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경찰, 경호처장 체포영장-‘경호처 부장 이상’ 전원 입건 검토 중
2,173 41
2025.01.07 13:43
2,173 41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608498?sid=100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에 대해 출석 조사 불응 시 체포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단은 또 경호처 압박 차원에서 ‘관저 체포 저지’에 관련된 경호처 부장 이상 전원을 입건하는 카드도 검토 중이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경호처 방탄막’부터 걷어 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7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박 처장은 경찰이 통보한 2차 출석요구일인 이날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박 처장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3차 출석요구 없이 바로 체포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성훈 경호처 차장에 대해서도 2차 출석요구일인 8일까지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7일 현재까지 윤 대통령 체포 저지와 관련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된 이들은 박 처장, 김 차장, 본부장 2명 등 경호처 지휘부 4명이다.

이에 더해, 경찰은 대통령 체포 저지에 가담한 경호처 부장 이상에 간부들에 대해 전원 입건 조치하는 방안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3일 경호처의 저지 탓에 대통령을 체포하지 못한 상황을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경찰의 의지로 풀이된다.

현재의 경호처 규모나 인력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 2차 체포 집행 시도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박 처장은 3일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경찰이 경호처의 지원 요청을 거부하자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에게 화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 및 경찰 등에 따르면, 당시 이 직무대행이 경호처의 요구를 거부하며 ‘사법적인 차원에서 경찰력이 동원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취지로 말하자, 박 처장은 ‘알았다’며 화를 냈다고 한다.

3일 관저 안에 실제로 들어간 경찰 체포조는 57명인 것으로도 전해졌다.

전체 경찰 투입 인원은 120명이었지만 일부만 체포조로 투입됐고, 20여 명은 현장에서 경호처 직원들을 현행범 체포할 상황을 대비해 후방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경찰 인원들은 관저 외부에 있었다고 한다.

최원영 기자 o0@donga.com김민지 기자 minji@donga.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똘기는 필수, 독기는 디폴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03 01.07 23,4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0,89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43,9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44,8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78,7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65,04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39,30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19,68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73,41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04,9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9296 이슈 국내한정, 아이돌 유튜브 연간 검색 1위 1 16:49 126
2599295 이슈 베이비몬스터 아사가 알려주는 감성샷 꿀팁 16:49 83
2599294 기사/뉴스 나는 숏츠에 BL이라고 써있는 그런게 있어서 나는 BH 이야기인 줄 알았다. 아니면 '병헌리' 인줄 알았다. 1 16:48 320
2599293 유머 아프리카 시장에 간 기존쎄 여행유튜버 2 16:47 1,190
2599292 이슈 영화 히든페이스를 표정으로 설명하는 박지현.gif 2 16:47 870
2599291 이슈 2025 골든디스크어워즈 기사에 나온 음원/음반 시상 점수 및 순위 정리 5 16:45 548
2599290 기사/뉴스 국민 54.4% "尹 체포해야"…정국혼란 여권 책임 51.3%[리얼미터] 17 16:45 842
2599289 기사/뉴스 "최준용? 연기 개판…권력 찬양 멈춰" 소재원 작가 일갈 13 16:44 1,175
2599288 이슈 작년 호주에서 혐오금지법 강화 움직임을 일으켰던 반트랜스젠더 시위 8 16:44 774
2599287 이슈 현재 영국에서 2위, 미국에서 5위까지 올라오며 피크 찍고있는 로제 APT 11 16:42 545
2599286 유머 미국 SNL 버전 오징어게임 (시즌1) 3 16:42 1,037
2599285 이슈 겨울왕국 <프로즌> 뮤지컬 초연 26년 7월 공연 예정 9 16:41 708
2599284 이슈 여자축구팬들 심장 떨리게 하고 있다는 여자축구 국가대표 퍼스트 골키퍼 자리 경쟁 3 16:40 605
2599283 기사/뉴스 박주민, 尹 체포영장 불법? "천공 명태균이라도 와서 '적법하다'고 해줘야 하나" 35 16:37 1,400
2599282 이슈 배우 고경표가 설립한 영화제작사 ‘필르머’의 첫 장편영화 5 16:37 1,454
2599281 기사/뉴스 [KBO] [단독] 'B등급→사트도 불발' 하주석, 결국 한화에 남는다…1년 단년 계약 합의 42 16:35 1,479
2599280 기사/뉴스 [속보] 젠슨 황 "삼성, HBM 새로 설계해야… 성공 믿는다" 9 16:35 1,152
2599279 기사/뉴스 [속보] 박찬대 "신속하게 내란 특검법 재추진할 것" 73 16:35 1,814
2599278 이슈 애플페이 쓰는 덬들이 기다리는 기능 중 하나.jpg 33 16:32 2,505
2599277 기사/뉴스 [단독] 권성동 ‘쌍특검법’ 찬성 뜻 밝힌 의원에 “찬성할거면 탈당하라” 202 16:31 5,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