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추억 나누고 싶어"…장민호, '20여년 내공' 꽉 찬 감동의 '시간여행' (엑's 현장)[종합]
2,519 1
2025.01.07 11:34
2,519 1
hXLZHZ

(엑스포츠뉴스 세종대학교, 김예나 기자) 가수 장민호가 오랜 무명 생활을 극복하고 지금의 트로트 스타로 자리매김하기까지, 단단한 내공으로 다져진 성공 스토리가 '호시절:시간여행'에 담겼다. 

장민호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광진구 세종대 대양홀에서 2024 장민호 콘서트 '호시절(好時節): 시간여행'을 개최, 본격적인 전국투어에 돌입했다. 


VsCGVY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23년 11월 서울에서 막을 올린 '호시절(好時節): 민호랜드' 이후 약 1년 1개월 만에 선보이는 전국투어다. 특히 지난달 세 번째 미니 앨범 '에세이 ep.3' 발매로 음악 팬들의 반가움을 더한 만큼 한층 풍성한 레퍼토리와 다채로운 무대 구성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던 바다. 

서울 콘서트 마지막날 본격적인 시작 전 이날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은 다함께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하며 추모 분위기에 동참했다. 

dlPhfi
장민호는 이날 트로트, 국악, 댄스, 발라드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로 음악적 풍성함을 더했다. '그때 우린 젊었다' '으라차차차' '사랑의 티키타카' 등 장민호의 밝고 경쾌한 안무에 안정적인 라이브 무대가 팬들의 흥을 고조시키는가 하면, '꽃처럼 피던 시절' '마음의 나이' 등 감미로운 보컬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기도 했다. 


vlvXME
또 오랜 무명 생활을 끝내고 장민호의 가수 인생 새 막을 열어준 '미스터트롯' 시즌1 예심 무대 '봄날은 간다'를 당시 그대로 재현해 감동을 자아내기도. 당시 모습 그대로 블랙 정장에 이름표를 붙인 뒤 무대에 등장, 뚝딱이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한 장민호는 애절한 보이스로 열창하며 먹먹한 감동을 안겼다. 

무대를 마친 뒤 장민호는 "그때 긴장하고 애쓰는 제 모습을 보고 좋아하게 된 분들 있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어 "다시는 그 영상을 못 보겠더라. 제가 봐도 너무 안쓰러웠다. 꽤 많은 무대에 섰다 생각하고 오디션에 갔는데"라 덧붙이며 당시의 긴장과 떨리는 마음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요즘 경연 프로그램에 나오는 후배들 보면 정말 대단하다. 무대에 오르면 그 중압감이 정말 엄청나다. 더구나 그때는 20여 년 무명 생활이 길다 보니까 그 무게나 중압감이 컸다"고 털어놨다.

덧붙여 "그래도 이렇게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한 번쯤은 다시 한 번 추억을 나눠보고 싶었다"면서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 훈훈한 감동을 배가시켰다.


lIDwbw
이외에도 '댄싱퀸' '파트너' '상사화' '역쩐인생:가난한 남자' 등 '미스터트롯' 경연 도전 당시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부터 '살자' '휘리릭' '저어라' '쑥대머리' 등 장민호의 레전드 무대로 꼽히는 국악풍 셋리스트 향연으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장민호는 "이번 전국투어를 통해 좋은 노래 많이 들려드리고, 함께 추억 여행을 했으면 좋겠다"라며 '호시절: 시간여행'으로 만들어갈 팬들과의 새로운 역사의 순간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1977년생 뱀띠 스타인 장민호는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그렇지만 그래도 저의 해라고 생각하고 여러분들께 좋은 에너지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달려보겠다. 2025년에는 여러분들이 만족할만한 좋은 노래 많이 들려드리겠다"라고 새해 열일 각오를 다졌다. 

한편 장민호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 시간여행'은 이달 11일과 12일 전주, 18일과 19일 대전, 오는 2월 8일과 9일 대구, 22일과 23일 부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https://naver.me/5iTo3rHL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퍼셀X더쿠💎] #빈틈없는쫀쫀결광 NEW 화잘먹치트키 ✨글로우 배리어 세럼✨ 체험 이벤트 356 04.09 22,0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23,81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00,0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98,4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28,09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15,2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62,6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82,15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94,4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08,4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2171 팁/유용/추천 토스 행퀴 6 15:02 270
2682170 이슈 [KBO] 상무 합격자 명단 1 15:01 299
2682169 유머 팔이 짧아서 슬픈 후이바오🐼🩷 2 15:01 203
2682168 이슈 한동훈한테 맞춤법(어휘)의 오류를 가르쳐주는 친절한 황교익쌤.jpg 18 15:00 705
2682167 이슈 불 보자마자 각 반으로 흩어져 구출한 교사들, 냅다 안고 뛴 시민들 10 14:58 940
2682166 이슈 레딧 러시아방에 한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을 때 러시아인들 반응 18 14:56 1,353
2682165 기사/뉴스 [속보] 한동훈 대선 출마 선언 "제가 민주당과 맞서야 이긴다" 55 14:55 935
2682164 이슈 올해 백상 티비부문 여자최우수후보들.jpg 16 14:55 607
2682163 이슈 대한민국 올림픽 돈지랄 레전드.jpg 5 14:54 1,506
2682162 기사/뉴스 [단독] 민주, 권리당원·국민 1인 1표 '국민선거인단' 경선 무게…당원 110만명 투표할 듯 38 14:54 1,281
2682161 이슈 외교부 채용 사건 관련 최종 갔던 당사자 등판 4 14:54 1,260
2682160 기사/뉴스 신원호 크리에이터 “현실·콘텐츠 성장 서사 없는데 ‘언슬전’은 성장물” 4 14:53 320
2682159 이슈 졸리니까 신나는 노래 듣자! 14:52 150
2682158 이슈 롱베케이션 기무라 타쿠야 5 14:51 553
2682157 기사/뉴스 [단독]‘선업튀’ 변우석X김혜윤, 8일 회식..방영 1주년 기념 모였다 11 14:51 1,206
2682156 기사/뉴스 [속보] '직무 복귀' 박성재 "탄핵 소추당할 잘못 안 해…헌재 결정 감사" 14 14:50 885
2682155 이슈 감사원 잼버리 조사 결과나옴.jpg 8 14:50 2,271
2682154 이슈 아이브 8척콘수니 레이 인스타 업뎃 4 14:49 465
2682153 유머 폴터가이스트현상... 3 14:49 752
2682152 유머 일톡 핫게 난리난 글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jpg 31 14:48 4,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