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친윤’ 이철규, 국수본부장에 “훗날을 생각하라”… 우 본부장 “듣기 거북하다”
2,730 54
2025.01.07 14:54
2,730 54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608513?sid=102

 

 


‘친 윤석열계’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이 12·3 불법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과 면담에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막은 대통령경호처를 두둔하고, 영장 집행을 시도했던 경찰을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나중에 훗날을 생각하라” 등 반(半) 협박성으로 들릴 수 있는 발언도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날(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면담한 뒤, 국수본을 방문해 우종수 국수본부장과 면담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 직무대행과 우 본부장에게 ‘위헌 소지가 있는 체포영장 청구 및 발부에 경찰이 따르는 것은 균형 있지 않다’는 취지로 항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3일 경찰 특수단은 공수처와 함께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는데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를 문제 삼은 것이다.

국수본 면담에서는 특히 이 의원과 우 본부장 사이에 언쟁이 오갔다고 한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 의원은 우 본부장 앞에서 대통령경호처를 두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경호처는 경호 대상자가 있는 곳에서 (체포를) 거부할 수 있는 형사법상 권리를 행사한 것”이라며 “(경찰) 의견이 마음대로 막 적용되니 앞으로 영원히 이렇게 된다고 생각하냐”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나중에 훗날 생각하라”고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들은 우 본부장은 “듣기 거북하다”며 불쾌감을 나타냈다고 한다.

이후에도 이 의원은 우 본부장의 발언들이 모욕적이라는 등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이 ‘경찰이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발부한 판사 개인의 판단을 무작정 따른다’는 주장을 하자, 우 본부장은 “판사에게 가서 따지라”고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법원이 적합하게 발부한 체포영장을 ‘판사 개인의 판단’으로 치부하는 것은 사법 체계를 흔드는 발언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당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의원은 “반대 쪽(윤 대통령 측)에서 보면 이게 바로 내란이고 반란”이라며 “엄연히 통치권자가 대통령의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게 뭔 짓이냐”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경찰이 수치스럽다”고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언쟁 끝에 우 본부장이 먼저 사과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미친새끼인가 이철규;
윤석열 측에서 보면 이게 내란ㅋㅋㅋ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5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똘기는 필수, 독기는 디폴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18 01.07 33,70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0,14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53,9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54,7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02,2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73,6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7,0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29,83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85,2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14,9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8158 기사/뉴스 '오겜2' 임시완 "이병헌 집 또 놀러가…송영창 같은 선배 되고파" [MD인터뷰②] 31 13:07 819
328157 기사/뉴스 민주당 "채상병 특검 재추진" 27 13:07 592
328156 기사/뉴스 좃선) “대통령 지키자” 2030 ‘백골단’ 수십명 관저 앞 등장 50 13:05 1,512
328155 기사/뉴스 대대적 정의구현의 날 같은 오늘자 기사(순천 여고생살인 무기징역, 오송지하차도 참사 중처법 기소, 박정훈 대령 무죄, 세월호 참사 7시간 기록 공개가능성⬆️) 13 12:51 876
328154 기사/뉴스 [속보] LA 대형산불 확산에 할리우드 지역도 대피령 7 12:50 1,611
328153 기사/뉴스 [속보]檢, '군사비밀 누설' 성주사드 반대 단체 압수수색 7 12:49 919
328152 기사/뉴스 [속보] 여야 국정협의회, 최상목·우원식·권영세·이재명 4인 참여 12 12:47 1,521
328151 기사/뉴스 '여신도 성폭행' JMS 정명석 징역 17년 확정..."만기 출소는 95세 " 19 12:43 1,142
328150 기사/뉴스 윤석열에게 없는 3가지...국민이 이길 수밖에 없다 11 12:39 2,164
328149 기사/뉴스 [단독] 탄핵 반대 단톡방, '참사 가짜뉴스' 횡행... "가짜 유족, 민주당 테러" 7 12:38 769
328148 기사/뉴스 “세월 못비켜갈 줄 알았는데”...원빈, 16년 모델 교체되더니 다시 CF 재개 16 12:33 2,746
328147 기사/뉴스 국민의힘, 경찰·공수처·법원·헌재 모두 부정…도 넘은 '尹 지키기' 27 12:29 1,359
328146 기사/뉴스 [단독] 송파 백화점 쓰레기 처리 작업하던 근로자 1명 사망…고용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조사 10 12:26 1,153
328145 기사/뉴스 [속보] 여야 국정협의회, 崔대행·우의장·권영세·이재명 4인 참여 6 11:59 1,162
328144 기사/뉴스 피해자 딸 볼모로 잡고 1000회 성매매 강요… 20대 여성에 ‘징역 10년’ 17 11:55 1,874
328143 기사/뉴스 우원식 국회의장, 아미트 꾸마르 주한 인도대사 접견 35 11:55 1,926
328142 기사/뉴스 [단독]美대사 “대통령이 어떻게 이런 일을… 계엄 직후 심각한 우려” 5 11:55 1,259
328141 기사/뉴스 ‘세차JANG’ 추신수 차→차성규 메이크업, 경계 없는 예능 통했다 1 11:53 616
328140 기사/뉴스 신세계면세점, 부산점 24일 영업 종료…"인천공항·본점 역량 집중" 11 11:50 1,079
328139 기사/뉴스 [속보] 野, 외환죄 추가 ‘제3자 추천 내란특검법’ 재발의 43 11:46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