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롯데리아 회동 멤버에 "장군 해야지"…여단장 자리 주려 했다
5,127 14
2025.01.06 20:39
5,127 14

https://tv.naver.com/v/67678216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지난달 3일 밤 10시 45분, 김용현 전 국방장관은 선관위 부정선거를 수사할 합동수사본부 제2수사단 간부급에 대한 인사 명령을 내렸습니다.


정보사 현역 김모 대령과 정모 대령이 각각 제2수사단 수사 2, 3부장 보직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전 정보사령관인 노상원 씨가 주도한 롯데리아 계엄 회동에 참여했던 멤버입니다.

그런데 김 대령에는 정보사 여단장 직무대리를 겸직하라는 명령이 추가로 내려졌습니다.

노씨가 김 대령을 '봉 선생', 정 대령을 '말 선생'으로 부르며 "봉 선생이 먼저 장군하고 다음에 말 선생이 하면 되겠다"고 말한 사실이 공수처 수사 결과 드러났는데 실제 '봉 선생'에게 장군 자리를 주려 한 겁니다.

원스타인 '준장'이 맡아 온 정보사 여단장 자리를 대령에게 맡기려 한 건 이례적입니다.

노씨와 계엄 모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인물을 요직에 앉히려 했던 것으로 보이는 정황입니다.

다만 국방부가 적절성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실제 여단장 직무대리 발령은 나지 않았습니다.

지난 여름 하급자 폭행 의혹과 블랙용원 정보유출 사태로 책임 논란이 있었던 문상호 정보사령관을 유임시킨 것도 김 전 장관의 결정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전 장관은 장관에 취임하자마자 국방부 인사 담당 간부에게 "문상호를 사령관으로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계엄 모의에 적극 가담한 인사들을 요직에 두고 보호해주었던 겁니다.




[영상편집 김동준 / 영상디자인 강아람 조성혜]

윤샘이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5515?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더스코스메틱x더쿠💟] 치열한 PDRN 시장에 리더스의 등장이라…⭐PDRN 앰플&패드 100명 체험 이벤트 511 03.28 21,7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77,1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68,5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75,6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77,20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14,86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75,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7 20.05.17 6,153,1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489,62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82,4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2397 기사/뉴스 미얀마 강진, 왜 피해 컸나…얕은 진원·200년간 축적된 뒤틀림 22:32 355
342396 기사/뉴스 전국 의대생 '복학' 행렬...연세대 1명 제적 처리 1 22:29 521
342395 기사/뉴스 엔믹스 <Fe3O4 : FORWARD> 평론 : 정답을 찾는 항해 “갈 데까지 가보자” 11 22:05 369
342394 기사/뉴스 "우리 손주 좀 태워주세요!!" 탈출 블랙박스 속 '극한 공포' 19 21:57 2,682
342393 기사/뉴스 헌재 앞 100초간 분노의 함성…"내란 심판 지연 헌재를 규탄한다" 24 21:45 2,044
342392 기사/뉴스 중국 관영매체도 극찬한 '폭싹 속았수다' 19 21:40 2,602
342391 기사/뉴스 MCU판 '블레이드' 제작 취소 썰 7 21:31 1,272
342390 기사/뉴스 [단독]날지 못하는 산불진화 헬기, 올해 9대→내년 14대→2031년 29대 3 21:31 541
342389 기사/뉴스 "나뭇가지 모아 태웠다"…의성산불 50대 용의자 31일 소환 9 21:17 1,882
342388 기사/뉴스 [집중취재] 290억 공원 짓자마자 부수고…대전시의 이상한 행정 30 21:14 2,301
342387 기사/뉴스 [단독] 윤석열 체포 다음날 CCTV 끄고, 경호처가 검식…특별했던 수감 생활 12 21:02 964
342386 기사/뉴스 제주·전남서 ‘일본뇌염 모기’ 올해 첫 발견…전국에 주의보 2 21:00 666
342385 기사/뉴스 한전없이 전기 사는 '전력직접구매' 허용...대형 전기 소비처 '직구' 시작 20 20:54 1,252
342384 기사/뉴스 토스, 첫 연간 흑자전환…창사 이래 최대 매출 달성 11 20:51 1,614
342383 기사/뉴스 냉장실에 둔 밥 먹었다 ‘쇼크’에 장기부전…‘볶음밥 증후군’이 뭐길래 9 20:47 5,159
342382 기사/뉴스 "헌법 수호 의지 있는가"‥尹에 노·박 전 대통령 대입하면 3 20:45 775
342381 기사/뉴스 ‘옛 트위터’ X 팔렸다…‘그록’ 만든 머스크 소유 인공지능 기업 xAI에 14 20:43 2,151
342380 기사/뉴스 '태국 출신' 닉쿤, 리사, 민니, 치키타...지진 피해에 "모두 안전하시길" 5 20:41 2,548
342379 기사/뉴스 30일 LG-NC전 전격 취소, 안전점검 실시...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 3명 부상→1명은 머리 수술. NC "치료와 모든 지원 하겠다"(종합) 18 20:40 2,713
342378 기사/뉴스 '구조물 낙하 인명사고' 30일 NC-LG 창원 경기 취소 결정 4 20:39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