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데뷔 6주년에 컴백한 남돌이 쇼케이스에서 팬들에게 직접 읽어준 편지
1,520 3
2025.01.07 12:25
1,520 3

주어 몬트 빛새온

 

지난 1월 4일이 몬트의 데뷔 6주년이었는데, 데뷔 6주년 당일 미니 5집 <Somewhere Out There>로 컴백하게 됨.

쇼케이스는 하루 연기해서 5일 일요일에 진행이 되었었는데, 신곡 쇼케이스 뿐만 아니라 데뷔 6주년 축하도 함께 겸하게 됐음.

 

그때 멤버들이 직접 손편지를 써와서 팬들 앞에서 읽어줬는데

로다, 나라찬 먼저 읽고 마지막에 빛새온 편지 읽을 때 현장에 있던 팬들 다 눈물바다 될 만큼 내용이 좋았어서 같이 보고 싶어서 스퀘어에 글 써봄 ㅠㅠ

 

https://x.com/saeon_hasaeon/status/1875926890223112375?t=hNdS-FvJZrBtr5XOBr8Ufw&s=19

 

(참고: 민트는 몬트의 팬덤명임. 민트라는 팬덤명도 빛새온이 지었음.)

 

2019년 혹은 그 이전부터 오늘이 올 때까지

6년 이상의 시간을 한 곳을 바라보며 성실하게 또 꾸준히 걸어온 우리 민트에게

 

어때? 이렇게 들으니까 너무 대단하지 않아요?

민트들이 종종 저한테 말해주고는 하잖아요.

“새온이는 성실하고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하는 모습이 너무 멋지다”

라고 저한테 말을 많이 해주고는 하는데

그래서 제가 오늘은 우리 민트들이 얼마나 대단하고 멋진지 말해주고 싶어요.

 

일단, 민트는 아무도 발견하지 못했을 때 우리 몬트를 가장 먼저 알아본 예쁜 눈을 가졌고요.

그리고 자신의 믿음으로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용기가 되어 줄 수 있는 강한 목소리도 가졌고요.

그리고 가끔은 지치고 힘이 들더라도 서로를 의지하고 품어줄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 누군가를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사랑하고 응원해 줄 수 있는 건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근데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게, 저는 민트들이 가장 멋지고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몬트가 힘들었던 순간에도 항상 옆에서 민트들이 버틸 수 있게 해 줬고,

몬트가 너무 기뻤던 순간에도 누구보다 저희를 축하해 줬잖아요.

 

저는 사랑을 줄 줄 아는 사람이 사랑을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우리 민트는 누구보다 사랑 받을 자격이 있고,

그리고 이미 또 우리 몬트한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꼭 기억해 줬으면 좋겠어요.

 

저는 가끔씩 우리 민트들을 보면 너무 반짝반짝거린다고 느껴질 때가 있거든요.

혹시 민트들은 알고 있었어요? 몰랐어요?

그게 언제냐면, 민트들이 저희를 바라보는 그 눈을 봤을 때,

몬트한테 어떻게 하면 좋은 모습들을 보여 줄 수 있을까 고민하고 준비하는 모습들을 봤을 때,

그리고 민트들끼리 서로 꺄르르 꺄르르 하면서 행복해하는 그런 모습들을 봤을 때

너무 반짝반짝거리고 참 예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는데

그런 모습을 제가 볼 수 있다는 게 참 행운이고 감사하다고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어때요? 민트들은 저희랑 함께 하는 순간이 행복했나요?

다행입니다. 저도 너무 너무 행복했구.

 

꼭 잊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민트는 몬트한테 힘이 되어 줄 수 있을 만큼 강하고

또 몬트가 의지할 수 있을 만큼 똑똑하고

또 몬트가 어디 가서 자랑하고 싶을 만큼 너무 멋진 사람들이라는 거.

 

내 민트가 되어 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내 민트가 되어 줄래?

Will you be my MINT?

