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트럼프, 트뤼도 사임 발표에 “캐나다 사람들, 미국 51번째주 되고 싶어 해”
4,403 13
2025.01.07 09:14
4,403 1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6일(현지시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사임 계획 발표 이후에도 “캐나다의 많은 사람이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는 것을 좋아한다”고 조롱했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캐나다가 미국과 합병하면 관세가 없어지고 세금은 훨씬 낮아질 것이며, 끊임없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러시아와 중국 선박의 위협으로부터 완전히 안전해질 것”이라며 “함께라면 얼마나 위대한 국가가 될까”라고 적었다.

트럼프는 또 “미국은 더이상 캐나다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막대한 무역 적자와 보조금을 감당할 수 없다”며 “트뤼도는 이것을 알고 사임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지난해 대선 승리 이후 캐나다에 국경 보안 문제 해소를 요구하며 모든 캐나다산 수입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트뤼도는 지난해 11월 29일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트럼프 사저 마러라고를 급히 찾아 만찬까지 했지만, 관세 문제를 해결하진 못했다. 트럼프는 이후에도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 트뤼도를 ‘주지사’라고 부르며 조롱해왔다.

트뤼도는 결국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당이 차기 대표를 선출한 이후 당 대표직과 총리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사임 계획을 밝혔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트뤼도를 미국의 중요한 친구라고 평가했다.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 정부를 이끈 십년 동안 미국의 든든한 친구였다. 우리는 긴밀한 동맹이자 이웃, 주요 7개국(G7) 회원으로서 양국과 세계가 직면한 여러 현안을 두고 함께 긴밀히 협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이 모든 것에 대한 총리의 파트너십, 북미 지역을 21세기 지정학적 위협에서 보호하고자 한 헌신, 북미를 세계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지역으로 유지하기 위해 함께 한 일에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50198?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랄헤이즈x더쿠✨] 착붙 컬러+광채 코팅💋 봄 틴트 끝판왕🌸 글로우락 젤리 틴트 신 컬러 체험단 모집! 393 04.07 28,4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07,5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68,0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83,0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96,4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06,67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48,6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73,23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82,52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95,6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0466 기사/뉴스 양두구육' 이준석…조기 대선 앞두고 책임론 도마 위 08:58 1
2680465 기사/뉴스 [속보] '첫 출근' 마은혁 "헌재 재판관 임무 완수 위해 최선 다할 것" 08:58 24
2680464 기사/뉴스 김부겸, 민주당 경선 참여 안 한다…대선 불출마 7 08:56 408
2680463 기사/뉴스 황동주 "이영자 30년 좋아했다… 문자만 받아도 감사" ('라스') 4 08:54 558
2680462 이슈 스트레스 확 풀린다는 라면 조합.jpg 9 08:54 511
2680461 기사/뉴스 이준석 대선 예비후보, 대구서 출근길 인사 12 08:54 474
2680460 유머 유노윤호 정윤호 손호준 무비페어링 2탄 08:53 149
2680459 이슈 90년대생은 다 아는 존맛 볶음밥 27 08:48 2,088
2680458 이슈 논란이라는 48÷3 계산 문제 124 08:47 5,902
2680457 이슈 롬앤 플래그십 스토어 한정 컬러 스포1 🥑 8 08:46 826
2680456 이슈 오직 한 요리를 위해서만 만들어진 한자 7 08:45 1,198
2680455 이슈 태국 직장인들의 아침식사로 인기라는 음식 18 08:45 2,370
2680454 이슈 저속노화밥 유행시킨 트위터리안의 충격적인 너구리 라면.twt 22 08:42 2,592
2680453 이슈 현재 주요 환율.jpg 26 08:42 2,136
2680452 기사/뉴스 "나 감옥가면 어떻게 돼?"…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범행 전 한 말 7 08:41 1,435
2680451 기사/뉴스 “美증시, 20% 더 빠질수도… 장기적으론 지금이 매수 기회” 7 08:41 918
2680450 기사/뉴스 “폭락장 탈출, 때는 늦었다… 현금 쥐고 관세협상 기다려라” 2 08:40 706
2680449 기사/뉴스 [단독] 삼촌·조카가 꾸민 중고차 사기… 수천만 원 빚더미 떠안은 청춘들 3 08:39 1,111
2680448 기사/뉴스 [단독]“아들 먹이려 라면-통조림 훔쳤어요”… 소액 절도, 5년새 2배로 5 08:38 763
2680447 기사/뉴스 개미 울리는 중복상장… ‘LS 방지법’ 탄력받나 3 08:36 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