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차주영 표 연기 차력쇼..'원경' 속 섬세한 심리 묘사 호평
6,251 4
2025.01.07 12:07
6,251 4
aAOqsT


배우 차주영의 섬세한 심리 묘사가 흡입력을 높였다.

지난 6일 첫 방송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에서 차주영은 남편 태종 이방원(이현욱 분)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차주영 분)로 분해 대서사시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원경은 제3대 태종의 즉위식으로 첫 등장을 알렸다.

무엇보다 웅장한 분위기 속 이방원과 눈을 맞추며 미소 짓는 원경의 모습은 둘의 끈끈한 관계를 짐작게 했다.

그런가 하면 원경은 이방원과 대립했다. 분기탱천해 편전으로 찾아간 원경은 용상에 앉아있는 이방원에게 부부로서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더욱이 수직적 관계를 강조하는 이방원에게 지지 않고 팽팽히 맞서 첨예한 갈등의 시작을 예상케 했다.

이어 합궁실에서 이방원과 마주한 원경은 과거의 약속을 잊었냐며 뼈 있는 말을 했다. 그러나 원경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채령(이이담 분)이 침전에 들었단 소식이었고, 밤새 일말의 흐트러짐도 없이 꼿꼿이 앉아있는 그의 면면은 향후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이처럼 차주영은 시작부터 끝까지 묵직한 무게감을 더하며 극을 이끌어 나갔다. 꿈꿔온 세상을 이방원과 함께 바라볼 땐 뜨겁게 차오르는 감동을 오롯이 담아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인물의 감정선에 이입할 수 있게 했다.

그에 반해 영실을 놓고 이방원과 부딪힐 땐 기저에 깔린 복합적인 감정을 절제된 연기로 표현해 극의 기류를 조절했다. 여기에 왕과 왕비가 아닌 남편과 아내로서 보인 내밀한 충돌을 일렁이는 눈빛만으로 구현한 차주영의 연기가 설득력을 더했다.

차주영 주연의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은 7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2화가 방송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8/0003294238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릴리바이레드X더쿠✨] 이슬이 남긴 맑은 생기 NEW 이슬잔광 컬렉션 체험단 모집 583 04.16 21,7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09,6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24,3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91,9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01,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88,6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7,5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53,8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56,7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84,22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7053 기사/뉴스 [단독] '대세' NCT 마크, 50억 '논현 브라이튼' 갭투자했다 38 15:40 2,213
347052 기사/뉴스 [단독] 히어로 마동석vs빌런 박형식 ‘트웰브’, 8월 KBS 주말 편성 10 15:38 467
347051 기사/뉴스 [단독] 법원, 尹 공판 촬영 허가…변호인단은 “무죄추정 원칙 위배” 45 15:38 1,223
347050 기사/뉴스 [단독] 국힘, '민주 파출소' 맞불 조직 만든다…"민주당, 언론 입틀막" 31 15:36 751
347049 기사/뉴스 [공식] 두산베어스, 42세 베테랑 투수 고효준과 연봉 총액 1억원에 계약 3 15:36 410
347048 기사/뉴스 [단독] '슬의전' 신시아, 추영우와 멜로 영화 '오세이사' 캐스팅 15:35 643
347047 기사/뉴스 검찰, '尹 파면'에 경찰버스 부순 30대 남성 구속기소 15:35 153
347046 기사/뉴스 [단독]복지부 산하 기관장·임원 인사 두고 ‘알박기’ 논란··· 대통령 임명 자리도 임명절차 진행 중 14 15:35 528
347045 기사/뉴스 KIA타이거즈, 마스코트 '타이거즈 프렌즈 캐릭터 3종 출시 6 15:34 698
347044 기사/뉴스 [단독] 서부지법 직원 56명 트라우마에 심리치료... 비용 2000만원 가담자에 청구 50 15:32 1,732
347043 기사/뉴스 [단독] 핫하다 추영우, 日멜로 최고 흥행 '오세이사' 韓리메이크 주연 발탁 11 15:31 1,204
347042 기사/뉴스 [단독] 이재명, 21일 금투협 찾아 리서치센터장들 면담 4 15:31 526
347041 기사/뉴스 두 번이나 탄핵 뒤 공연 콜드플레이…떼창 속 BTS 멤버에 감사 인사 3 15:29 855
347040 기사/뉴스 [강남시선] 연예인 1인 기획사 세금 논란 9 15:28 1,733
347039 기사/뉴스 11월 야구 한일전 앞둔 허구연 총재 "2008년 이후 일본 못 이겨" 15:28 161
347038 기사/뉴스 “사회적 책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LG 박동원, ‘동원참치’와 손잡고 사회공헌 협약식 진행 1 15:25 347
347037 기사/뉴스 中 식당 '코끼리 대변' 디저트 판매 논란…'유충' 포함 코스 요리 75만원 4 15:21 1,242
347036 기사/뉴스 [오피셜] '최소 4팀 경쟁' 꽃미남 국대 FA 임성진, KB손해보험 최종 선택... '돌풍 주역' 황택의-정민수도 잔류🏐남배 15:13 337
347035 기사/뉴스 "트럼프 때문에 여자들 세금 더 낸다?"…'핑크 관세'만 연 20억 달러 11 15:12 1,036
347034 기사/뉴스 [스타추격자] BTS 진이 쓴 7편의 노래 시나리오 9 15:09 1,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