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체포 시도 딱 1번‥극우 결집에 윤석열 웃었다

무명의 더쿠 | 01-07 | 조회 수 2610
[뉴스투데이]
◀ 앵커 ▶

내란 우두머리 혐의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시한이 끝났습니다.

◀ 앵커 ▶

공수처가 과연 수사 의지나 능력이 있는지 거세지는 비판 속에 공수처가 미적대는 사이 윤 대통령만 웃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김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동운 공수처장은 오전 9시쯤 출근했습니다.

체포영장 집행을 경찰에 맡기기로 했다는 소식에 질문이 쏟아졌지만 답하지 않았습니다.

[오동운/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영장 집행 경찰에 왜 넘긴 겁니까?〉……"
"〈처장님, 사건 사실상 포기하신 것 아닙니까?〉 ……"

공수처는 이번 영장을 쓸 수 있는 7일 동안 딱 한 번 체포를 시도했습니다.




경호처가 차벽을 세우고, 인간띠로 막자 5시간 반 만에 포기했습니다.

경찰이 박종준 경호처장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려 했지만, 공수처가 막은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오 처장의 경고는 말뿐이었던 겁니다.

[오동운/공수처장(지난 1일)]
"바리케이드, 그다음에 철문 등을 잠그고 체포영장 집행에 응하지 않는 것 자체가 공무집행방해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수사 주도권을 쥐려 했습니다.

국회에 나온 오 처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출국금지했다, 내란 수괴는 구속수사가 원칙이다, 상황이 되면 체포를 시도하겠다고 했습니다.

결국 검찰로부터 윤 대통령 사건을 넘겨받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연내 신병 확보를 염두에 두고 이미 2차 출석요구까지 보낸 상황이었습니다. 

검찰이 쓴 김용현 전 국방장관 공소장을 보면 윤 대통령 수사는 이미 끝났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공수처가 수사를 넘겨받자 속도가 확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미적대는 사이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세력들이 결집하는 시간을 벌어줬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탄핵 반대 집회에 등장하고, 윤 대통령 관저 앞으로 모였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브리핑에서는 "공수처 존재 이유가 뭐냐, 수사에서 빠지는 게 낫지 않냐"는 질문이 나왔고, 이재승 공수처 차장은 "집행이 늦어져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8368?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6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영화이벤트] 똘기는 필수, 독기는 디폴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18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레드벨벳 슬기 인스타그램
    • 06:03
    • 조회 217
    • 이슈
    2
    • 이상한 목사들 많네
    • 04:45
    • 조회 2731
    • 이슈
    17
    • 박정훈 대령 운명의 선고공판 D-1 | 엄마의 말뚝 본편 다시보기
    • 04:45
    • 조회 514
    • 이슈
    • '오겜2' 조유리, 제2의 아이유·김세정 되려나…연기도 노래도 다 됩니다 [TEN피플]
    • 03:54
    • 조회 2454
    • 이슈
    11
    • 키스오브라이프의 봄, 여름, 가을, 겨울 2024년을 빛낸 노래들
    • 03:44
    • 조회 991
    • 이슈
    1
    • 11년차 엔비디아 1300만원 존버 일본인 근황
    • 03:39
    • 조회 6086
    • 이슈
    32
    • 카톡 안 쳐보는 건 병임?
    • 03:14
    • 조회 3607
    • 이슈
    21
    • 모옹.....아기고양이들
    • 03:06
    • 조회 2070
    • 이슈
    3
    • 트럼프 “파나마·그린란드 편입에 군사력 동원 가능”
    • 02:59
    • 조회 2311
    • 이슈
    33
    • 배우 현봉식 인스타 업뎃 (84년생 모임)
    • 02:57
    • 조회 6135
    • 이슈
    43
    • 송혜교 영화 중 가장 인지도 높을 것 같은 작품.jpg
    • 02:56
    • 조회 3363
    • 이슈
    3
    • 나홀로집에 맥컬리컬킨 구글 광고
    • 02:32
    • 조회 3105
    • 이슈
    13
    • 많은 덬들이 공감할듯한 송혜교 비주얼 리즈시절.jpgif
    • 02:19
    • 조회 5829
    • 이슈
    44
    • 한국 CF에 출연했던 맥컬리 컬킨
    • 02:12
    • 조회 3961
    • 이슈
    22
    • 놀랍게도 작년에 나온 띵곡
    • 02:07
    • 조회 3557
    • 이슈
    7
    • 기초수급자가 자기 돈 다 썼다고 난동부림
    • 01:57
    • 조회 28385
    • 이슈
    275
    • 오늘 행진하는 해병대 예비역 연대
    • 01:47
    • 조회 4925
    • 이슈
    26
    • 요즘 초등학고 식당 식판
    • 01:43
    • 조회 17555
    • 이슈
    76
    • 영화 국제시장에서 모두가 오열한 그 장면
    • 01:42
    • 조회 5554
    • 이슈
    19
    • 오징어게임2 임시완 나이에 대한 해외반응
    • 01:41
    • 조회 8977
    • 이슈
    26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