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경찰, 경호처장 체포영장-‘경호처 부장 이상’ 전원 입건 검토 중
2,464 41
2025.01.07 13:43
2,464 41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608498?sid=100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에 대해 출석 조사 불응 시 체포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단은 또 경호처 압박 차원에서 ‘관저 체포 저지’에 관련된 경호처 부장 이상 전원을 입건하는 카드도 검토 중이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경호처 방탄막’부터 걷어 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7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박 처장은 경찰이 통보한 2차 출석요구일인 이날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박 처장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3차 출석요구 없이 바로 체포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성훈 경호처 차장에 대해서도 2차 출석요구일인 8일까지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7일 현재까지 윤 대통령 체포 저지와 관련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된 이들은 박 처장, 김 차장, 본부장 2명 등 경호처 지휘부 4명이다.

이에 더해, 경찰은 대통령 체포 저지에 가담한 경호처 부장 이상에 간부들에 대해 전원 입건 조치하는 방안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3일 경호처의 저지 탓에 대통령을 체포하지 못한 상황을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경찰의 의지로 풀이된다.

현재의 경호처 규모나 인력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 2차 체포 집행 시도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박 처장은 3일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경찰이 경호처의 지원 요청을 거부하자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에게 화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 및 경찰 등에 따르면, 당시 이 직무대행이 경호처의 요구를 거부하며 ‘사법적인 차원에서 경찰력이 동원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취지로 말하자, 박 처장은 ‘알았다’며 화를 냈다고 한다.

3일 관저 안에 실제로 들어간 경찰 체포조는 57명인 것으로도 전해졌다.

전체 경찰 투입 인원은 120명이었지만 일부만 체포조로 투입됐고, 20여 명은 현장에서 경호처 직원들을 현행범 체포할 상황을 대비해 후방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경찰 인원들은 관저 외부에 있었다고 한다.

최원영 기자 o0@donga.com김민지 기자 minji@donga.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매콤꾸덕한 신라면툼바의 특별한 매력!🔥 농심 신라면툼바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455 00:51 13,03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22,40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34,4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17,6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51,04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51,2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505,8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202,4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25,7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31,27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3329 이슈 태양 공계에 올라온 지드래곤 콘서트 비하인드 영상 1 19:05 66
2673328 이슈 “저 유튜브에 나올래요” 드디어 소원성취한 MJ♥BH의 10살 아들 최초공개 19:04 677
2673327 유머 … 남친 남편 못생겨서 프사 안하던 사람들 22 19:03 1,372
2673326 이슈 다 되는 이준혁의 완벽한 ELLE MAN 커버 촬영 현장 🤙 소속사 비하인드 필름🎬 2 19:03 50
2673325 이슈 뭐랭하맨한테 사과한 폭싹 영범이 2 19:03 456
2673324 이슈 오늘 물결펌 비주얼 장난없는 쇼챔 엔믹스 지우 1 19:01 195
2673323 이슈 INSIDE MEOVV(미야오) | 가원의 첫 패션위크 🇮🇹 | GAWON at PRADA FW 25 in MILAN 19:01 24
2673322 기사/뉴스 아이유 "임상춘 작가님에게 장문의 문자...9할은 감사 1할은 죄송" 4 19:01 498
2673321 유머 고도로 발달된 공무원은 민원인과 구별할 수 없다 (new) 3 19:01 577
2673320 이슈 김수현은 그래서 인정한게 뭐야? 11 18:59 1,514
2673319 기사/뉴스 돌아온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홍진경·양세찬·주우재 합류 11 18:57 481
2673318 이슈 결국 박보검의 칸타빌레 시즌즈 나온다는 그룹 8 18:57 2,216
2673317 유머 구라인 줄 알았는데 기자때문에 믿음.jpg 20 18:56 2,596
2673316 유머 전한길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싶다면 돈을 내라" 38 18:55 1,668
2673315 이슈 공산주의자 발언에 민주당이 항의하자 ㄹㅇ 쫀 것 같은 박충권 17 18:55 1,620
2673314 유머 폭싹 영범이 엄마 같은 사람 만나보고싶다.jpg 13 18:53 1,853
2673313 이슈 밴드이름은 모르는데 노래 들으면 어!! 하는 사람들 많다는 일본밴드 5 18:53 664
2673312 이슈 용혜인 의원, 한덕수·최상목 방지법 대표발의 15 18:53 676
2673311 유머 시어머니가 물려주신 자개장.thread 97 18:53 6,177
2673310 이슈 이준영 인스타 업뎃 (굿바이 영범) 2 18:51 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