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친윤’ 이철규, 국수본부장에 “훗날을 생각하라”… 우 본부장 “듣기 거북하다”
2,719 54
2025.01.07 14:54
2,719 54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608513?sid=102

 

 


‘친 윤석열계’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이 12·3 불법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과 면담에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막은 대통령경호처를 두둔하고, 영장 집행을 시도했던 경찰을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나중에 훗날을 생각하라” 등 반(半) 협박성으로 들릴 수 있는 발언도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날(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면담한 뒤, 국수본을 방문해 우종수 국수본부장과 면담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 직무대행과 우 본부장에게 ‘위헌 소지가 있는 체포영장 청구 및 발부에 경찰이 따르는 것은 균형 있지 않다’는 취지로 항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3일 경찰 특수단은 공수처와 함께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는데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를 문제 삼은 것이다.

국수본 면담에서는 특히 이 의원과 우 본부장 사이에 언쟁이 오갔다고 한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 의원은 우 본부장 앞에서 대통령경호처를 두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경호처는 경호 대상자가 있는 곳에서 (체포를) 거부할 수 있는 형사법상 권리를 행사한 것”이라며 “(경찰) 의견이 마음대로 막 적용되니 앞으로 영원히 이렇게 된다고 생각하냐”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나중에 훗날 생각하라”고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들은 우 본부장은 “듣기 거북하다”며 불쾌감을 나타냈다고 한다.

이후에도 이 의원은 우 본부장의 발언들이 모욕적이라는 등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이 ‘경찰이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발부한 판사 개인의 판단을 무작정 따른다’는 주장을 하자, 우 본부장은 “판사에게 가서 따지라”고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법원이 적합하게 발부한 체포영장을 ‘판사 개인의 판단’으로 치부하는 것은 사법 체계를 흔드는 발언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당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의원은 “반대 쪽(윤 대통령 측)에서 보면 이게 바로 내란이고 반란”이라며 “엄연히 통치권자가 대통령의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게 뭔 짓이냐”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경찰이 수치스럽다”고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언쟁 끝에 우 본부장이 먼저 사과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미친새끼인가 이철규;
윤석열 측에서 보면 이게 내란ㅋㅋㅋ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5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똘기는 필수, 독기는 디폴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03 01.07 23,4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0,89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43,9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44,8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78,7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65,04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39,30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19,68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73,41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05,9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9342 유머 80-90덬들은 이중에 몇개 알아? 17:27 41
2599341 기사/뉴스 [속보]권성동 "김상욱, 당론 함께 하기 어려우면 탈당 권유" 18 17:26 585
2599340 이슈 GS리테일 해킹 공지 요약 1 17:26 527
2599339 이슈 오타쿠들 사이에서 목소리 진짜 비슷하다는 말 많이 나오는 성우 2명.jpg 1 17:25 229
2599338 이슈 지금봐도 난이도 개미친거같은 어린이용 게임 5 17:25 337
2599337 이슈 타블로가 Fly를 투컷에게 처음 들려주고 들은 말 8 17:24 761
2599336 이슈 지금으로 치면 69년생의 몸관리.jpg 2 17:24 1,001
2599335 이슈 탄핵 플래그.x 9 17:24 597
2599334 이슈 코어층 진짜 많은 아이스크림.jpg 15 17:22 1,436
2599333 기사/뉴스 채수빈 "'지거전' 초반 연기력 논란에 매일 울며 잠들었다" 4 17:22 577
2599332 이슈 EXID 정화가 완전 눈에 띄었던 노래... 9 17:21 706
2599331 유머 푸바오... 아이바오 딸이에요.jpg 13 17:19 1,377
2599330 이슈 레딧에 올라온 서브스턴스 비추후기(스포有) 20 17:17 1,933
2599329 이슈 사실 난 응원봉보다도 무지개떡이 더 어이없긴 해... 돌린건 전농인데 온갖 유세는 무지개가 떠는 이상한 상황... 100 17:17 2,512
2599328 이슈 아니 나가려면 나가는데 뭐 굳이 할 것도 없으면서 민주당 나가니까 또 나가겠다는거야? 5 17:17 981
2599327 유머 툥바오 쓰담쓰담 해주는 쪼꼬미 후이바오🐼🩷 17 17:16 1,288
2599326 기사/뉴스 [2025 금융위] 수도권 전세 껴도 집 못 산다…갭투자에 철퇴 8 17:16 1,011
2599325 기사/뉴스 "갑자기 임시공휴일이라니"…오히려 '한숨' 나오는 이유 118 17:14 9,354
2599324 기사/뉴스 채수빈 "'지거전' 해외서 월드컵 보듯 단체 관람…인기 뿌듯" [N인터뷰] 2 17:13 332
2599323 이슈 아청법을 “인쇄된” 출판물을 적용하는 개정안이 발의되었습니다. 현재로서도 모호한 기준과 실효성의 부족으로 논란인 법을 적용하려고 합니다. 12 17:13 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