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OWbxTOljpls
저 포함해서
여기 계신 방청객분들하고
같은 동료분들도,
우리 동료 연기자들도
마찬가지 일텐데...
그냥 송구하네요.
이런 자리, 이런 행사 갖는다는 것도
왠지 사과드리고 싶고 송구한 마음이고.
시청자분들 하여튼...
저희들이, 연기자들이 하는 모든 일들이
하여튼 관객, 시청자분들을 위한
그런 어떤 몸짓인데..
너무나 큰 슬픈 일이 벌어져가지고
마음이 아픕니다.
정말 연기자라는 직업(은)
어떻게 하면 진실되게 그리고 진솔하게
제 마음을 관객분들한테 시청자분들한테
전달할수 있을까 그런 고민 뿐인데..
지금...
이런 큰 일을 겪은 가족분들 유가족분들에게
정말 진심으로 위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하고 싶었던 이유는
가족의 소중함을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어쩌면 제 평생에 제가 하는 일의 큰 주제가
가족이었구나 그것을 얼마전부터 한번
되새겨보곤 했는데요.
이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라는 작품은
그 가족의 소중함을 이렇게 전달하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작품을 하게 됐구요.
그런데..
하여튼 그런 주제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가족을 잃으신...
아휴, 내가 왜이러나...
죄송합니다.
네. 깊은 위로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왠지 송구하고
뭐 이렇게 사과 드리고 싶은
그런.. 마음이네요..
네, 죄송합니다...
네...큰 슬픔 이겨내시고...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