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권성동, 헌재 사무처장 만나 "탄핵심판 공정해야…4월18일 맞춰 결론 내선 안돼"
14,118 241
2025.01.07 11:36
14,118 241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 원내대표실에서 김정원 헌재 사무처장과 면담했다.

김 사무처장은 윤 대통령 탄핵 사건에 앞서 접수된 국무위원 등에 대한 탄핵 사건 심리를 다음 주부터 진행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권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이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다른 사건에 우선해 심리하는 것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항의한 데 따른 것이다.


권 원내대표는 김 사무처장을 만난 뒤 취재진에게 "어제 헌재에 가서 한덕수 국무총리, 최재해 감사원장, 이창수 중앙지검장 등 검사들에 대한 탄핵소추 사건에 대한 심리도 대통령 탄핵 심판 못지 않게 중요한 부분이니까 함께 진행하라고, 그 일정을 제시해달라고 요구했다"며 "오늘 헌재 사무처장이 그 사건에 대한 일정표를 만들어서 저한테 갖고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주부터 다른 사건에 대한 탄핵, 대통령을 제외한 국무총리 등 다른 분들에 대한 탄핵 사건도 심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 권 원내대표는 김 사무처장에게 "헌법재판소장에게 '절차의 공정성은 갖춰야 재판 결과에 대해 국민이 승복할 것이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헌법재판관들에 잘 전달해달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그는 "(오는 4월18일) 헌법재판관 두분이 사퇴하지 않나. 절차의 공정성, 완결성(을 위해) 그 사퇴에 맞춰서 결론 내려고 하지 마라, 절차는 완벽히 보장하라"라고도 요구했다.

국회 측 탄핵소추단이 윤 대통령 탄핵소추문에서 '내란죄'를 철회하면 국회 재의결이 필요하다는 데 대해선 "그 부분(재의결)은 헌재에다 이야기할 부분이 아니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사무처장은 권 원내대표와 면담한 뒤 '윤 대통령 탄핵심판보다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 심리가 우선돼야 하나', '탄핵소추안 국회 재의결이 필요한가' 등의 물음에 답하지 않고 "의례적인 방문이었다"고만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001960?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릴리바이레드X더쿠✨] 이슬이 남긴 맑은 생기 NEW 이슬잔광 컬렉션 체험단 모집 706 04.16 43,4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37,3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71,9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18,6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52,8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09,3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31,9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72,8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81,33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14,0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7433 기사/뉴스 피식대학, 연예인 유튜브 패러디로 화제.. 폼 되찾나 14:35 156
347432 기사/뉴스 저 땅밟기는 사이비만 하는 게 아님 5 14:30 932
347431 기사/뉴스 나경원 캠프 자문단서 발견한 아주 친숙한 이름: 이러니 개그프로가 폭삭 망한다 3 14:28 1,266
347430 기사/뉴스 [단독]김흥국 "나경원, 4명 후보 되길…국힘 승리 위해 다른 후보도 응원"(인터뷰) 2 14:22 374
347429 기사/뉴스 “트럼프,‘日 아무것도 부담 안해’…무역적자 제로 요구” 14:09 470
347428 기사/뉴스 [속보]코로나19 中 우한 연구소 유출설...美 정부 홈페이지 연결 4 14:04 1,677
347427 기사/뉴스 [속보] 한덕수 ‘잘하고 있다’ 41%…‘잘못하고 있다’ 50% [한국갤럽] 23 14:02 1,174
347426 기사/뉴스 ‘정은표도 보검앓이’ 박보검 훈훈 미담 추가 “일면식도 없는데…” 4 13:55 846
347425 기사/뉴스 콜드플레이가 물었다 “왜 한국 올 때마다 대통령이 없나요?” 5 13:44 1,678
347424 기사/뉴스 송가인, 오늘 팬미팅 개최...전곡 라이브 무대로 팬심 저격 13:41 297
347423 기사/뉴스 '풍산개는 버림받았다, 반환이든 파양이든' 19 13:34 2,838
347422 기사/뉴스 "형은 인상 나빠서 그러면 안돼" 강남 초등생 '유괴사건' 해프닝 7 13:28 2,533
347421 기사/뉴스 ‘콜드플레이’ 콘서트 강강술래 논란 “남성관객, 싫다는데도 억지로 손목잡고 끌어당겨” 37 13:24 4,166
347420 기사/뉴스 속옷 차림으로 찬물, 무릎 꿇은 사진 요구…철도 취준생에 '전설'이라 불린 남자 5 13:21 2,610
347419 기사/뉴스 이정후 '꿈의 타율 4할'+타격 1위 휩쓸까? 타율 0.361 대폭등! 센스 번트 안타에 3출루 활약…SF는 0-2 석패 2 13:20 580
347418 기사/뉴스 "너한테 성병 옮아" 여자친구 2800만원 뜯는 20대… 실형 선고 3 13:19 1,078
347417 기사/뉴스 "너도 수모 느껴봐"…헬스장서 힘 키워 전 남편 살해한 60대 20 13:18 3,467
347416 기사/뉴스 “85명의 정자로 수천명 태어나”…전국적 ‘근친’ 우려 나온 이곳 16 13:15 4,317
347415 기사/뉴스 길 가던 여성 따라가며 ‘묻지마 폭행’한 10대 23 13:01 1,648
347414 기사/뉴스 “전역했는데 더 일하겠다고요?” 고집 센 '준영쌤'의 특별한 2년 14 12:58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