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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책 시리즈가 20년만에 신번역판이 나온 결정적인 이유

무명의 더쿠 | 01-07 | 조회 수 9753


출처:


https://m.blog.naver.com/xx_nox/222510348147

https://www.dmitory.com/garden/100938381





구번역이 롤링이 깔아놓은 복선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거나 (원작부터 텀 두고 발매돼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고유명사를 이상하게 번역했다거나 하는 것들은 부수적인거고

다떠나서 결정적인 오역이 너무 많았다고 지적됨



구번역 vs 신번역 비교해놓은 예시들



아주 단순한 문장들부터 오역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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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오역들은 뜻을 왜곡해서 주요캐릭터의 캐릭터성까지 왜곡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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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은 헤르미온느한테 빈정대는건데 구번역은 의미 전달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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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0대 주인공들의 나이에 맞는 문체로 번역된 문장들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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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번역 스네이프

"난 여러분에게 명성을 얻고, 영화를 누리며, 죽음을 멈추게 하는 방법을 가르쳐 줄 수 있습니다."


신번역 스네이프

"나는 너희에게 유리병 하나에 명성을 담아내고, 솥으로 영광을 끓이고, 심지어는 약병 마개로 죽음을 막는 방법을 알려 줄 수 있다."





구번역 스네이프

"...자네의 간단한 주문이지. 그럼 기다리겠네."


신번역 스네이프

"...자네의 그 귀여운 장난질도 그렇고. 아주 기대가 되는군."




구번역

"그럼 그저 저 모자를 쓰기만 하면 되는군." 론이 해리에게 속삭였다.

"프레드 형을 가만 놔두나 봐라. 형은 계속 트롤같은 괴물과 싸워야 한다고 말했었거든."


신번역

"그러니까 모자만 써 보면 된다는 거잖아!" 론이 해리에게 귓속말을 했다.

"프레드 죽여 버릴 거야. 트롤하고 레슬링을 해야 된댔는데."





신번역판이 너무 직독직해같아서 안읽힌다거나 하는 호불호도 있고 신번역판을 더 선호하는 팬들한테도 머드블러드같은 단어 사용은 논란의 여지도 있지만


원작자가 깔아놓은 복선과 의미를 제대로 느끼고싶다면 신번역판을 읽어야되는 이유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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