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단독]경찰, 경호처장 체포영장-‘경호처 부장 이상’ 전원 입건 검토 중

무명의 더쿠 | 01-07 | 조회 수 2173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608498?sid=100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에 대해 출석 조사 불응 시 체포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단은 또 경호처 압박 차원에서 ‘관저 체포 저지’에 관련된 경호처 부장 이상 전원을 입건하는 카드도 검토 중이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경호처 방탄막’부터 걷어 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7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박 처장은 경찰이 통보한 2차 출석요구일인 이날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박 처장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3차 출석요구 없이 바로 체포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성훈 경호처 차장에 대해서도 2차 출석요구일인 8일까지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7일 현재까지 윤 대통령 체포 저지와 관련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된 이들은 박 처장, 김 차장, 본부장 2명 등 경호처 지휘부 4명이다.

이에 더해, 경찰은 대통령 체포 저지에 가담한 경호처 부장 이상에 간부들에 대해 전원 입건 조치하는 방안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3일 경호처의 저지 탓에 대통령을 체포하지 못한 상황을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경찰의 의지로 풀이된다.

현재의 경호처 규모나 인력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 2차 체포 집행 시도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박 처장은 3일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경찰이 경호처의 지원 요청을 거부하자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에게 화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 및 경찰 등에 따르면, 당시 이 직무대행이 경호처의 요구를 거부하며 ‘사법적인 차원에서 경찰력이 동원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취지로 말하자, 박 처장은 ‘알았다’며 화를 냈다고 한다.

3일 관저 안에 실제로 들어간 경찰 체포조는 57명인 것으로도 전해졌다.

전체 경찰 투입 인원은 120명이었지만 일부만 체포조로 투입됐고, 20여 명은 현장에서 경호처 직원들을 현행범 체포할 상황을 대비해 후방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경찰 인원들은 관저 외부에 있었다고 한다.

최원영 기자 o0@donga.com김민지 기자 minji@donga.com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41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 아토팜💖] 손상되고 민감해진 피부 고민은 그만!❌ 긴급 진정보호 크림 ✨아토팜 판테놀 크림✨체험 이벤트 476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실시간 인급동 30위 보이넥스트도어 라이브(컬투쇼)
    • 16:29
    • 조회 43
    • 이슈
    • 여덕 자석 비주얼인 것 같은 남캐.jpg
    • 16:29
    • 조회 122
    • 이슈
    • 여러분 마음에 계엄령 내리겠다는 수영선수
    • 16:23
    • 조회 3305
    • 이슈
    51
    • [KBO] 10개 구단 체제 이후 성적
    • 16:21
    • 조회 1161
    • 이슈
    28
    • 팩트) 민주당이 나가서 국짐당은 지들끼리 단독 표결도 못한다
    • 16:21
    • 조회 3566
    • 이슈
    36
    • SM 콘서트 사전 오프닝 무대에 선다는 SM 트롯돌 마이트로
    • 16:21
    • 조회 1197
    • 이슈
    15
    • (NEW) 트와이스 굿즈 캐릭터 라부리 신상품 출시
    • 16:18
    • 조회 1195
    • 이슈
    22
    • '오겜2' 박성훈, 결국 눈물..."AV 논란, 자책...휴대폰 만지기 싫을 정도"
    • 16:17
    • 조회 2584
    • 이슈
    49
    • 동거동락 이후 거의 20년만에 고정 방송 함께하는 유재석과 송은이의 신규 예능
    • 16:16
    • 조회 1806
    • 이슈
    11
    • 실시간으로 민주당 국회 본회의장 나가서 하고 있는 행동
    • 16:16
    • 조회 17593
    • 이슈
    305
    • 10년생(01년생 아님) 아이돌 등장
    • 16:14
    • 조회 1994
    • 이슈
    31
    • 국회 본회의 올라온 법안 8개 모두 부결 처리 됨
    • 16:11
    • 조회 19007
    • 이슈
    355
    • 윤석열 특검 가 198표 / 김건희 특검 가 196표
    • 16:09
    • 조회 15000
    • 이슈
    245
    • 김건희 특검법 가 196표로 부결
    • 16:09
    • 조회 5633
    • 이슈
    81
    • 윤석열 비상계엄 특검법 가 198표로 부결
    • 16:09
    • 조회 9881
    • 이슈
    159
    • [혐] 미쳐버린 2찍들 근황
    • 16:08
    • 조회 4364
    • 이슈
    43
    • 고경표 인스타 글 업데이트
    • 16:07
    • 조회 3405
    • 이슈
    17
    • 최상목 “체포영장 집행, 정부기관 간 물리적 충돌 절대 없어야”
    • 16:02
    • 조회 7068
    • 이슈
    256
    • 얼윈파 때부터 꾸준히 오른 보넥도 멜론 음원순위.jpg
    • 16:01
    • 조회 723
    • 이슈
    14
    • 올해 걸그룹 데뷔한다는 1997년생.jpg
    • 15:56
    • 조회 4173
    • 이슈
    18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