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지지율 40%' 어떻게 봐야 하나? 응답률 낮은 ARS 방식에 주목 -2
4,361 8
2025.01.06 20:20
4,361 8

https://tv.naver.com/v/67676697




지난해 12월 26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때에 비해 약 13%포인트 오른 30.4%가 됐다는 조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5일)는 40%, 오늘 39.6%라는 지지율이 나온 겁니다.

30%대에서 40%로 앞자리가 바뀌면 아무래도 눈길이 더 가고 의미도 더 부여하게 되는데요.

이런 수치들 지지자들뿐 아니라 국민의힘 의원들도 단톡방에서 많이들 공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에는 움츠려들었던 여당 의원들이 최근 관저 앞 집회에도 나가, '대통령을 지키자'고 나서는데도 이런 조사 결과가 영향을 줬을 걸로 보입니다.


둘 다 2021년 여론조사기관으로 등록한, 한국여론평판연구소라는 곳이 실시했습니다.

조사를 의뢰한 언론사는 각각 아시아투데이, 뉴데일리입니다.

의뢰한 곳, 혹은 조사 기관이 특정 성향을 가진 건 아닌지 그게 결과에도 이어지는 이른바 '하우스 이펙트'가 나타난 것은 아닌지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응답률이 낮은 ARS 조사 방식이라는 점에 더 주목했습니다.

[이동열/글로벌리서치 부장 : 응답률이 낮다는 의미는 거절하시는 응답자가 많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전국민을 대표한다는 차원에서 접근을 한다면 조사 결과를 해석하는 데 있어서도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통상 ARS 조사의 응답률은 5% 안팎이고요. 전화 면접조사의 경우 10~15%라고 합니다.

앞서 보신, 지지율 40%가 나왔던 여론조사도 응답률은 4.7%였습니다.

질문 두 가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에 대한 의견을 물으면서 하나는 '야당 단독 의결로 추천한'이라는 표현을 썼고요, 또 하나는 '여야가 이미 합의한' 헌법재판관이라고 했습니다.

'헌법재판관 임명해야 한다, 혹은 하지 말아야 한다'라면서 여야가 댔던 논리 중 한 쪽 입장만 반영한 질문들인 건데요.

응답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단순하게 '최상목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에 대해 동의하느냐'고 물어야 정확한 응답을 얻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강버들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5505?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좋은 컬러그램 위대한 쉐딩♥ 최초공개 컬러그램 NEW 입체창조이지쉐딩! 체험단 이벤트 243 00:02 8,99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24,6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41,7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05,8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23,0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99,1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24,7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65,3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67,1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96,5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0278 팁/유용/추천 우리집고양이 새벽 5시만 되면 밥달라고 내 뺨에다가 주먹질함 안줄 수가 없음 내가 일어나지 않으면 그때부턴 발톱을 세워서 주먹질하기 때문에 12:21 43
2690277 기사/뉴스 최영준, '소주전쟁'으로 첫 스크린 데뷔 1 12:21 58
2690276 기사/뉴스 인간 치아 만들기 성공 "임플란트보다 튼튼, 거부반응 없다" 1 12:21 86
2690275 이슈 한국인들이 노로 바이러스 많이 걸리는 이유 12:21 124
2690274 이슈 조국이 논문을 조작했다며 집 앞에서 조국의 점심메뉴를 묻던 기자는 승진을 계속하여 결국 메인 시간대의 앵커가 됐다고 합니다. 12:21 114
2690273 기사/뉴스 [단독] 소외된 롯데팬 위한 크보빵 ‘롯데’버전 나온다... 세븐일레븐 PB출시 5 12:19 276
2690272 이슈 이은지가 희열을 느낀다는 순간 3 12:17 458
2690271 기사/뉴스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 역대 최대 27팀 라인업 확정…보아 데뷔 25주년 헌정 무대 8 12:17 366
2690270 유머 어떤 남자 머리가 둥지로 맘에 든 것 같은 새 2 12:16 406
2690269 이슈 가난하면 티가 난다 ← 이런 말이 싫은 이유.jpg 21 12:16 1,130
2690268 유머 지하철에 늑대개를 데리고 나타난 사람ㄷㄷㄷ 3 12:16 464
2690267 정보 토스 행운의 퀴즈 4900원 1 12:16 241
2690266 이슈 말레이시아의 안티 중력 국수 3 12:15 336
2690265 이슈 자이언트 조필연 대사 모음.jpg 2 12:14 245
2690264 기사/뉴스 법원, 윤 전 대통령 21일 재판도 지하주차장 출입 요청시 허용 17 12:14 273
2690263 이슈 eaJ - "ruin my life" (Official Lyric Video) 12:13 68
2690262 기사/뉴스 라우브, 한국 또 온다…5월 25일 대구 엑스코 내한공연[공식] 6 12:13 410
2690261 이슈 헌법재판관 구성을 다양하게 해야 한다는 문형배 재판관 10 12:12 1,196
2690260 이슈 오늘부터 트랙킹데이터를 이용한 중계 시범방송 시작하는 kbo 12:11 296
2690259 이슈 [속보] 박정훈 대령 측, 서울고등법원 ‘항명죄’ 항소심 첫 공판에서 채상병 수사외압 몸통 ‘격노’ 당사자 내란수괴 윤석열 증인신청 8 12:11 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