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태연 웬디, 30주년 돌연 불참 아니었다[이슈와치]
4,539 16
2025.01.07 10:15
4,539 16

[뉴스엔 이슬기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과 레드벨벳 웬디가 SM 창립 30주년 콘서트 불참 소식을 알린 가운데, 직접 팬들 앞에 등판해 입을 열었다. 별 다른 이유를 밝히지 않고, 개인 사정으로 입장을 냈던 SM과는 다른 행보. 두 사람은 모두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회사에 작지 않은 아쉬움을 토로하고 나섰다.

먼저 6일 태연은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멋지게 무대하고 싶었던 상황이었고 의욕 넘치게 2~3곡 하고 싶어 회사에 말하고 기다렸다"고 입을 열어 시선을 끌었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은 합동콘서트인 'SMTOWN LIVE 2025 in SEOUL(에스엠타운 라이브)'에 태연이 불참한다고 알린 바 있다. 처음에는 라인업과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태연 등 다수 SM 소속 가수들의 출연을 예고했지만, 이후 불참 소식을 전한 것이었다. 당시 SM은 "출연진 변경으로 불편을 드린 점 양해 말씀드리며 이로 인한 예매 취소 및 환불은 예매처 고객센터를 통해 취소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이에 대해 태연은 "내가 의욕이 없고 하기 싫어서 안 하는 게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무대에 진심이고 애정을 갖고 최선을 다 하고 싶은데 그걸 도와주지 않아 진지하게 생각 중"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공연 불참을 결정한 것이 회사의 문제라고 지적하고 나선 것. 또 그는 "회사도 사정이 있지 않을까. 난처할 것"이라는 팬의 메시지에는 "그 사정이 전달하는 걸 까먹었다는 데 난처할 수 있겠다"고 답해, 작심 비판에 불씨를 키웠다.

그런가하면 공연을 5일 앞두고 갑작스럽게 불참을 알린 웬디도 제 목소리를 냈다. 앞서 예매처 멜론 티켓 측은 1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SMTOWN LIVE 2025 in SEOUL(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인 서울)에 레드벨벳 웬디는 개인적인 사유로 출연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이어 "출연진 변경으로 불편을 드린 점 양해 말씀드리며 이로 인한 예매 취소 및 환불은 예매처 고객센터를 통해 취소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며 8일 오후 6시까지 접수된 건에 한해 취소 수수료 없이 예매 취소 및 환불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하지만 웬디는 "회사랑 얘기는 한 달도 전에 된 건데 공지가 오늘에서야 올라갔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웬디의 입장이 사실이라면, 사랑하는 아티스트를 만나기 위해 티켓팅부터 시작해 오랜 시간 콘서트만을 기다리고 있었을 팬들에 대한 SM의 배려는 찾을 수 없는 지점이다. 30주년의 역사를 자축하는 뜻 깊은 자리. 시작도 하기 전에 그 30년을 함께 쌓아올렸을 아티스트와 팬들에 대한 배려 부족이 오점으로 남게 됐다.

한편 'SMTOWN LIVE 2025 in SEOUL'은 1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키와 민호, 엑소 수호·찬열, 레드벨벳, NCT 127(엔시티 일이칠), NCT DREAM(엔시티 드림), WayV(웨이션브이), 에스파, 라이즈, NCT WISH, nævis(나이비스), 레이든(Raiden) 등이 출연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939633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웰메이드원X더쿠💙] 2025년 새해엔 좁쌀 부숴야지?🫠 좁쌀피지 순삭패치와 함께하는 새해 피부 다짐 이벤트! 219 01.05 42,6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0,89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41,2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43,3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76,2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62,04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37,0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18,22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72,3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04,9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7951 기사/뉴스 "삼성, 갤럭시S25울트라에 12GB 램 탑재".. 중국만 16GB? [1일IT템] 14:46 72
327950 기사/뉴스 덱스 "헤어스타일 변화, 실연 당한 거 아냐…거슬렸을 뿐" [N현장] 14:45 253
327949 기사/뉴스 [속보] 尹측 "공수처가 청구해도 적법관할이면 영장심사 응한다" 20 14:42 819
327948 기사/뉴스 [속보] 尹 측 "경찰 특공대·형사기동대 투입은 내란이자 반란" 74 14:42 1,633
327947 기사/뉴스 [속보] 윤 측 "공수처에 변호사 선임계 제출하려 했지만 거부 당해" 7 14:41 657
327946 기사/뉴스 “엄마, 생일 선물 사줄게”…스물둘 기범 씨, 조선소 바다에서 숨졌다 18 14:38 1,300
327945 기사/뉴스 [속보] 尹 측 "갈비 안 들어간 갈비탕 나오면 돈 내야 하나" 246 14:37 9,165
327944 기사/뉴스 ‘오겜2’ 박성훈 “트랜스젠더 役, LGBTQ 이해도 있었다…희화화 NO” [인터뷰②] 3 14:36 382
327943 기사/뉴스 체육회장 선거도 축구처럼 되나...법원에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 14:34 168
327942 기사/뉴스 ‘최정훈♥’ 한지민, 이준혁의 ‘누나’ 호칭 칼 차단 “선 긋고 호칭 정리했다” (틈만나면) 37 14:28 3,214
327941 기사/뉴스 '오징어게임2' 박성훈 "日 성인물 게재, 나도 이해 못할 실수" 눈물의 사과 36 14:21 2,929
327940 기사/뉴스 이병헌 “이정재와 BL? 불쾌하진 않지만 좋지도 않아” (오징어게임2) 37 14:19 2,732
327939 기사/뉴스 대통령경호처, 서울청에 경호 협조 요청…경찰은 거부 방침 211 14:14 11,063
327938 기사/뉴스 헌재 "여권 압박에 尹 외 다른 탄핵심판 사건 서둘렀다? 사실과 전혀 달라" 30 14:13 1,994
327937 기사/뉴스 [속보] 윤 대통령 측 "헌재 출석, 대통령 경호나 신변 문제 해결돼야" 162 14:11 6,872
327936 기사/뉴스 ‘오겜2’ 박성훈, ‘AV표지’ 게시 해명 중 ‘울컥’…“부계정은 아냐” [인터뷰①] 29 14:08 2,521
327935 기사/뉴스 성우 겸 배우 유호한, 8일 사망 55 14:03 8,935
327934 기사/뉴스 박성훈, ‘오겜’ av 업로드 논란 사과 “영상 안 봤다”[인터뷰①] 110 14:03 6,262
327933 기사/뉴스 제1회 디 어워즈 인기상 투표 13일 시작 ‘내 최애돌이 받아야 할 첫 인기상’ 10 14:00 598
327932 기사/뉴스 “‘여자 이관희’ 등장, 유교적 시선 거둬달라” ‘솔로지옥4’[스경X현장] 3 13:56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