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밤 10시쯤, 도림동의 한 고시원에서 20대 여성을 자신의 방으로 데려가 살해한 4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두 사람은 같은 고시원에 거주했을 뿐 별다른 친분은 없었습니다.
A씨는 피해자에게 "번호를 알려달라며 고백을 했는데 거절당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당시 술을 마시거나 약물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범행 다음날 인근 경찰서에 자수하기 전까지 하루 동안 피해자의 시신을 방 안에 방치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703295?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