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대체 뭐가 다르길래…'달걀 한 알' 1500배 가격에 팔렸다

무명의 더쿠 | 01-06 | 조회 수 3605
OZmJiu


지난달 16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은 최근 한 경매에서 달걀 한 알이 200파운드(약 36만원)에 낙찰된 사실을 보도했다. 해당 달걀은 지난해 8월 스코틀랜드의 한 여성이 슈퍼마켓에서 1.99파운드(약 3620원)에 구매한 15구 달걀 팩에 들어있던 제품 중 한 개다.

이는 일반적인 달걀과 다르게 완벽한 원형에 가까운 모양이었고, 여성은 곧장 영국 경매 회사 '톰슨 로딕 캘런'에 연락해 해당 달걀을 경매에 부쳤다.

이후 경매를 통해 런던 버크셔주 램본시에 거주하는 에드 파우널이라는 남성이 150파운드(약 27만원)에 낙찰받았다.

그는 원형 달걀의 형태를 보존하고자 껍질을 유지한 채 내용물만 제거하는 과정을 거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매 업체 관계자는 "이처럼 완벽한 원형에 가까운 달걀이 나올 확률은 10억분의 1 수준"이라고 밝혔다.

파우널은 달걀을 현지의 한 자선 단체에 기부했다. 단체 측은 "처음엔 달걀을 기부한다고 해서 의아했지만, 뉴스를 확인한 후 기부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달걀을 다시금 경매에 내놓았고, 익명의 구매자가 200파운드(약 36만원)에 낙찰받았다. 결국 여성이 처음 슈퍼마켓에서 지불했던 가격인 약 241원의 1500배에 달하는 가격에 판매된 셈이다.

단체는 "이 달걀은 자선 단체 경매에 나온 품목 중 하나이며 총 모금액은 5000파운드(약 910만원)"라면서 "이를 통해 정신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도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https://naver.me/FZ2xMtS8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셀퓨전씨] 🌟순수 비타민C와 스피큘의 강력한 만남🌟 비타민 앰플에 스피큘 샷 추가 ‘토닝C 비타 샷 앰플’ 체험 이벤트 369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의사 캐릭터들 활약 중인데... '슬전생'은 시기상조?
    • 01:44
    • 조회 2605
    • 기사/뉴스
    50
    • 유니클로, 저소득 독거노인 2만5000여명에 히트텍 5만 장 기부
    • 00:44
    • 조회 1288
    • 기사/뉴스
    18
    • [단독] 이재명, 6대은행장 만나 '선관위 고발' 매체 광고 거론…野, 해당 매체 '광고 현황' 은행에 요구
    • 01-22
    • 조회 15724
    • 기사/뉴스
    224
    • 내란 주범 김용현 괴물의 탄생은 전두환 손으로
    • 01-22
    • 조회 3221
    • 기사/뉴스
    25
    • [단독] 공수처 이어 검찰도…'내란 배경엔 김 여사 특검법'
    • 01-22
    • 조회 2631
    • 기사/뉴스
    3
    • 현대건설, ‘골프시설’ 논란 한남동 관저·삼청동 안가 “공사했다”
    • 01-22
    • 조회 2878
    • 기사/뉴스
    31
    • 홍준표 “차기 대선 후보인 내가 쪽팔리게 떨면서 줄까지 서야 하나”
    • 01-22
    • 조회 20336
    • 기사/뉴스
    177
    • 산이, 데뷔 16년만에 사고와 논란만 남았네 [왓IS]
    • 01-22
    • 조회 3108
    • 기사/뉴스
    4
    • [단독] '양평 공흥지구 개발사업' 관련 소송에 김건희 여사 회사 '코바나' 등장
    • 01-22
    • 조회 3098
    • 기사/뉴스
    31
    • [단독]"대학 못 간다" 학폭 인정 대신 '맞폭'…1년 만에 500건 급증
    • 01-22
    • 조회 4160
    • 기사/뉴스
    18
    • 시동 걸린 차 훔쳐 달아난 중학생들, 순찰차도 '쾅'…"호기심에 운전"
    • 01-22
    • 조회 766
    • 기사/뉴스
    2
    • 홍장원 국정원 제1차장: "국정원장님께 묻고 싶습니다. 왜 계엄날 대통령이 저에게 전화했습니까?"
    • 01-22
    • 조회 34024
    • 기사/뉴스
    293
    • 블랙핑크 제니, 첫 솔로 정규 낸다...힘 보탠 글로벌 아티스트 보니 '깜짝'
    • 01-22
    • 조회 1125
    • 기사/뉴스
    6
    • 권성동이가 기자들 데리고 회식한 건 아무 문제도 안삼으면서 공수처가 조촐하게 회식한거 보고 지랄하는 이유가 뭘까?
    • 01-22
    • 조회 31596
    • 기사/뉴스
    505
    • '주민 입틀막' 강승규⋯"MBC 들어오지 마"/대전MBC
    • 01-22
    • 조회 1412
    • 기사/뉴스
    3
    • 김동관 한화 부회장, 트럼프 취임식 참석…美국무장관 등 주요각료 만나(종합)
    • 01-22
    • 조회 2031
    • 기사/뉴스
    9
    • 정부, 한국전쟁 학살터 유해 4천구 일괄 화장 방침…4·3 유족 반발
    • 01-22
    • 조회 2599
    • 기사/뉴스
    28
    • 가자 휴전 이틀 만에…이스라엘, 서안에 ‘맹폭’
    • 01-22
    • 조회 1559
    • 기사/뉴스
    5
    • 윤 대통령 측 “얌전하고 착한 군인, 평화적 계엄의 모습” 주장
    • 01-22
    • 조회 19674
    • 기사/뉴스
    313
    • 운전자 3명 중 1명은 자신의 차에 별명을 붙인다
    • 01-22
    • 조회 5343
    • 기사/뉴스
    96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