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태연 웬디, 30주년 돌연 불참 아니었다[이슈와치]
7,462 16
2025.01.07 10:15
7,462 16

[뉴스엔 이슬기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과 레드벨벳 웬디가 SM 창립 30주년 콘서트 불참 소식을 알린 가운데, 직접 팬들 앞에 등판해 입을 열었다. 별 다른 이유를 밝히지 않고, 개인 사정으로 입장을 냈던 SM과는 다른 행보. 두 사람은 모두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회사에 작지 않은 아쉬움을 토로하고 나섰다.

먼저 6일 태연은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멋지게 무대하고 싶었던 상황이었고 의욕 넘치게 2~3곡 하고 싶어 회사에 말하고 기다렸다"고 입을 열어 시선을 끌었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은 합동콘서트인 'SMTOWN LIVE 2025 in SEOUL(에스엠타운 라이브)'에 태연이 불참한다고 알린 바 있다. 처음에는 라인업과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태연 등 다수 SM 소속 가수들의 출연을 예고했지만, 이후 불참 소식을 전한 것이었다. 당시 SM은 "출연진 변경으로 불편을 드린 점 양해 말씀드리며 이로 인한 예매 취소 및 환불은 예매처 고객센터를 통해 취소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이에 대해 태연은 "내가 의욕이 없고 하기 싫어서 안 하는 게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무대에 진심이고 애정을 갖고 최선을 다 하고 싶은데 그걸 도와주지 않아 진지하게 생각 중"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공연 불참을 결정한 것이 회사의 문제라고 지적하고 나선 것. 또 그는 "회사도 사정이 있지 않을까. 난처할 것"이라는 팬의 메시지에는 "그 사정이 전달하는 걸 까먹었다는 데 난처할 수 있겠다"고 답해, 작심 비판에 불씨를 키웠다.

그런가하면 공연을 5일 앞두고 갑작스럽게 불참을 알린 웬디도 제 목소리를 냈다. 앞서 예매처 멜론 티켓 측은 1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SMTOWN LIVE 2025 in SEOUL(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인 서울)에 레드벨벳 웬디는 개인적인 사유로 출연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이어 "출연진 변경으로 불편을 드린 점 양해 말씀드리며 이로 인한 예매 취소 및 환불은 예매처 고객센터를 통해 취소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며 8일 오후 6시까지 접수된 건에 한해 취소 수수료 없이 예매 취소 및 환불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하지만 웬디는 "회사랑 얘기는 한 달도 전에 된 건데 공지가 오늘에서야 올라갔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웬디의 입장이 사실이라면, 사랑하는 아티스트를 만나기 위해 티켓팅부터 시작해 오랜 시간 콘서트만을 기다리고 있었을 팬들에 대한 SM의 배려는 찾을 수 없는 지점이다. 30주년의 역사를 자축하는 뜻 깊은 자리. 시작도 하기 전에 그 30년을 함께 쌓아올렸을 아티스트와 팬들에 대한 배려 부족이 오점으로 남게 됐다.

한편 'SMTOWN LIVE 2025 in SEOUL'은 1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키와 민호, 엑소 수호·찬열, 레드벨벳, NCT 127(엔시티 일이칠), NCT DREAM(엔시티 드림), WayV(웨이션브이), 에스파, 라이즈, NCT WISH, nævis(나이비스), 레이든(Raiden) 등이 출연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939633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강하늘X유해진X박해준 영화 <야당>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211 03.28 37,0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99,4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98,5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91,8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12,31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34,5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85,2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7 20.05.17 6,179,2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04,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04,2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0637 이슈 [ST포토] 김수현, 저는 바보 입니다... 1 16:42 917
2670636 유머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최근 논란거리 16:42 336
2670635 이슈 서울대 교수들 4차 시국선언 "헌재, 尹 파면이 그렇게 어려운가" 3 16:42 171
2670634 이슈 축구 팬들이 놀라고 있는 98살된 축구경기장 건물 안전등급 16:42 371
2670633 유머 간식 꼬치 다발 받은 루이바오🐼💜 2 16:41 340
2670632 이슈 [KBO] 4/1 화 ~ 3일(목) 3일간 애도 기간으로 지정, 4월 1일(화)은 희생자를 추모하며 KBO 리그 및 퓨처스리그 경기를 모두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 8 16:40 1,019
2670631 기사/뉴스 헌재 사무처장 尹 선고지연에 “재판관들 신중히 검토 중” 92 16:39 1,723
2670630 이슈 김수현 : 5년 전 김새론과 1년 정도 교제했다 339 16:38 16,191
2670629 기사/뉴스 김수현 긴급 기자회견 현장…팬들 트럭 응원→철통 경호[스타in 포커스] 1 16:38 425
2670628 이슈 [속보] 김수현 “김새론 편히 잠들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까워” 55 16:38 3,159
2670627 이슈 김수현 실시간 기사사진 7 16:38 2,225
2670626 이슈 김수현 기자회견 전문 (받아쓰는중) 72 16:38 6,841
2670625 이슈 실시간 가세연 쫓겨남 125 16:37 10,740
2670624 기사/뉴스 [속보] 김수현 "저는 겁쟁이 … 내 결정이 주변에 어떤 영향 끼칠까 두려웠다" 16 16:37 2,065
2670623 이슈 현재 달러 환율 94 16:34 10,277
2670622 이슈 실시간 김수현.jpg 430 16:32 28,206
2670621 이슈 김수현 기자회견장 등장 76 16:32 12,028
2670620 유머 한바탕 유채를 휩쓸고 가는 후네이도 🐼🤫 33 16:31 1,347
2670619 유머 차은우의 웃으면 안되는 생파에서 5분만에 탈락한 파트리샤 31 16:29 2,260
2670618 이슈 [포토] 김수현 긴급 기자회견 현장 10 16:28 5,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