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박안수 지시에 계엄사령부 34명 구성…"해제 뒤 용산 출발"
2,436 25
2025.01.07 08:48
2,436 25
dUZxqE

【 앵커멘트 】
비상계엄을 당일에서야 알았다던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이 계엄 선포 직후 지체 없이 계엄사령부를 구성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MBN이 입수한 공소장에는 박 전 사령관이 육군본부로부터 간부 34명을 빼낸 정황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었습니다.
또 이들을 국회에서 계엄령이 해제된 뒤에도 용산 계엄사령부로 이동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예상됩니다.
이승민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지난달 3일 계엄이 선포된 지 30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계엄사령부 구성을 지시했습니다.

MBN이 추미애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공소장에 따르면 박 총장은 합참에 인원이 부족하니, 육군본부에서 부장·실장과 이들을 지원할 차장·과장을 두세 명씩 모아서 올려 보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지시를 통해 육군본부 소속 부장과 실장 등 34명이 참모진으로 구성됐습니다. 

공소장에는 이들이 전시 군사작전과 지휘사항을 송수신할 수 있는 지휘통신체계를 운용할 수 있는 장비를 11대 소지하고 대기하고 있었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이어 국회에서 계엄해제 요구안이 가결된 이후인 4일 오전 3시 3분경 육군본부에서 대기 중인 참모들에게 용산으로 출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이러한 의혹을 전하며 제2의 계엄을 준비한 것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부승찬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달 16일)
- "34명의 육군본부 차장과 부장들을 서울로 긴급 소집했습니다. 이게 나라입니까?"

박 총장은 윤 대통령의 담화를 보고 계엄을 알았고, 이후 계엄사령관 임명 사실을 알았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3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박 총장을 구속기소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865065?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똘기는 필수, 독기는 디폴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01 01.07 22,0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9,39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41,2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43,3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76,2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62,04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37,0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18,22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72,3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04,9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7931 기사/뉴스 "떡국 먹고 가라" 관저 앞에 모인 여당 의원들에게 전한 尹 메시지 [Y녹취록] 25 13:47 1,812
327930 기사/뉴스 [단독]카카오 김범수 구속한 장대규 부장검사 사의…검찰 간부 줄퇴사 18 13:45 1,251
327929 기사/뉴스 '지금 거신 전화는' 원작자 "보이스피싱 당한 경험서 착안했죠" 4 13:35 919
327928 기사/뉴스 대통령 관저 인근 비행하는 경찰 헬기 194 13:19 21,556
327927 기사/뉴스 "대형 스포, 실수 아쉽지만"…박규영, '넷플릭스' 위약금 안 낸다 44 13:18 4,262
327926 기사/뉴스 '지거전' 채수빈 "유연석과 커플 응원 감사… 父, 키스신 TV 끄셔" [엑's 인터뷰] 6 13:14 1,087
327925 기사/뉴스 “가질 사람~” ‘한지민♥’ 최정훈, 연애하더니 더 잘생겨졌네 [DA★] 9 13:11 2,431
327924 기사/뉴스 채수빈 "조카 출연, 내가 꽂았다… 안으면 울어서 연기 호흡 최고"[인터뷰③] 41 13:05 6,129
327923 기사/뉴스 미국 LA서 대형 산불…시속 160km 강풍에 진압 속수무책 12 13:04 1,280
327922 기사/뉴스 호날두에 이어 네이마르마저 "사우디 리그가 프랑스 리그보다 나아" 주장 4 13:03 745
327921 기사/뉴스 "불호는, 시즌3에서 바뀔 것"…황동혁, '오겜'이 그리는 그림 19 13:02 796
327920 기사/뉴스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대기 공간서 구호품 쓸어가는 '얌체족' 52 12:49 5,988
327919 기사/뉴스 정형돈 “4개월 만에 21kg 감량”…다이어트 성공기 47 12:49 5,072
327918 기사/뉴스 파리바게트, PSG에 이어 토트넘까지 파트너십 체결… 손흥민 빵, 양민혁 빵 나오나 11 12:48 1,028
327917 기사/뉴스 김병주 "충청권 전쟁지도본부 가동준비 정황" 북한이랑 정말 전쟁 준비 한 거 같은 윤석열 25 12:45 2,121
327916 기사/뉴스 '윤 대통령 도주설'에 경찰 "확인해줄 수 없다" 219 12:41 21,587
327915 기사/뉴스 채수빈 “수어, 녹음 틀어놓고 매일 연습… 스트레스 많았다” 7 12:40 1,518
327914 기사/뉴스 [속보] 당정 "1월 27일 설 연휴 임시공휴일 지정" 9 12:40 2,145
327913 기사/뉴스 “캐나다·그린란드·파나마운하 내꺼”…부루마불 시동 건 트럼프 22 12:35 1,935
327912 기사/뉴스 서울시의원, 애플에 "아이폰 교통카드 연동해 달라" 공문 7 12:34 2,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