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년 용돈 모아 파출소 앞에 치킨 두고 간 초1…“저 모범생 됐어요”
4,161 27
2025.01.07 15:06
4,161 27

 

울산 울주경찰서 삼남파출소 앞에 치킨을 두고 간 초등학생./인스타그램

울산 울주경찰서 삼남파출소 앞에 치킨을 두고 간 초등학생./인스타그램

1년 동안 차곡차곡 모은 용돈으로 산 치킨을 파출소에 두고 간 초등학생의 모습이 공개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울산 울주경찰서 삼남파출소 앞에 치킨 한 마리가 놓여져 있었다.

경찰이 확인한 감시카메라(CCTV)에는 작은 체구의 한 아이가 몰래 치킨을 두고 가는 모습이 담겼다.

수소문 끝에 아이의 부모와 연락이 닿았다.

아이 부모는 “아이랑 함께 파출소에 상담을 간 적이 있는데 경찰관들께 너무 감사하다면서 용돈 모아 구매한 것”이라고 했다. 치킨을 돌려주겠다는 경찰관들의 말에 부모는 “아이 성의를 봐서 꼭 드셔달라”고 했다.

편지를 들고 다시 파출소를 찾아온 아이./인스타그램

편지를 들고 다시 파출소를 찾아온 아이./인스타그램

알고 보니 치킨을 두고 간 아이는 초등학교 입학 전이었던 2023년 거짓말하는 버릇으로 부모와 함께 파출소를 방문해 상담을 받았던 아이였다.

아이는 자신에게 따뜻한 말을 해준 경찰관들 덕분에 모범생이 됐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1년 동안 모아 온 용돈으로 치킨을 선물했다고 한다.

이후 아이는 직접 쓴 편지를 들고 다시 파출소를 방문했다.

 

 

https://v.daum.net/v/20250107072922946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석규 대상작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펀딩 기대평 이벤트 79 01.22 15,3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11,85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49,2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72,9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85,8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03,58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72,7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70,1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903,8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57,9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0786 기사/뉴스 [속보] 김용현 "尹 자정에 전화해 의원 출입 막지말라 지시" 53 14:58 1,372
330785 기사/뉴스 윤상현 “곧 훈방” 말하더니… ‘법원 월담’ 22명 중 21명 석방 논란 5 14:57 1,045
330784 기사/뉴스 [속보] 김용현 "민주당사에도 병력투입 지시했다…尹이 중지시켜" 48 14:56 1,596
330783 기사/뉴스 [속보] 김용현 "국회 봉쇄하려면 7~8천 병력 투입해야" 23 14:54 1,368
330782 기사/뉴스 [속보] 김용현 "국회투입 병력, 실탄 가져갔지만 개인 휴대는 안해" 30 14:53 975
330781 기사/뉴스 ‘내란 혐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보석 기각…구속 유지 [세상&] 5 14:49 592
330780 기사/뉴스 내일부터 곰 사육 금지...비둘기 먹이 주면 과태료 부과 가능 8 14:49 848
330779 기사/뉴스 [속보]김용현 "10·26, 12·12 과거 포고령 참고해 작성" 6 14:48 732
330778 기사/뉴스 [속보] 김용현 "尹이 소수만 투입 지시…계엄 할수 있나 의문 들었다" 28 14:47 1,553
330777 기사/뉴스 [속보] 김용현 "尹 무력 충돌 막기 위해 280명 군 투입만 지시" 31 14:46 1,544
330776 기사/뉴스 [속보] 김용현 "과거 포고령 보고 직접 작성···대통령, 통행금지 부분은 삭제 지시" 37 14:44 1,698
330775 기사/뉴스 [단독]경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투블럭男' 긴급체포…서부지법 방화 의혹도 17 14:44 1,272
330774 기사/뉴스 [속보] 김용현 "포고령1호 국회 활동 제한하기 위한 목적 아냐" 23 14:43 1,443
330773 기사/뉴스 [속보] 헌재, 김용현 전 장관 증인 신문 시작…가림막 없어 尹과 대면 6 14:43 1,018
330772 기사/뉴스 [속보] 김용현 "관사에서 직접 워드로 포고령 작성했다" 16 14:43 1,030
330771 기사/뉴스 [속보] 김용현 "비상입법기구 문건 내가 작성…실무자통해 최상목 줬다" 209 14:38 9,635
330770 기사/뉴스 달걀 사육환경번호 허위 표시 업장 리스트.jpg 5 14:37 980
330769 기사/뉴스 [속보] '내란 혐의' 조지호 경찰청장 석방…법원 보석 허가 7 14:37 666
330768 기사/뉴스 [속보] 김용현 "대통령께서 피 토하는 심정으로 비상계엄 선포" 176 14:36 6,197
330767 기사/뉴스 김용현 '비상계엄 선포 건의?' 질문에 "네" 1 14:36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