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태연 웬디, 30주년 돌연 불참 아니었다[이슈와치]
6,508 16
2025.01.07 10:15
6,508 16

[뉴스엔 이슬기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과 레드벨벳 웬디가 SM 창립 30주년 콘서트 불참 소식을 알린 가운데, 직접 팬들 앞에 등판해 입을 열었다. 별 다른 이유를 밝히지 않고, 개인 사정으로 입장을 냈던 SM과는 다른 행보. 두 사람은 모두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회사에 작지 않은 아쉬움을 토로하고 나섰다.

먼저 6일 태연은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멋지게 무대하고 싶었던 상황이었고 의욕 넘치게 2~3곡 하고 싶어 회사에 말하고 기다렸다"고 입을 열어 시선을 끌었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은 합동콘서트인 'SMTOWN LIVE 2025 in SEOUL(에스엠타운 라이브)'에 태연이 불참한다고 알린 바 있다. 처음에는 라인업과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태연 등 다수 SM 소속 가수들의 출연을 예고했지만, 이후 불참 소식을 전한 것이었다. 당시 SM은 "출연진 변경으로 불편을 드린 점 양해 말씀드리며 이로 인한 예매 취소 및 환불은 예매처 고객센터를 통해 취소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이에 대해 태연은 "내가 의욕이 없고 하기 싫어서 안 하는 게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무대에 진심이고 애정을 갖고 최선을 다 하고 싶은데 그걸 도와주지 않아 진지하게 생각 중"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공연 불참을 결정한 것이 회사의 문제라고 지적하고 나선 것. 또 그는 "회사도 사정이 있지 않을까. 난처할 것"이라는 팬의 메시지에는 "그 사정이 전달하는 걸 까먹었다는 데 난처할 수 있겠다"고 답해, 작심 비판에 불씨를 키웠다.

그런가하면 공연을 5일 앞두고 갑작스럽게 불참을 알린 웬디도 제 목소리를 냈다. 앞서 예매처 멜론 티켓 측은 1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SMTOWN LIVE 2025 in SEOUL(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인 서울)에 레드벨벳 웬디는 개인적인 사유로 출연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이어 "출연진 변경으로 불편을 드린 점 양해 말씀드리며 이로 인한 예매 취소 및 환불은 예매처 고객센터를 통해 취소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며 8일 오후 6시까지 접수된 건에 한해 취소 수수료 없이 예매 취소 및 환불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하지만 웬디는 "회사랑 얘기는 한 달도 전에 된 건데 공지가 오늘에서야 올라갔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웬디의 입장이 사실이라면, 사랑하는 아티스트를 만나기 위해 티켓팅부터 시작해 오랜 시간 콘서트만을 기다리고 있었을 팬들에 대한 SM의 배려는 찾을 수 없는 지점이다. 30주년의 역사를 자축하는 뜻 깊은 자리. 시작도 하기 전에 그 30년을 함께 쌓아올렸을 아티스트와 팬들에 대한 배려 부족이 오점으로 남게 됐다.

한편 'SMTOWN LIVE 2025 in SEOUL'은 1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키와 민호, 엑소 수호·찬열, 레드벨벳, NCT 127(엔시티 일이칠), NCT DREAM(엔시티 드림), WayV(웨이션브이), 에스파, 라이즈, NCT WISH, nævis(나이비스), 레이든(Raiden) 등이 출연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939633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솔🍊] 50만 여성이 선택한 올리브영 1등 여성청결제 <바솔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체험이벤트 214 01.20 48,2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09,19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46,1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70,6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83,62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03,58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71,36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68,1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903,8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57,0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4313 이슈 1세대 카리나 느낌 나는 슈가 박수진.jpg 12:08 39
2614312 기사/뉴스 대학 축구 ‘현장’ 직접 찾은 정몽규 후보 “선거 일정 빨리 확정했으면, 더 많은 ‘소통’ 하겠다”[SS현장] 2 12:05 76
2614311 이슈 콤플렉스가 있냐는 질문에 하정우 답변 7 12:03 1,001
2614310 정보 김대중 대통령으로 부터 시작한 25년걸린 숙원사업 20 12:03 1,523
2614309 이슈 [선공개] 저 사람 의...의사 맞는 거지? 추영우 업고 헬기에서 뛰어내리는 주지훈 | 중증외상센터 | 넷플릭스 5 12:01 450
2614308 유머 [2차 티저] 똥강아지 어셈블! 누가 대장 똥강아지 소리를 내었는가(왈!) | 우리 마을 똥강아지🐶 1 12:01 208
2614307 이슈 새 드라마에서 고등학생 역할로 나오는 혜리 31 12:00 1,506
2614306 이슈 '수상한 그녀' 진영 "아쉬운 반응? 이해하지만…옳은 선택 했다고 생각" [MD인터뷰②] 11:59 336
2614305 정보 전 SMAP 나카이 마사히로 연예 활동을 은퇴 131 11:59 6,376
2614304 이슈 <GQ> 허남준 2월호 화보 1 11:58 497
2614303 이슈 "헌재 앞 여학생, 경찰 연행 뒤 실종" 尹 지지층 '발칵'…알고보니 여장남자 45 11:55 2,433
2614302 이슈 김은희 작가의 숨겨진 명작.JPG 8 11:54 2,046
2614301 이슈 [단독] 세븐틴 민규 ‘불법촬영’ 직원, 무혐의 결론 28 11:54 3,336
2614300 이슈 이곳은… 얼마전에 3만권을 폐기한 서울대 중앙도서관 도서가 엄청 흘러들어가서 대학원생들이 보물찾기하고 있다는 소문의 그곳입니다… 13 11:52 2,811
2614299 기사/뉴스 [속보] 경찰 "서부지법 침입한 남성 1명 긴급 체포" 26 11:51 2,602
2614298 이슈 (스압) 엘리사브 드레스 레이스+비즈장식 있 vs 없 37 11:46 2,078
2614297 기사/뉴스 [1보] 검찰, '취업청탁 의혹' 노영민·김현미 불구속 기소 17 11:46 2,171
2614296 기사/뉴스 ???: 공수처는 공룡조직 51 11:45 2,932
2614295 기사/뉴스 尹측 "검찰, 공수처 같은 불법수사 말고 적법절차 준수해달라" 145 11:44 4,670
2614294 이슈 드라마 수상한 그녀 시청률 추이 7 11:43 1,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