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내달 8일 치러질 예정인 축구협회 회장 선거 진행을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냈다고 밝혔다.
선거가 온라인 방식 없이 오프라인 직접 투표로만 이뤄져 동계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프로축구 지도자·선수들이 선거에서 사실상 배제되는 데다 규정보다 21명이 적은 선거인단을 구성하는 등 선거 관리가 불합리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게 가처분 신청을 낸 이유다.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다면, 투표 일정이 미뤄지는 것은 물론이고 현 회장인 정몽규 후보가 우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선거 판세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거로 보인다.
투표 가능한 사람 190명대에서 170명대로 줄었고 실질적으로 투표 가능한 사람 100명 전후인데 투표 가능한 사람들중 정몽규쪽 사람들이 70%에 육박 했다라는 이야기가 돌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