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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이 이렇게 떠나다니”...설악산서 인명구조 중 순직 故 이영도 대원 영결식

무명의 더쿠 | 01-07 | 조회 수 4878

 

6일 오전 강원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지난 3일 산악인명구조 중 순직한 고(故) 이영도 공중진화대원의 영결식이 치러지고 있다. [사진 제공=산림청]

6일 오전 강원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지난 3일 산악인명구조 중 순직한 고(故) 이영도 공중진화대원의 영결식이 치러지고 있다. [사진 제공=산림청]
설악산에서 낙상환자를 헬기로 구조하다 순직한 고(故) 이영도(32) 산림청 공중진화대원 영결식이 6일 강원도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산림청장(葬)으로 엄수됐다.

이 대원은 지난 3일 오후 1시 8분쯤 인제군 북면 용대리 수렴동 대피소 인근 상공에서 낙상환자를 구조한 뒤 로프를 이용해 헬기에 오르던 중 안전벨트 역할을 하는 하네스가 풀리면서 사고를 당했다.

이 대원은 지난 2022년 울진·삼척·강릉·동해 대형산불 진화 유공으로 산림청장상을 받기도 했으며, 2023년 강릉 대형산불 등 총 9건의 산불 진화 현장에서 활동해 표창을 받는 등 누구보다 용감하고 헌신적인 대원이었다.

이날 영결식은 유가족과 고인 친척, 친구, 임상섭 산림청장을 비롯한 산림청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6일 강원도 태백고원체육관에서 고 이영도(32) 산림청 공중진화대원 영결식이 엄수되고 있다. 고 이영도 대원은 지난 3일 오후 설악산에서 낙상환자를 헬기로 구조하다 순직했다.  [사진 제공=산림청 제공]

6일 강원도 태백고원체육관에서 고 이영도(32) 산림청 공중진화대원 영결식이 엄수되고 있다. 고 이영도 대원은 지난 3일 오후 설악산에서 낙상환자를 헬기로 구조하다 순직했다. [사진 제공=산림청 제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조전을 통해 “고 이영도 공중진화대원의 순직을 국민과 함께 애도한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망설임 없이 현장에 뛰어들었던 고인의 희생과 헌신을 국가는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https://v.daum.net/v/2025010616241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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