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인간시장' 김홍신 작가, 서울경찰청에 허위글 고소
6,697 21
2025.01.07 10:33
6,697 21
밀리언셀러 소설 '인간시장'의 김홍신 작가가 대형로펌을 선임해 자신을 겨냥한 조작 글에 대해 서울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작가는 법무법인 와이케이를 선임해 지난달 서울경찰청에 정보통신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현자(賢者) 김홍신의 외침' 작성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 작가 측은 "무수한 사실확인과 비난 연락이 잇따라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며 "범죄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 설명했다.

지난달 중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현자 김홍신의 외침'이라는 제목의 글이 퍼졌다. 이 글은 '국민의힘은 절망하지 말라', '부정선거로 국회를 장악한 주사파 민주당이 나라를 파탄 지경에 이르게 한다', '대통령 고유권한인 비상계엄을 빌미로 대통령을 몰아내려고 하는 모든 것들이 이재명 징역형과 구속에 맞춰져 있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논란이 확산하자 김 작가는 직접 "내가 쓰지 않은 내 명의의 글이 전달되고 있다"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해당 글은 말미에 '작가 김홍신'이라 적혔다. 김 작가는 "3년 전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성녀(聖女)로 추앙하는 글이, 2년 전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지독하게 비판하는 글이 내 명의로 떠돌았다"며 답답함을 밝히기도 했다.

김 작가 측은 해당 글이 명백하게 허위 사실이며, 명예훼손 목적이 있다는 입장이다. 김 작가 측은 "마치 극우주의적 정치사상을 가진 것처럼 부각하는 글"이라며 "김 작가에 대한 비난 이슈를 형성하고 유명세에 힘입어 글 내용에 동조하도록 유도하려는 것"이라 비판했다. 또 "올바르지 않은 현실을 정직한 언어로 고발하려던 작가정신과도 정면으로 배치된다"라고도 했다.

김 작가는 지난달 14일 문화예술인 6000명과 200여 개 문화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와 탄핵을 촉구하는 2차 시국선언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 작가는 12·3 계엄 직후 1차 선언문에도 참여했다. 해당 글이 온라인으로 퍼지던 지난달 중순에는 필리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다는 설명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7880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차분함에 생기 한 방울! 드뮤어 · 뉴트럴 · 뮤트 · 모카무스 · 미지근 · 멀멀 컬러 등장 ✨젤리 블러셔 5컬러✨ 체험 이벤트 475 03.19 36,6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57,6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41,8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79,9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11,9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52,2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07,67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81,7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36,9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04,3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894 유머 생에 첫 음주단속에 고장남 1 07:34 152
2664893 유머 절대 집을 지킬 수 없는 그 견종 3 07:24 1,109
2664892 유머 면접 복장에서 드러나는 마음가짐 3 07:21 920
2664891 기사/뉴스 '33살' 가비, 난소 나이 43세에 충격 "아기 다섯 명 낳아야 되는데" 7 07:15 1,631
2664890 이슈 시골 댕댕이가 점점 살 찌는 이유 4 07:11 1,440
2664889 이슈 19년 전 오늘 발매♬ DJ OZMA 'アゲ♂アゲ♂EVERY☆騎士' 1 07:10 96
2664888 기사/뉴스 [단독]'보수 청년' 표방 단톡방에…"경찰 맞서 BB탄 가스총" 추천글까지 3 07:10 244
2664887 이슈 실제로 사고가 많다는 포토존.gif 3 07:10 1,836
2664886 이슈 마블 영화(MCU) 캐릭터 중 내 최애는??? 27 07:09 279
2664885 기사/뉴스 [종합] '♥강경준 불륜 용서' 장신영, 부부 동반 모임 참석 "합가 후 집에 온기 돌아" 15 07:08 2,222
2664884 이슈 처음 알게되면 충격이라는 자기모습 3가지 6 07:07 1,785
2664883 이슈 촬영기간이 무려 12년이나 걸렸다는 영화 5 07:06 1,911
2664882 이슈 얼죽아에서도 은근 나뉜다는 유형 7 07:05 867
2664881 유머 아버지, 대체 어떤 삶을 사신겁니까?.jpg 1 07:05 1,255
2664880 기사/뉴스 제니, 英 싱글차트 2주 연속 세 곡 진입…로제·리사까지 블랙핑크 판 3 07:05 258
2664879 유머 사무실에서 싸움났다ㄷㄷㄷ 9 07:02 2,660
2664878 이슈 내향인에게 가장 괴롭다는 순간.......... 13 07:02 1,909
2664877 이슈 9년 전 오늘 발매♬ KAT-TUN 'KAT-TUN 10TH ANNIVERSARY BEST"10Ks!"' 3 06:31 365
2664876 이슈 어제자 넷플릭스 패트롤 점수 순위 23 06:11 3,280
2664875 기사/뉴스 류담, KBS 똥군기 논란 입 열었다 "제가 팼습니다"[스타이슈] 10 06:06 3,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