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국서 또다른 호흡기병 HMPV 확산.. 미국, 인도서도 증가 추세
8,463 42
2025.01.07 08:17
8,463 42

중국서 입원환자 속출…인도 5명 확진, 미국도 11월부터 증가 중

 

중국 당국 "새로운 위협 아냐…있던 바이러스 퍼지는 것"

 

호흡기 감염병 중 하나인 '인간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감염이 중국에서 확산하고 있다고 중국 언론들이 6일 보도했다. 지난달 중순부터 급증하고 있는 HMPV 바이러스는 상부 및 하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인도 정부도 6일 감염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중국과 인도, 미국 매체 등을 종합하면 2001년에 발견된 HMPV는 주로 영유아를 감염시켜 폐렴, 발열 등의 급성 호흡기 증상을 일으킨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3~6일이며 증상으로는 기침, 코막힘, 발열, 호흡곤란 등이 있다. 증상 면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유사해 구분하기 어렵다

 

어린이와 65세 이상의 성인은 HMPV가 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진행될 위험이 가장 높다. 기침과 재채기, 밀접한 개인 접촉, 바이러스가 있는 물건을 만진 후 눈, 코, 입을 만지는 분비물을 통해 퍼질 수 있다. 백신은 아직 없어 마스크 착용, 자주 비누로 손 씻기, 개인위생 유지 등 코로나19 및 기타 호흡기 전염병 예방과 같은 예방법이 준용된다. 이를 치료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도 아직 없어서 심한 증세가 있을 경우 이를 완화하는 약물이 처방된다.

 

HMPV와 폐렴구균 또는 HMPV와 인플루엔자 또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가 함께 감염되면 상황이 훨씬 더 악화할 수 있어 백신이 있는 다른 호흡기병 예방접종을 하여두면 좋다.

 

미국 CDC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미국에서도 HMPV 사례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2024년 12월 28일 기준 HMPV에 대한 주간 검사 양성률은 1.94%에 달했다. 같은 주에 독감 양성률이 18.71%, 코로나19 양성률이 7.10%인데 비해서는 낮으나 점차 증가 중이다.

 

중국 전문가들은 HMPV가 새로운 위협이 아니며, 이미 전 세계적으로 퍼져 있는 바이러스라고 했다. 60년 전부터 있었지만, 확산 속도가 느리고 증상도 불분명해 2001년에야 과학자들이 확인한 바이러스라고 설명했다.

 

중국에는 환자가 늘어나면서 병원에 입원하는 사례도 많아졌다. 사례가 증가하는 이유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HMPV에 감염된 사람 수가 감소하여 지역사회 면역력이 저하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인도 정부는 6일 HMPV 5건을 확인했다. 남부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루에서 3개월 된 여자 아기와 8개월 된 남자 아기 두 명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3건의 감염이 보고됐다
 

https://www.news1.kr/world/northeast-asia/5653051

목록 스크랩 (0)
댓글 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솔🍊] 50만 여성이 선택한 올리브영 1등 여성청결제 <바솔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체험이벤트 211 01.20 47,9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08,21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43,9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69,4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81,96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900,6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71,36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66,8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903,8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54,9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0665 기사/뉴스 [1보] 헌재,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 기각…직무복귀 84 10:02 1,736
330664 기사/뉴스 '유니버스 리그' 데뷔조 탄생한다…파이널 기대포인트 셋 1 10:02 116
330663 기사/뉴스 이광수·도경수vs‘지락실’ 제작진, 도파민 폭주 (콩콩밥밥) 3 09:59 445
330662 기사/뉴스 이재명 측, 17일 법원 의견서에 "위헌심판 제청 신청하겠다" 11 09:58 746
330661 기사/뉴스 ‘스우파3’ 국가 대항전 확장…‘월드 오브 스우파’ 5월 방영 10 09:50 841
330660 기사/뉴스 "개도국 난치환자 위해"…방탄소년단 진, 고대의료원에 1억 쾌척 21 09:49 819
330659 기사/뉴스 오리온, ‘눈을감자’ 칠리치즈 프라이즈맛 출시 17 09:40 1,857
330658 기사/뉴스 [단독] 김용현, 계엄 당일 점심값 90만원…3개월 업추비 3800만원 134 09:39 6,736
330657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 윤 대통령 사건 오늘 검찰 송부할 듯…오전 11시 브리핑 308 09:26 10,378
330656 기사/뉴스 이찬원, 축구 해설가 데뷔 "만약 가수가 안 됐으면…"(뽈룬티어) 1 09:18 374
330655 기사/뉴스 "앗, 눈 감았어" 사진 속 1명 감쪽같이 바꿨다…환호 터진 갤럭시 AI 8 09:16 2,513
330654 기사/뉴스 NCT WISH, 슈퍼주니어 ‘Miracle’ 재해석..오늘(23일)부터 음악방송 출격 6 09:15 392
330653 기사/뉴스 K-브랜드지수 광고모델 TOP10 발표, 손흥민 1위 속 임영웅-뉴진스-세븐틴 순위 각축 21 09:13 1,122
330652 기사/뉴스 방 셋에 화장실 둘… ‘21평’ 아파트입니다 30 09:11 6,231
330651 기사/뉴스 "용모 단정한 여학생 구해요, 인당 5만원"…집회시위 알바 논란 ‘일파만파’ 16 09:04 2,388
330650 기사/뉴스 “로또 맞아도 못 살겠네?”…아파트 관리비만 762만원 ‘어디’ 7 09:04 2,628
330649 기사/뉴스 ‘협상의기술’ 이제훈→성동일·장현성 대본리딩 현장 2 09:04 676
330648 기사/뉴스 'HMA 2024' 1차 라인업 공개···라이즈·NCT WISH·영탁·이무진 등 8 08:58 903
330647 기사/뉴스 변우석·김혜윤 지하철 광고 내려간 이유…“‘왜 둘이 함께 있느냐’ 민원 발생으로 중지” 55 08:54 2,946
330646 기사/뉴스 (주의) 신호위반 차량에 출근길 참변…"가해자, 구호조치도 사과도 안 해" 12 08:54 2,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