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국서 또다른 호흡기병 HMPV 확산.. 미국, 인도서도 증가 추세
10,070 42
2025.01.07 08:17
10,070 42

중국서 입원환자 속출…인도 5명 확진, 미국도 11월부터 증가 중

 

중국 당국 "새로운 위협 아냐…있던 바이러스 퍼지는 것"

 

호흡기 감염병 중 하나인 '인간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감염이 중국에서 확산하고 있다고 중국 언론들이 6일 보도했다. 지난달 중순부터 급증하고 있는 HMPV 바이러스는 상부 및 하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인도 정부도 6일 감염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중국과 인도, 미국 매체 등을 종합하면 2001년에 발견된 HMPV는 주로 영유아를 감염시켜 폐렴, 발열 등의 급성 호흡기 증상을 일으킨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3~6일이며 증상으로는 기침, 코막힘, 발열, 호흡곤란 등이 있다. 증상 면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유사해 구분하기 어렵다

 

어린이와 65세 이상의 성인은 HMPV가 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진행될 위험이 가장 높다. 기침과 재채기, 밀접한 개인 접촉, 바이러스가 있는 물건을 만진 후 눈, 코, 입을 만지는 분비물을 통해 퍼질 수 있다. 백신은 아직 없어 마스크 착용, 자주 비누로 손 씻기, 개인위생 유지 등 코로나19 및 기타 호흡기 전염병 예방과 같은 예방법이 준용된다. 이를 치료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도 아직 없어서 심한 증세가 있을 경우 이를 완화하는 약물이 처방된다.

 

HMPV와 폐렴구균 또는 HMPV와 인플루엔자 또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가 함께 감염되면 상황이 훨씬 더 악화할 수 있어 백신이 있는 다른 호흡기병 예방접종을 하여두면 좋다.

 

미국 CDC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미국에서도 HMPV 사례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2024년 12월 28일 기준 HMPV에 대한 주간 검사 양성률은 1.94%에 달했다. 같은 주에 독감 양성률이 18.71%, 코로나19 양성률이 7.10%인데 비해서는 낮으나 점차 증가 중이다.

 

중국 전문가들은 HMPV가 새로운 위협이 아니며, 이미 전 세계적으로 퍼져 있는 바이러스라고 했다. 60년 전부터 있었지만, 확산 속도가 느리고 증상도 불분명해 2001년에야 과학자들이 확인한 바이러스라고 설명했다.

 

중국에는 환자가 늘어나면서 병원에 입원하는 사례도 많아졌다. 사례가 증가하는 이유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HMPV에 감염된 사람 수가 감소하여 지역사회 면역력이 저하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인도 정부는 6일 HMPV 5건을 확인했다. 남부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루에서 3개월 된 여자 아기와 8개월 된 남자 아기 두 명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3건의 감염이 보고됐다
 

https://www.news1.kr/world/northeast-asia/5653051

목록 스크랩 (0)
댓글 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열 오른 그날, 시원한 휴식을 위한 <디어스킨 에어쿨링 생리대> 체험 이벤트 351 04.16 21,3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09,6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24,3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91,9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01,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88,6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7,5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53,8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56,7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84,22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7052 기사/뉴스 [단독] '대세' NCT 마크, 50억 '논현 브라이튼' 갭투자했다 15:40 91
347051 기사/뉴스 [단독] 히어로 마동석vs빌런 박형식 ‘트웰브’, 8월 KBS 주말 편성 4 15:38 178
347050 기사/뉴스 [단독] 법원, 尹 공판 촬영 허가…변호인단은 “무죄추정 원칙 위배” 12 15:38 441
347049 기사/뉴스 [단독] 국힘, '민주 파출소' 맞불 조직 만든다…"민주당, 언론 입틀막" 14 15:36 339
347048 기사/뉴스 [공식] 두산베어스, 42세 베테랑 투수 고효준과 연봉 총액 1억원에 계약 2 15:36 210
347047 기사/뉴스 [단독] '슬의전' 신시아, 추영우와 멜로 영화 '오세이사' 캐스팅 15:35 398
347046 기사/뉴스 검찰, '尹 파면'에 경찰버스 부순 30대 남성 구속기소 15:35 89
347045 기사/뉴스 [단독]복지부 산하 기관장·임원 인사 두고 ‘알박기’ 논란··· 대통령 임명 자리도 임명절차 진행 중 6 15:35 311
347044 기사/뉴스 KIA타이거즈, 마스코트 '타이거즈 프렌즈 캐릭터 3종 출시 3 15:34 450
347043 기사/뉴스 [단독] 서부지법 직원 56명 트라우마에 심리치료... 비용 2000만원 가담자에 청구 37 15:32 1,289
347042 기사/뉴스 [단독] 핫하다 추영우, 日멜로 최고 흥행 '오세이사' 韓리메이크 주연 발탁 9 15:31 863
347041 기사/뉴스 [단독] 이재명, 21일 금투협 찾아 리서치센터장들 면담 4 15:31 388
347040 기사/뉴스 두 번이나 탄핵 뒤 공연 콜드플레이…떼창 속 BTS 멤버에 감사 인사 3 15:29 647
347039 기사/뉴스 [강남시선] 연예인 1인 기획사 세금 논란 7 15:28 1,399
347038 기사/뉴스 11월 야구 한일전 앞둔 허구연 총재 "2008년 이후 일본 못 이겨" 15:28 100
347037 기사/뉴스 “사회적 책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LG 박동원, ‘동원참치’와 손잡고 사회공헌 협약식 진행 1 15:25 303
347036 기사/뉴스 中 식당 '코끼리 대변' 디저트 판매 논란…'유충' 포함 코스 요리 75만원 3 15:21 1,097
347035 기사/뉴스 [오피셜] '최소 4팀 경쟁' 꽃미남 국대 FA 임성진, KB손해보험 최종 선택... '돌풍 주역' 황택의-정민수도 잔류🏐남배 15:13 283
347034 기사/뉴스 "트럼프 때문에 여자들 세금 더 낸다?"…'핑크 관세'만 연 20억 달러 11 15:12 961
347033 기사/뉴스 [스타추격자] BTS 진이 쓴 7편의 노래 시나리오 9 15:09 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