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美 30대 여성, 감자튀김 먹었다가 혼수상태… 흔히 먹는 음식인데, 왜?
5,602 16
2025.01.07 11:41
5,602 16

지난 6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아만다 클라크(30)는 친구와 외식을 하며 치킨 너겟과 감자튀김을 먹었다. 하지만, 식사를 마친 지 30분 후 그는 몸 상태가 이상하다고 느꼈다.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기 시작했고 혀가 부풀어 오르기도 했다. 아만다 클라크는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에피네프린을 복용했지만, 호전되지 않자 곧바로 병원을 찾았다. 여러 종류의 약을 투여했음에도 아만다 클라크는 혼수상태에 빠졌고, 패혈증이 발생해 두 차례 술을 받았다. 그는 “평소에 생선 알레르기를 겪고 있었지만, 식당에서 치킨 너겟과 감자튀김만 먹었을 뿐, 해산물은 먹지 않았다”며 “식당을 나와서부터 아프기 시작했고, 혀가 부풀어 오를 때 생선 알레르기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게 유일한 알레르기 증상이었고, 원인은 교차오염밖에 없다”고 말했다. 교차오염이란 오염되지 않은 식재료나 음식이 오염된 식재료, 조리도구, 사람과의 접촉으로 인해 오염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후 퇴원을 한 아만다 클라크는 또다시 아나필락시스 쇼크 증상을 겪어 뇌졸중까지 앓았다. 관련 의료진은 “뇌졸중은 알레르기 반응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아만다 클라크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만다 클라크가 겪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알레르기 물질에 접촉할 때 몸이 즉시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현상이다. 극소량만 접촉해도 전신에 심각한 면역 반응이 나타난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식품들이 쇼크의 원인으로, 피부에는 심각한 두드러기가 나타나고, 입술이나 목 등의 호흡기가 부어올라 숨을 쉬기 어려워진다. 알레르기성 쇼크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저혈압과 호흡곤란으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알레르기에 대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예 그 식품 자체를 멀리하는 것이다. 만약 실수로 식품을 섭취해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면 즉시 119를 불러 대처해야 한다.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은 평소 비상용 에피네프린 주사를 들고 다니는 것도 방법이다. 에피네프린은 호르몬의 일종으로, 우리의 교감 신경계를 활성화해 아나필락시스 쇼크 증상을 빠르게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편, 식품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식품은 사람마다 다르다. 하지만 대표적으로 달걀, 우유나 유제품, 어류, 새우, 돼지고기, 복숭아, 대두 등이 식품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 알레르기는 병원에서 특정 식품의 단백질이 들어 있는 시약을 피부에 떨어뜨려 반응을 보는 ‘피부 반응 검사’나 특정 식품 섭취 후 증상을 확인하는 ‘식품 유발 검사’, 특정 식품의 섭취를 제한한 뒤 증상을 확인하는 ‘식품 제한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식품 알레르기가 의심되는 증상이 생긴다면, 매일 자신이 먹는 음식을 기록해 의심되는 음식을 스스로 찾아보려고 노력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46/0000085780?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퓨전씨] 🌟순수 비타민C와 스피큘의 강력한 만남🌟 비타민 앰플에 스피큘 샷 추가 ‘토닝C 비타 샷 앰플’ 체험 이벤트 413 01.20 58,6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23,3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65,0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84,1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104,88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08,7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78,5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2 20.05.17 5,478,1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909,7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67,9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5985 이슈 앤팀 니콜라스 x 보넥도 명재현 Deer Hunter 챌린지 17:14 15
2615984 이슈 뮤직뱅크 1위 후보 6 17:12 565
2615983 이슈 츄가 실제로 본 사람 중에 제일 예쁘다는 연예인 15 17:11 1,513
2615982 이슈 초반에는 씨네필들이 봐서 에그지수 높은거라는 말 많았던 영화 <서브스턴스> 근황 7 17:11 507
2615981 유머 조기교육의 중요성을 보여준 루이바오🐼💜 7 17:10 677
2615980 기사/뉴스 '서부지법 난동' 시위대, 얼굴 공개에 "중단하지 않으면 손배 청구" 35 17:09 1,277
2615979 이슈 [덱스의 냉터뷰] 지수가 냉터뷰에 왔츄🩷선공개 4 17:08 412
2615978 유머 시골길에서 힘들게(?) 양보해주는 랜드로버 차량 8 17:08 819
2615977 이슈 이재명 인스타그램 37 17:08 1,852
2615976 기사/뉴스 배우 김동욱, 9년간 함께 한 키이스트 떠난다 [공식입장] 1 17:07 662
2615975 이슈 법무부가 구라침 ㅋ 14 17:07 1,959
2615974 정보 @ : 에그지수 80% 정도면 괜찮은 영화 아니야? 15 17:07 900
2615973 유머 젓가락 쓰는 법을 엄하게 지적했던 아버지 17 17:06 1,289
2615972 이슈 ㄹㅇ 감다살이라 팬들 반응 난리난 NCT 127 콘서트 오프닝 착장 11 17:06 555
2615971 이슈 레드벨벳 Red Velvet Happiness Diary : My Dear, ReVe1uv In Cinemas | Official Trailer #1 17:03 283
2615970 이슈 성심당 딸기시루 줄서기 논란 74 17:01 7,405
2615969 기사/뉴스 박명수, 이찬원 축구 해설 도전에 “찬원이는 못하는 게 없어” (라디오쇼) 2 16:59 210
2615968 정보 ㅁㅇ과 성접대로 얼룩진 전직 아이돌 그룹의 노래 57 16:58 5,079
2615967 이슈 키네 개 (꼼데) vs 주승 개 (코코) 현피뜨면 누가 이길까 53 16:57 2,257
2615966 이슈 다시 뭉치기 힘들 거 같은 원조 디바+탑 여돌 조합 5 16:55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