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롯데리아 회동 멤버에 "장군 해야지"…여단장 자리 주려 했다
5,525 14
2025.01.06 20:39
5,525 14

https://tv.naver.com/v/67678216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지난달 3일 밤 10시 45분, 김용현 전 국방장관은 선관위 부정선거를 수사할 합동수사본부 제2수사단 간부급에 대한 인사 명령을 내렸습니다.


정보사 현역 김모 대령과 정모 대령이 각각 제2수사단 수사 2, 3부장 보직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전 정보사령관인 노상원 씨가 주도한 롯데리아 계엄 회동에 참여했던 멤버입니다.

그런데 김 대령에는 정보사 여단장 직무대리를 겸직하라는 명령이 추가로 내려졌습니다.

노씨가 김 대령을 '봉 선생', 정 대령을 '말 선생'으로 부르며 "봉 선생이 먼저 장군하고 다음에 말 선생이 하면 되겠다"고 말한 사실이 공수처 수사 결과 드러났는데 실제 '봉 선생'에게 장군 자리를 주려 한 겁니다.

원스타인 '준장'이 맡아 온 정보사 여단장 자리를 대령에게 맡기려 한 건 이례적입니다.

노씨와 계엄 모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인물을 요직에 앉히려 했던 것으로 보이는 정황입니다.

다만 국방부가 적절성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실제 여단장 직무대리 발령은 나지 않았습니다.

지난 여름 하급자 폭행 의혹과 블랙용원 정보유출 사태로 책임 논란이 있었던 문상호 정보사령관을 유임시킨 것도 김 전 장관의 결정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전 장관은 장관에 취임하자마자 국방부 인사 담당 간부에게 "문상호를 사령관으로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계엄 모의에 적극 가담한 인사들을 요직에 두고 보호해주었던 겁니다.




[영상편집 김동준 / 영상디자인 강아람 조성혜]

윤샘이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5515?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누구와 팀이 될지 신중할 것! 마블의 문제적 팀업 <썬더볼츠*>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258 00:13 13,4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12,8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25,92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96,4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08,0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91,46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9,0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55,2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59,8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84,9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7123 기사/뉴스 "'블랙요원 미복귀' 제보자 색출 중"…군 내부에 '계엄 잔재' 19:49 132
347122 기사/뉴스 90분간 '멍'...다음 달 11일 잠수교서 '한강 멍때리기 대회' 개최 1 19:47 106
347121 기사/뉴스 [오대영라이브]오 앵커 한마디 - 월권 멈춰 세운 '민주주의 교과서' 19:45 132
347120 기사/뉴스 음주운전하다 정지 신호에 차 세우고 잠들었는데 100m 떨어진 곳에 파출소가 있었음 1 19:37 1,374
347119 기사/뉴스 ‘신병3’, 빌런 귀환까지 반가운 레전드 군텐츠 5 19:24 440
347118 기사/뉴스 법원 "가세연, '쯔양 사생활' 영상 삭제해야" 가처분 결정 3 19:15 931
347117 기사/뉴스 민희진, 주주간계약 해지 소송 입장 "입증 책임은 하이브 몫" [공식입장전문] 28 19:05 1,986
347116 기사/뉴스 단독]유승민, ‘개헌연대 빅텐트 행사’ 불참…“어떤 선택할 지 고민 중” 2 19:01 517
347115 기사/뉴스 윤아진당? 6 18:57 1,041
347114 기사/뉴스 "가슴 안 만져봤으면 이거 사라, 촉감 똑같다"…3세 주물럭 장난감 '품절' 35 18:49 2,623
347113 기사/뉴스 충암고 총동문회 "미우나 고우나 충암의 아들…尹, 수고하셨다" 47 18:44 1,560
347112 기사/뉴스 [속보] 부산 수영장서 2명 사상…‘감전’ 추정 17 18:42 2,612
347111 기사/뉴스 뉴진스 '활동 중단' 속 민희진, 하이브와 공방전.."반박 못하는 中" [공식][전문] 206 18:42 18,622
347110 기사/뉴스 경찰, 윤석열 친필 표지석 '내란' 글씨 수사중... 노동계 반발 22 18:42 1,922
347109 기사/뉴스 [단독]구의원 장모상에 구청 전 부서 연락?…대구서구의회 조례 '셀프 위반' 논란 18:33 517
347108 기사/뉴스 ‘윤어게인’ 신당, 공보방 비밀번호…12·3 비상계엄 연상 6 18:33 1,024
347107 기사/뉴스 [르포] "배신자는 못찍는다" "보수당에 환멸"…고뇌하는 보수 텃밭 대구 49 18:33 1,672
347106 기사/뉴스 [단독]여성 가방에 체액 담긴 피임기구 넣은 40대 남성 체포 13 18:31 1,978
347105 기사/뉴스 [속보] '尹 어게인'?... 윤석열 신당 가시화 41 18:28 2,412
347104 기사/뉴스 '수천만 팔로워' 유명 인플루언서, 성폭행 혐의 징역형 확정 16 18:27 4,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