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백화점·마트 자리 우후죽순 주거시설만 짓는 부산시
36,655 217
2025.01.06 20:54
36,655 217

https://youtu.be/X519qL8LJwk?feature=shared




부산 최대 상권인 서면 NC백화점이
지난해 문을 닫았죠.

최근 관할구청이 폐점 부지에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겠다는 계획을
허가해줬는데요.

지난 20여 년간 부산 대표 상권인 서면의
한 축을 이어온 이 자리에는 쇼핑몰이 아닌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서게 됩니다.

만6천500여㎡ 부지에 924세대 규모,
최고 47층 높이 주상복합 아파트 4개동을
짓는다는 계획입니다.

부산시 도시계획 조례는 일반 상업 지역에
주택 비율이 전체 연면적의 90%를 넘는 건물을
지을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는데,

이번 사업은 주거 비율을 87%로 맞춰
법적으론 문제가 없습니다.

[부산진구청 관계자]
"소유자가 자신의 재산권을 행사하는 데 대해서 그전에 판매 시설이 있었기 때문에 판매 시설만 허가가 된다 이런식으로 저희가 접근할 수 없는 부분이거든요."

상업시설을 허물고 아파트가 들어서는 곳은
이곳뿐만이 아닙니다.

남천동 메가마트 부지엔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건립이 확정됐고,

홈플러스 해운대점 자리 역시
오피스텔을 포함한 초고층 건물이,

가야점과 연산점 자리엔
주상복합 신축이 추진 중입니다.

[왕성윤 / 수영구 남천동]
"사람도 없는데 아파트만 너무 많이 짓는 것 같고 기업도 빠지고 젊은 사람들 다 서울로 가니까 인구도 없는데..."

′노인과 바다, 아파트의 도시′라는
오명이 붙은 부산시.

인구소멸 위기 속에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 폐점과 함께
일자리는 사라져 가고...

그 자리를 채우는 건
특급 조망을 갖춘 주거시설뿐입니다.



MBC 뉴스 김유나 기자



https://busanmbc.co.kr/01_new/new01_view.asp?mn_lnk=C&idx=270853

목록 스크랩 (0)
댓글 2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누구와 팀이 될지 신중할 것! 마블의 문제적 팀업 <썬더볼츠*>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307 04.17 26,2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29,5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58,35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10,3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39,7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04,94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27,8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68,5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72,1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03,0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7463 기사/뉴스 강남 '초등생 유괴' 의심 신고…경찰 "범죄 혐의 없어"(종합2보) 18 01:02 1,865
347462 기사/뉴스 예뻐서 보니 '또 송혜교'…숏컷에 드레스가 아름다워 2 00:47 2,927
347461 기사/뉴스 ‘농촌 총각 이주 여성에 장가 보내기’ 지원 조례 모두 폐지…인권위 “환영” 9 00:26 1,255
347460 기사/뉴스 “일본산 농수축산물 10개 중 1개 꼴로 세슘 검출” 25 04.18 2,069
347459 기사/뉴스 "여성 쫓아가며 웃음 짓던 대학생들"…스토킹 논란에 결국 사과 30 04.18 3,852
347458 기사/뉴스 영국국방과학기술연구소 : 중국 전기차 도청 우려 3 04.18 1,397
347457 기사/뉴스 ‘컴백’ 딘딘, ‘낮, 술’로 몰고 온 따뜻한 봄기운 1 04.18 279
347456 기사/뉴스 '보물섬' 끝나고 뭐 보지? 로맨스 진심인 육성재 온다(귀궁) 2 04.18 553
347455 기사/뉴스 이재명 "당선되면 용산 대통령실→청와대→세종으로" 23 04.18 3,195
347454 기사/뉴스 아까 강남 초등생 유괴 시도 아니래!! 23 04.18 5,688
347453 기사/뉴스 '하트페어링' 창환·지원, 15세 나이차 확인 후 급변한 분위기 14 04.18 3,048
347452 기사/뉴스 [속보] 공군 "야간훈련 항공기 연료탱크 등 탈락 사고... 민간 피해는 없어" 6 04.18 734
347451 기사/뉴스 호주에서 백변증을 가진 새하얀 쇠푸른 펭귄을 포트엘리엇 해변에서 구조한 호주 야생동물구조센터 2 04.18 2,039
347450 기사/뉴스 강남 초교 '유괴미수' 해프닝으로…"범죄 혐의점 없어"(종합) 43 04.18 2,882
347449 기사/뉴스 "누가 이정후를 비판해? 데리고 와!" 이대호 "모두가 응원해야" 일갈...추강대엽' 논란에 대해서는 "그만하자! 지금은 이정후가 최고" 13 04.18 1,763
347448 기사/뉴스 불혹의 컴파운드 궁사 최용희 "이제야 올림픽 정식종목 됐네요" 4 04.18 1,142
347447 기사/뉴스 ‘메탄올 실명’ 하청업체 노동자 이진희씨 끝내 사망…향년 38세 374 04.18 36,197
347446 기사/뉴스 [단독]'NCT 퇴출' 태일 성범죄 전말 드러난다..5월 12일 첫 재판 46 04.18 5,349
347445 기사/뉴스 올림픽보다 힘들다는 선발전…'텐·텐' 안산, 다시 태극마크 20 04.18 2,008
347444 기사/뉴스 남친 ‘4살 딸’ 질투하다 성폭행 후 살해한 교사 ‘소름돋는 문자’ 31 04.18 6,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