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오징어게임 2' 불법 굿즈로 돈벌이…서경덕 "이제 그만"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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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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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무·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 판매 중인 오징어게임2 불법 굿즈 〈사진=서 교수 페이스북 캡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오늘(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누리꾼이 제보해 줘서 알게 됐다"며 "중국의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을 검색해 본 결과 몇 군데에서 불법 굿즈가 판매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서 교수는 "오징어게임 시즌1에서 큰 논란이 됐던 타오바오, 징중 등에서는 관련 상품이 검색되지 않았고 테무 및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는 판매하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원산지 역시 대부분 중국"이라며 "무엇보다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배우들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해서 만들어진 굿즈를 판매하는 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오징어게임 시즌1이 공개된 이후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짜 코스튬을 판매하는 업자들은 특수를 누린 바 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당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은 '한국의 온라인 쇼핑 사이트 쿠팡에서 판매되는 오징어게임 관련 최고 인기 상품 일부는 중국 광둥성 광저우와 선전, 안후이성의 기업들이 판매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고 했습니다.
송혜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5561?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