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컵라면 먹고 '참사 수습'…이 소식 들은 안유성명장 "곰탕 끓여 왔어요"
6,271 19
2025.01.06 22:34
6,271 19
안유성 대한민국 제16대 조리명장이 무안 제주항공 참사 현장을 세 번째 찾아 소방관과 군경 등 관계자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안 명장은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직접 끓인 나주곰탕 500인분과 각종 김치, 나물, 떡, 주먹밥, 머리고기 등 남도 음식을 소방관과 군경, 과학수사관 등 사고 현장 관계자들에 제공했다.

이날 안 명장은 유가족들이 머무는 무안공항 대합실이 아닌 1~2㎞(킬로미터) 떨어진 제주항공 사고 현장에서 음식을 대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을 수습 중인 소방, 경찰, 군인들이 대합실 복귀가 어려워 컵라면과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는 경우가 많다는 말을 듣고 이들을 위한 식사를 준비한 것이라고 한다.

나주곰탕과 함께 준비한 김치 역시 안 명장과 동행한 기능장들이 직접 만든 생김치 갓김치 깍두기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2월29일 오전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의 착륙 중 사고로 179명이 사망했다. 안 명장은 사고 다음 날 무안공항을 찾아 김밥 200인분을 유족 측에 전달했다.

지난 1일에는 전복죽 1000인분과 떡갈비를 준비해 무안공항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일 현장에는 '흑백요리사'에 함께 출연했던 최지형, 방기수, 임희원, 배경준, 송하슬람 셰프 등도 동참했다.

안 명장은 "힘든 환경에서 고생하는 현장 관계자들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따뜻한 끼니 한 번 챙겨드리는 것뿐"이라며 "한 소방관님이 처음으로 어머니가 차려준 듯한 따뜻한 밥을 먹은 것 같다고 해 뭉클했다. 음식이 가진 치유의 힘을 전하도록 앞으로도 많은 요리사와 도움이 필요한 곳 어디든 가겠다"라고 전했다.


https://naver.me/Fk7VocTk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석규 대상작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펀딩 기대평 이벤트 83 01.22 23,3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22,6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57,3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83,6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98,90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07,9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74,7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2 20.05.17 5,475,0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909,7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65,47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5415 기사/뉴스 세븐틴 에스쿱스·에픽하이 투컷·윤하·이무진, 한음저협 정회원 승격 09:02 14
2615414 유머 국회요원당역 3번출구 09:02 176
2615413 이슈 [티저] 프로듀서 지드래곤😎 2024년을 빛낸 목소리는 누구? 2월 16일 <굿데이>첫 방송 09:01 81
2615412 유머 인간은 키우는 동물과 닮는다 1 09:00 235
2615411 이슈 펌) 감히 여론조사를 믿지않는 시중 대형은행장들 27 08:52 3,361
2615410 유머 과일 먹다 걸린 댕댕 9 08:50 1,273
2615409 기사/뉴스 노빠꾸 박지원 요원: 쥴리 "오빠 빨리 계엄해" 했을 것 18 08:49 1,982
2615408 기사/뉴스 "술 마실 때마다 '실례'하는 아내…그냥 이혼해야 할까요?" 42 08:47 2,487
2615407 기사/뉴스 [단독] 서울 버스 색깔 20년 만에 확 바뀐다 [세상&] 133 08:46 5,231
2615406 기사/뉴스 LVMH는 왜 일본의 조그마한 패션 회사 '캐피탈'을 인수했을까 08:45 1,190
2615405 이슈 무의식중에 폭로하는 김용현 25 08:42 3,732
2615404 이슈 광고 싹 빠진 것 같다는 스카이데일리 지면.jpg 36 08:42 3,317
2615403 이슈 평양냉면의 적정가는 얼마일까? (feat.침착맨) 2 08:41 836
2615402 이슈 2찍이 범죄피해자 보호법 반대하는 이유.jpg 13 08:40 1,922
2615401 이슈 2025년 케이콘, 일본 5/9~11 미국 8/1~3 1 08:40 550
2615400 정보 윤석열 탄핵심판 남은 증인출석 일정 37 08:39 2,206
2615399 기사/뉴스 ‘춘화연애담’ 도성 최고의 바람둥이 장률, 여심 저격 준비 완료 08:39 502
2615398 이슈 갤럭시S 연간 판매량 추이.JPG 26 08:38 1,744
2615397 기사/뉴스 '나솔사계' 식모 된 10기 정숙 "밥하러 온듯" 예의없는 출연자들에 서운 117 08:37 8,635
2615396 기사/뉴스 한기찬, 美할리우드 로코 '결혼피로연' 주연 발탁 2 08:36 1,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