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트럼프, 트뤼도 사임 발표에 “캐나다 사람들, 미국 51번째주 되고 싶어 해”
3,479 13
2025.01.07 09:14
3,479 1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6일(현지시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사임 계획 발표 이후에도 “캐나다의 많은 사람이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는 것을 좋아한다”고 조롱했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캐나다가 미국과 합병하면 관세가 없어지고 세금은 훨씬 낮아질 것이며, 끊임없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러시아와 중국 선박의 위협으로부터 완전히 안전해질 것”이라며 “함께라면 얼마나 위대한 국가가 될까”라고 적었다.

트럼프는 또 “미국은 더이상 캐나다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막대한 무역 적자와 보조금을 감당할 수 없다”며 “트뤼도는 이것을 알고 사임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지난해 대선 승리 이후 캐나다에 국경 보안 문제 해소를 요구하며 모든 캐나다산 수입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트뤼도는 지난해 11월 29일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트럼프 사저 마러라고를 급히 찾아 만찬까지 했지만, 관세 문제를 해결하진 못했다. 트럼프는 이후에도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 트뤼도를 ‘주지사’라고 부르며 조롱해왔다.

트뤼도는 결국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당이 차기 대표를 선출한 이후 당 대표직과 총리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사임 계획을 밝혔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트뤼도를 미국의 중요한 친구라고 평가했다.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 정부를 이끈 십년 동안 미국의 든든한 친구였다. 우리는 긴밀한 동맹이자 이웃, 주요 7개국(G7) 회원으로서 양국과 세계가 직면한 여러 현안을 두고 함께 긴밀히 협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이 모든 것에 대한 총리의 파트너십, 북미 지역을 21세기 지정학적 위협에서 보호하고자 한 헌신, 북미를 세계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지역으로 유지하기 위해 함께 한 일에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50198?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마비💙] 예민하고 가려워 고통받는 피부! 긁건성엔 극강로션🚨 더마비 세라엠디 리페어 로션 체험 이벤트 304 00:06 6,99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08,21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44,8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69,4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82,5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00,6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71,36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66,8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903,8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57,0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0689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취임 후 한미외교장관 첫 통화…"북핵문제 긴밀공조" 10:57 51
330688 기사/뉴스 [오피셜] DB 김종규, 정관장으로 전격 이적... 정효근과 1대1 맞트레이드 성사 26 10:51 669
330687 기사/뉴스 조갑제 “이재명도 선관위 믿고 승복했는데… 尹의 ‘망상적 계엄’” 39 10:50 1,138
330686 기사/뉴스 뉴진스, '새 이름' 찾는다…팬들에 활동명 공모 20 10:44 1,581
330685 기사/뉴스 이진숙 "2인 방통위로 직무수행할 수 있게 돼 감사" 27 10:43 1,514
330684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정국, 작년 위버스 최다 재생 영상…변우석은 DM 수신 1위 13 10:43 514
330683 기사/뉴스 [단독] 더보이즈 맏형 상연, 3월 육군 군악대 입대…군 복무 첫 주자 39 10:39 1,567
330682 기사/뉴스 아파트 철근 빼먹기 현황.jpg 57 10:37 5,810
330681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崔권한대행, 권한행사 기준 오락가락…대놓고 법 무시" 62 10:29 1,304
330680 기사/뉴스 박서진, 취약계층 위해 3780만 원 기부…선한 영향력 전파 10:26 375
330679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카톡 검열', 허위사실 유포하는 단어…검열 불가능" 23 10:23 1,419
330678 기사/뉴스 “이재명, 정치는 히틀러 경제는 차베스”…거칠어지는 권성동의 입 26 10:22 1,001
330677 기사/뉴스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 기각 결정 재판관 4:4 49 10:22 3,155
330676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당 지지율, 국민의 뜻이니 겸허히 수용" 357 10:20 15,846
330675 기사/뉴스 반세기 지났는데 아직도 못 돌아온 사람들…'꼬꼬무', 1969년 KAL기 납북사건 조명 1 10:19 766
330674 기사/뉴스 '심상치 않다' 해리 케인, '에이징 커브' 시작?...2달째 필드골 없어→PK 원툴 됐다 10:19 314
330673 기사/뉴스 진영 "'수상한 그녀' 드라마 주연 감격…이진욱 조언 큰힘" [N인터뷰]① 10:18 349
330672 기사/뉴스 철근 8개 있어야할 기둥, 실제론 4개밖에 없었다 13 10:15 2,696
330671 기사/뉴스 [단독] 표지훈(피오), 교권 위해 싸운다..드라마 ‘참교육’ 출연 46 10:15 3,256
330670 기사/뉴스 김혜수 촬영 중단, 허벅지 근육 파열에 다리 망가졌다 “서지도 못해”(피디씨) 7 10:15 3,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