 

(참고로 윌유비마이민트는 몬트가 데뷔할 때 프로모션 했던 컨셉이라서

데뷔 6주년에 앞으로도 내 민트가 되어줄래라고 말한 건 팬들한테 의미가 깊었음)

 

https://youtu.be/5OS5_KXxvnY?si=JSIvVzmGtbMfKd6k

https://youtu.be/j9iWaRGZbjU?si=NoJrRZ75QtmQV4LW

 

몬트는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 그룹이고

미니 4집부터 밴드 퍼포먼스를 하고 있어 (나라찬은 기타, 로다는 베이스, 빛새온이 건반을 치고 있음)

 

이번 미니 5집 타이틀곡 '어딘가로'도 신나는 사운드의 밴드 퍼포먼스 곡인데

가사를 잘 들어보면 청춘들이 느끼는 고민과 고통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고

그럴 때는 함께 어딘가로 떠나보자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노래하고 있어서 많은 덬들이 공감하면서 들을 수 있을 거야!!

(멤버인 로다가 자기 이야기를 담아서 쓴 자전적인 곡이거든!!)

 

rewOda

열심히 음악 만들고 노래 부르는 몬트 많은 관심 부탁해!

이번에 타이틀곡부터 수록곡까지 다 좋으니까 플레이리스트에 넣고서 들어줘! 미리 고마워!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시컨트롤X더쿠]”트러블 촉”이 올 땐 응급진정 겔🔥김뱁새 콜라보 기념 체험 이벤트🧡 237 04.11 12,35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46,56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25,6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19,0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67,8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34,46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76,6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3 20.05.17 6,292,5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06,4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23,77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3923 이슈 아 ~~ 나 사무실에서 부자로 소문남 2 02:00 187
2683922 이슈 어딜봐도 계란물 입힌 게맛살로 밖에 안보임 4 01:59 346
2683921 정보 아이폰 십년을 넘게 썼는데, 처음 알게된 폴더 쉽게 만드는법 4 01:57 302
2683920 이슈 당신은 18살의 본인을 만나 3단어를 말할 수 있습니다 20 01:57 294
2683919 유머 산책조아 강쥐도 집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순대 11 01:55 484
2683918 이슈 8년 전 오늘 발매♬ NGT48 '青春時計' 3 01:51 53
2683917 이슈 전에는 몰랐던 살인의 추억 출연자 4 01:50 1,012
2683916 이슈 2025년이 100일 넘게 지났는데도 한게 없는 사람들의 모임 3 01:49 339
2683915 이슈 자기 가짜 렉카뉴스 영상을 보게 된 전현무 10 01:46 1,218
2683914 이슈 트위터에서 핫한 걸스나잇 토론.twt 15 01:46 708
2683913 이슈 불교계에서도 극찬했던 ‘달마야 놀자’ 명장면.jpg 20 01:43 1,246
2683912 이슈 진보계열이라는 경향신문이 노무현대통령 사저를 도촬하다시피 하고 거룩하게 쓴 기사제목, “고요와 적막, 긴 기다림…봉하마을 2주간의 기록” 19 01:42 550
2683911 이슈 자기 첫 스마트폰 말해보는 달글 91 01:40 596
2683910 이슈 T그룹에서 유일한 F가 살아가는법(feat.베이비몬스터) 7 01:39 487
2683909 팁/유용/추천 약포장재랑 양면테이프로 인형 눈알 만들기 4 01:39 649
2683908 이슈 외신 1면에 뜬 “한국의 프로포즈 문화” 29 01:37 2,082
2683907 이슈 [KBO] 세계 반려동물의 날🐶 기념 올라온 한화 이글스 선수들 반려동물들 4 01:36 486
2683906 유머 피자 먹을때 꼭 끼워넣는 사이드 메뉴 20 01:35 1,549
2683905 이슈 나만 𝙅𝙊𝙉𝙉𝘼 불편한가 싶은 전국민템 신발들.JPG 21 01:35 1,641
2683904 이슈 [스타쉽 데뷔스플랜] 이태원 클라쓰 박새로이 빙의 절망편.. 5 01:33 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