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주항공 참사 현장 관계자들에 나주곰탕 등 식사를 전한 안유성 명장과 대한민국기능장협회 호남지회 회원들. 뉴스1
안 명장은 지난 5일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직접 끓인 나주곰탕 500인분과 각종 김치, 나물, 떡, 주먹밥, 머리고기 등 남도음식을 소방관과 군경, 과학수사관 등을 사고 현장 관계자들에 대접했다.
김치도 공장제가 아닌, 대한민국기능장협회 호남지회장인 안 명장과 함께 동행한 기능장들이 직접 만든 제대로 된 생김치·갓김치·깍두기 세 종류를 준비했다.
이날 안 명장이 식사를 제공한 곳은 유가족들이 머무는 무안공항 대합실이 아닌 1~2㎞ 떨어진 제주항공 사고 현장 인근이다.
이곳에서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소방, 경찰, 군인들은 식사를 위해 다시 대합실까지 복귀하기 어려워 컵라면과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는 경우가 많다는 말에 안 명장은 이들을 위한 식사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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