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대왕세종] 어린 공주를 잃은 중전과 노비가 된 어머니
3,166 12
2025.01.07 14:52
3,166 12

글 출처 - 슼방 

 

 

iLILy.jpg

딸 정소공주를 잃고 실의에 빠진 세종과 소헌왕후

 

 

 

 

pwlWN.jpg

 

국장도감에서 사람이 왔다는 말에도 그저 죽은 딸을 안고만 있는 세종 

대답이 없으니 나중에 다시 오겠다는 상선

 

 

 

 

wsIjM.jpg
 


"아니 그럴거없네"

 

하지만, 단호하게 말하는 소헌왕후

 

 

"아이를 이제 그만 놔주십시오.

 

출궁 시키고 싶습니다. 이제 더는 궁에 잡아두고 싶지않아요"

 

 

 

JJMXA.jpg

 

정소공주의 장례

 

 

 

 

qhfMK.jpg

 

"아버지의 신분 회복이라했나"

 

"집현전과 사간원 사헌부에서 모두 나섰으니 희망이 있을거라 합니다 "

 

"전하께선 그리 비답을 내리셨다는가"

 

"......."

 

"비답을 내리셨을리가 없지... 

잊었는가, 아버지를 잡아들이라는 그 교지에 수결하신 분은

다른 누구도 아닌 전하(세종)셨네"

 

 

 

중전의 아버지(심온)는 역적으로 몰려 숙청당하고

어머니 안씨부인은 노비가 되었음

 

 

어린 공주는 노비의 신분으로 떨어진 외할머니가 여생을 편히 보내게 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어감

 

 

 

 

KEwBQ.jpg

 

정소공주의 장례에 찾아 온 노비 안씨 

 

다가오는 딸 소헌왕후에게 고개를 저으며 안된다고 저지하는 어머니 안씨부인

자신은 죄를 지은 역적의 가솔이니까...

 

 

 

 

GOfOx.jpg

 

끝내 빈소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채

외손녀의 장례를 밖에서만 애통해하는 안씨부인과

밖으로 나오는 소헌왕후

 

 

 

"아이가 너무나도 애틋하게 그리워하였는데....

누구보다 외할머니 배웅이 받고 싶었을텐데....

주위의 이목이 무서워

감히 듭시란 말씀 드리지 못합니다"

 

 

그런 딸의 말에 안씨부인은

 

"이제야 안심이 되는군요. 앞으로 국모노릇 잘 하실듯합니다"

 

 

 

xXSAC.jpg

 

인사를 하고 뒤를 도는 딸 소헌왕후에게 머뭇거리다 말을 하는데

 

 

"얘야, 자책은 하지마라. 니 탓이 아니다"

 

 

어머니의 말에 결국 무너지고 마는 중전

 

 

KfBya.jpg

 

"어머니"

 

"니 탓이 아니야"

 

"내가, 내가 죽였어요 어머니!

거짓웃음 짓고 앉아 하루도 빠짐없이 하늘도 땅도 증오하고 

병들어 죽어가는 시아버지마저도 증오하고 악담하고 미워하고 심지어 마음으로..."

 

 

 

jRtim.jpg

 

"저 벌받았나봐요 어머니. 모진마음 품은 독한 애미 노여워

하늘이 내새끼를 잡았나봐요. 내 탓이에요. 내가 죽였어요.

내 새끼 내가 잡았다구요"

 

 

 

uWRZk.jpg

"아니야, 니 탓이 아니래도. 

불쌍한 내새끼 

하늘이 어쩜 이리 너한테 박절할까"

 

 

 

 

(원덬 포함) 많은 시청자들이 눈물 한바가지 흘렸던 장면 ㅠ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토팜💖] 손상되고 민감해진 피부 고민은 그만!❌ 긴급 진정보호 크림 ✨아토팜 판테놀 크림✨체험 이벤트 479 01.05 45,7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2,39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43,9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44,8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78,7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65,04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39,30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19,68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73,41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05,9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51973 이슈 노래 좋은 거 하나로 핫게 갔고 반응 진짜 좋았던 걸그룹 노래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17:39 76
1451972 이슈 내일 오후 날씨 예보 1 17:38 278
1451971 이슈 박찬대 트위터 업뎃 29 17:37 1,043
1451970 이슈 ct 촬영중인 귀엽고 안쓰러운 동물들🥺 사자 햄스터 고슴도치 돌고래 말 악어? 아르마딜로 펭귄 물고기? 17:35 192
1451969 이슈 아직도 맹온님 메일로 괴롭히는 한남들 6 17:35 690
1451968 이슈 한남동 집회가 끝날 때까지 꼰벤뚜알 수도원을 개방하시겠다는 원장님의 말씀 17 17:33 886
1451967 이슈 2006년의 설경구와 2022년 설경구 사진 차이.jpg 7 17:32 780
1451966 이슈 넷플릭스 영화로 나온 <월레스와 그로밋: 복수의 날개> 로튼토마토 현재 지수.jpg 34 17:32 1,294
1451965 이슈 @탄핵 플래그 15 17:32 1,050
1451964 이슈 둥글게 둥글게 근황 9 17:31 934
1451963 이슈 뉴진스 / 극단의 멍냥이 한 그룹에 있음.jpg 11 17:31 678
1451962 이슈 [속보] 대통령실, 관저 일대 촬영한 오마이뉴스 고발 72 17:30 2,091
1451961 이슈 개웃기다 진수 이 사람은 트위터에서 겪을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겪어본 듯 18 17:29 1,893
1451960 이슈 [포토] 쇠사슬로 보강된 대통령 관저 앞 철조망 180 17:28 6,650
1451959 이슈 GS리테일 해킹 공지 요약 10 17:26 1,418
1451958 이슈 오타쿠들 사이에서 목소리 진짜 비슷하다는 말 많이 나오는 성우 2명.jpg 2 17:25 568
1451957 이슈 지금봐도 난이도 개미친거같은 어린이용 게임 9 17:25 901
1451956 이슈 타블로가 Fly를 투컷에게 처음 들려주고 들은 말 20 17:24 1,900
1451955 이슈 지금으로 치면 69년생의 몸관리.jpg 4 17:24 2,282
1451954 이슈 탄핵 플래그.x 15 17:24 1,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