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지지율 40%' 어떻게 봐야 하나? 응답률 낮은 ARS 방식에 주목 -2
4,116 8
2025.01.06 20:20
4,116 8

https://tv.naver.com/v/67676697




지난해 12월 26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때에 비해 약 13%포인트 오른 30.4%가 됐다는 조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5일)는 40%, 오늘 39.6%라는 지지율이 나온 겁니다.

30%대에서 40%로 앞자리가 바뀌면 아무래도 눈길이 더 가고 의미도 더 부여하게 되는데요.

이런 수치들 지지자들뿐 아니라 국민의힘 의원들도 단톡방에서 많이들 공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에는 움츠려들었던 여당 의원들이 최근 관저 앞 집회에도 나가, '대통령을 지키자'고 나서는데도 이런 조사 결과가 영향을 줬을 걸로 보입니다.


둘 다 2021년 여론조사기관으로 등록한, 한국여론평판연구소라는 곳이 실시했습니다.

조사를 의뢰한 언론사는 각각 아시아투데이, 뉴데일리입니다.

의뢰한 곳, 혹은 조사 기관이 특정 성향을 가진 건 아닌지 그게 결과에도 이어지는 이른바 '하우스 이펙트'가 나타난 것은 아닌지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응답률이 낮은 ARS 조사 방식이라는 점에 더 주목했습니다.

[이동열/글로벌리서치 부장 : 응답률이 낮다는 의미는 거절하시는 응답자가 많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전국민을 대표한다는 차원에서 접근을 한다면 조사 결과를 해석하는 데 있어서도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통상 ARS 조사의 응답률은 5% 안팎이고요. 전화 면접조사의 경우 10~15%라고 합니다.

앞서 보신, 지지율 40%가 나왔던 여론조사도 응답률은 4.7%였습니다.

질문 두 가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에 대한 의견을 물으면서 하나는 '야당 단독 의결로 추천한'이라는 표현을 썼고요, 또 하나는 '여야가 이미 합의한' 헌법재판관이라고 했습니다.

'헌법재판관 임명해야 한다, 혹은 하지 말아야 한다'라면서 여야가 댔던 논리 중 한 쪽 입장만 반영한 질문들인 건데요.

응답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단순하게 '최상목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에 대해 동의하느냐'고 물어야 정확한 응답을 얻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강버들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5505?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매콤꾸덕한 신라면툼바의 특별한 매력!🔥 농심 신라면툼바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711 04.02 61,8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85,15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25,0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57,1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49,2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91,0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38,1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0 20.05.17 6,254,2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63,5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78,4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4027 기사/뉴스 [단독]편의점 매출 5년만에 첫 '역성장'..코로나 때보다 타격 컸다 3 10:42 298
344026 기사/뉴스 '동상이몽2' 최여진 예비신랑 김재욱, 혼인신고 언급에 "다시 생각해" 5 10:39 968
344025 기사/뉴스 조국혁신당 “민주, 지난 대선 긍정 성과 없어…오픈프라이머리 결단만 남아” 61 10:39 896
344024 기사/뉴스 아내 불륜 현장 덮쳐 촬영한 남편 ‘징역형’… 처가·자녀에 영상 뿌렸다가 40 10:37 1,386
344023 기사/뉴스 與 중진 "尹 삼일장 치렀으면 됐지, 단절"→ 김민수 "어떤 놈이냐, 입 닥쳐라" 7 10:36 611
344022 기사/뉴스 원-달러 환율, 오전 한때 1470원 돌파 12 10:31 1,333
344021 기사/뉴스 "보고 싶은 사람 갠톡" 울산 모 대학 신입생 단톡에 음란물 12 10:28 1,180
344020 기사/뉴스 문형배에 “재산 4억, 너무 과소하다” 묻자…“평균인의 삶” 11 10:27 1,933
344019 기사/뉴스 조국혁신당 “심우정 자녀 채용 비리 상설특검안 제출” 24 10:25 805
344018 기사/뉴스 농심, 츄파춥스 사우어코코 출시…"10·20세대 공략" 3 10:25 1,400
344017 기사/뉴스 김병주 "'대선일 함께 개헌투표' 제안 시기 안 맞아" 반대 21 10:25 1,154
344016 기사/뉴스 [특징주] 증시 폭락에도 정치 테마주 ‘불기둥’ 17 10:20 1,262
344015 기사/뉴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 16 10:19 1,681
344014 기사/뉴스 [속보] 대만증시, '트럼프 관세' 충격에 9.71% 하락 출발 15 10:15 1,108
344013 기사/뉴스 "한동훈 없애줄게 국무총리 줘" 홍준표 관련 충격적 녹취 공개한 민주당 24 10:14 2,706
344012 기사/뉴스 여수산단 한국동서발전서 화재…1명 연기 흡입·16명 대피(2보) 10:09 315
344011 기사/뉴스 조국혁신당 "개헌 찬성하지만 대통령선거 뒤에 하자" 241 10:02 14,743
344010 기사/뉴스 뜬금없는 국회의장의 개헌 제안, 의심스럽다 25 09:59 3,132
344009 기사/뉴스 권성동 "당내 비난 자제하자…단결로 대선 승리해야" 29 09:56 911
344008 기사/뉴스 김영록 지사, 대선·개헌 동시 투표 "내란 동조 세력이 좋아할 일" 7 09:55 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