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계엄 해제 의결 뒤 출발한 육군 버스…계엄사 참모진 맞았다
2,228 7
2025.01.06 18:40
2,228 7
6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방부검찰단 보통검찰부로부터 제출받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공소장을 보면, 박 총장은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된 직후인 3일 밤 10시47분께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에게 전화해 “합참에는 인원이 부족하니, 부장·실장과 이들을 지원할 차장·과장 각 2∼3명씩을 모아 올라오라”는 취지로 지시했다. 계엄사령관을 보좌하기 위해 2실(비서·기획조정)·8처(정보·작전 등)의 실장·처장 등 직책을 맡을 육군본부 소속 인원을 구성하고, 이들을 서울 용산 합동참모본부에 있는 계엄사령부로 이동시킬 준비를 하라는 지시였다.

박 총장의 지시에 따라 이때부터 다음날인 4일 새벽 2시30분께까지 육군본부 소속 부장·실장 등 34명이 계엄사령부 참모진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시 군사작전과 지휘사항을 송·수신할 수 있는 전장망(군합동지휘통제체계) 운용 장비를 소지하고, 단독군장을 한 채 대형버스 2대에 나눠 탔다. 박 총장은 4일 새벽 3시3분께 이들을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에서 계엄사령부가 있는 합동참모본부로 출발하도록 지시했다. 국회가 계엄 해제 요구안을 결의한 뒤(새벽 1시1분) 2시간이 지난 시점이다.

또 박안수 총장은 ㄱ준장(합참 전비태세검열실 차장)을 계엄사령부 기획조정실장로 임명하고 3일 밤 0시6분께 2실·8처의 계엄사령부를 구성할 군인·군무원 소집을 지시했다고 하다.

민주당 윤석열 내란 진상조사단은 이 버스에 탄 육군본부 장성·장교들이 2017년 기무사 계엄문건 상 계엄사령부 편성표와 대부분 일치한다며 계엄사 참모진일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이 주장이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


https://naver.me/xVBnhuNZ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똘기는 필수, 독기는 디폴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팬 시사회 초대 이벤트 95 01.07 16,8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6,4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38,1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36,1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69,4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56,8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35,6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14,45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67,8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99,11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8880 이슈 상대방이 나를 궁금하게 하는 대화법 05:39 29
2598879 이슈 첫 소절 부르면 무조건 함성 나옴 05:33 227
2598878 이슈 새벽 5시 윤석열 한남동 관저로 식료품 들어가는 중 17 05:30 1,011
2598877 이슈 밥 맛있게 먹은 아기고양이 05:22 325
2598876 이슈 애교많고 귀여운 반려로봇 05:08 415
2598875 유머 흑마늘 광고 대참사 9 05:04 864
2598874 이슈 심장에 해로운 시골 강아지.... 1 05:00 841
2598873 이슈 경찰의 과거 진압사례만 봐도 한남동 관저 요새화란게 얼마나 웃긴 말장난인지 알수있음 21 04:55 2,009
2598872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105편 4 04:44 383
2598871 이슈 KFC 신메뉴 시켜본 KFC 갤럼 14 04:40 2,112
2598870 기사/뉴스 [단독] BHC·굽네 치킨 찾아가 "BBQ로 바꾸세요"…선 넘은 '상도덕' 8 04:27 1,973
2598869 기사/뉴스 [Car스텔라] 요즘 아우디가 안 보인다… 판매량 반토막 1 03:54 1,364
2598868 기사/뉴스 '이효리♥' 이상순 "최애 아이스크림, '하X다즈' 마카다미아" (완벽한 하루) 1 03:52 1,776
2598867 이슈 로제 APT 춤 추는 샤일로 (안젤리나 졸리 딸) 29 03:48 3,928
2598866 이슈 조회수 1.4억 바이올린 천재소녀 김연아양 (with 대니구) 6 03:40 2,012
2598865 기사/뉴스 “윤석열, 소맥 넘칠 듯 따라 20잔씩 새벽까지 폭주” 21 03:28 4,440
2598864 유머 한국어 듣기평가 - 보기를 잘 듣고 계급이 가장 높은 병사를 고르십시오 7 03:12 1,744
2598863 유머 솜뭉치 2마리가 존잘냥, 존예냥으로 성장함.shorts 12 03:05 3,976
2598862 기사/뉴스 '내란죄 철회 짬짜미' 논란'…국회 대리인 내가 실언한 셈 "재판부도 이걸(내란죄) 헌법적으로 평가·판단하고 싶어 하고, 유형적 사실의 내란죄 부분을 넣지 않는다는 걸 재판부도 원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상상한 것" 10 02:54 3,237
2598861 이슈 조선일보에 나온 한남동 관저 현재상황.jpg 211 02:47 22,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