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SXRz6-Ujodo?si=7USVgcuTxYubJSpz
경호처를 방패 삼아 버티고 있는 내란 수괴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거부하는 범죄자를 그냥 놔둬야 하느냐는 분노가 터져나왔습니다.
[윤민하/전남 목포시]
"아니 시민으로서 (현 상황이) 안 됐죠, 당연히 체포해야죠, 대통령을."
[최고은/울산]
"그냥 대통령이 숨어 있다고 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본인이 빨리 나오셔야 되지 않을까…"
[강선용/전남 신안군]
"분노를 느끼죠…분노를 느끼고, 빨리빨리 경호처를 구속을 시키든지 경호처장을 구속을 시키든지 해서 정국을 빨리 안정시켜야죠."
누가 영장을 집행할지를 놓고 경찰과 공수처 사이에 혼선까지 벌어지자 답답함을 토로합니다.
[안 석/전북 전주시]
"현행범으로 체포하자니까 또 공수처 검사가 하지 말라고 그랬다매. 말이야, 막걸리야. 국민들 가지고 장난치는 것 같아…"
헌법을 수호해야 할 대통령이 앞장서서 사법 체계를 무력화시키고, 이 때문에 법을 지키려는 사람들이 도리어 고통받는 지금 상황에 대한 절망감도 털어놨습니다.
[박훈정/제주시]
"공무원들은 공무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인데 그 많은 시간과 에너지와 모든 것들이 다 지금 소비되고 있는 이런 시대를 보면 정말 법을 지키면서 열심히 사는 사람들은 무엇인가…"
[이수지·고연우/제주시]
"국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서 내려오라고 계속 하고 있는데 그것을 무시하고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서 힘으로 막고 있는 거니까…민주주의를 지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정당한 법 집행이 늦어질수록 시민들의 분노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안준호 기자
영상취재 : 홍경석 (목포), 최준환 (울산), 유철주 (전주), 김승범 (제주)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8318?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