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지지율 40%' 어떻게 봐야 하나? 응답률 낮은 ARS 방식에 주목 -2
4,169 8
2025.01.06 20:20
4,169 8

https://tv.naver.com/v/67676697




지난해 12월 26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때에 비해 약 13%포인트 오른 30.4%가 됐다는 조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5일)는 40%, 오늘 39.6%라는 지지율이 나온 겁니다.

30%대에서 40%로 앞자리가 바뀌면 아무래도 눈길이 더 가고 의미도 더 부여하게 되는데요.

이런 수치들 지지자들뿐 아니라 국민의힘 의원들도 단톡방에서 많이들 공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에는 움츠려들었던 여당 의원들이 최근 관저 앞 집회에도 나가, '대통령을 지키자'고 나서는데도 이런 조사 결과가 영향을 줬을 걸로 보입니다.


둘 다 2021년 여론조사기관으로 등록한, 한국여론평판연구소라는 곳이 실시했습니다.

조사를 의뢰한 언론사는 각각 아시아투데이, 뉴데일리입니다.

의뢰한 곳, 혹은 조사 기관이 특정 성향을 가진 건 아닌지 그게 결과에도 이어지는 이른바 '하우스 이펙트'가 나타난 것은 아닌지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응답률이 낮은 ARS 조사 방식이라는 점에 더 주목했습니다.

[이동열/글로벌리서치 부장 : 응답률이 낮다는 의미는 거절하시는 응답자가 많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전국민을 대표한다는 차원에서 접근을 한다면 조사 결과를 해석하는 데 있어서도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통상 ARS 조사의 응답률은 5% 안팎이고요. 전화 면접조사의 경우 10~15%라고 합니다.

앞서 보신, 지지율 40%가 나왔던 여론조사도 응답률은 4.7%였습니다.

질문 두 가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에 대한 의견을 물으면서 하나는 '야당 단독 의결로 추천한'이라는 표현을 썼고요, 또 하나는 '여야가 이미 합의한' 헌법재판관이라고 했습니다.

'헌법재판관 임명해야 한다, 혹은 하지 말아야 한다'라면서 여야가 댔던 논리 중 한 쪽 입장만 반영한 질문들인 건데요.

응답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단순하게 '최상목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에 대해 동의하느냐'고 물어야 정확한 응답을 얻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강버들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5505?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386 01:30 13,5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28,7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00,5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01,14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34,7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17,9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65,2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84,6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97,1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10,0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2405 이슈 조카가 이모 책상에서 찾아낸 거... 20:18 2
2682404 기사/뉴스 [단독]“트럼프, 한덕수 ‘유력 대선후보’로 소개받고 전화” 20:17 73
2682403 이슈 진짜 착붙이라는 박보영 삼다수 광고 20:17 27
2682402 이슈 한동운 안농운 만드는 AI 20:17 30
2682401 유머 이 정도는 되어야 미슐랭 3스타 받는구나 1 20:17 93
2682400 기사/뉴스 [mbc 단독] 한민고 교사가 학생 상대 성추행, 교장은 교사 두둔 발언 5 20:16 178
2682399 유머 뭔가 이상한 핑구인형 20:16 119
2682398 유머 [KBO] 적진에 잠입한 첩자의 최후.gif 3 20:16 408
2682397 이슈 [KBO] 한화이글스 한이닝 도루 5개 2 20:15 334
2682396 기사/뉴스 [단독]형사재판 "尹 지하로 가게 해달라"‥법원 판단은? 6 20:15 295
2682395 유머 [여자축구] 리그 라운드 MVP 되면 부모님께 효도 가능한 wk리그 축구선수들 1 20:14 134
2682394 이슈 프랑스어 못하는 한국인이 프랑스인이랑 대화한 방법 7 20:14 580
2682393 유머 필라테스 하다가 샹들리에 노래를 부르게 됨 20:14 144
2682392 이슈 빵진숙 상대 MBC 모두 승소!!!! [강조, size 72px] 5 20:13 460
2682391 이슈 메가커피 여름 신상 미리보기 25 20:12 1,669
2682390 이슈 일일드라마 KBS <여왕의 집> 포스터 2 20:12 370
2682389 이슈 브랜드 이미지가 완전 바뀐 이니스프리.jpg 87 20:11 5,028
2682388 정보 그저 열일했을 뿐인 광진구... <광진구, 땅꺼짐 고위험 1위? 사실은 이렇습니다!> 7 20:09 495
2682387 정보 새 멤버 영입하는 신박한 컨셉 갖고 온 걸그룹 3 20:09 822
2682386 기사/뉴스 [속보]고성 비무장지대서 산불…진화 헬기 2대 일몰로 철수 7 20:09 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