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계엄 해제 의결 뒤 출발한 육군 버스…계엄사 참모진 맞았다
3,552 7
2025.01.06 18:40
3,552 7
6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방부검찰단 보통검찰부로부터 제출받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공소장을 보면, 박 총장은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된 직후인 3일 밤 10시47분께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에게 전화해 “합참에는 인원이 부족하니, 부장·실장과 이들을 지원할 차장·과장 각 2∼3명씩을 모아 올라오라”는 취지로 지시했다. 계엄사령관을 보좌하기 위해 2실(비서·기획조정)·8처(정보·작전 등)의 실장·처장 등 직책을 맡을 육군본부 소속 인원을 구성하고, 이들을 서울 용산 합동참모본부에 있는 계엄사령부로 이동시킬 준비를 하라는 지시였다.

박 총장의 지시에 따라 이때부터 다음날인 4일 새벽 2시30분께까지 육군본부 소속 부장·실장 등 34명이 계엄사령부 참모진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시 군사작전과 지휘사항을 송·수신할 수 있는 전장망(군합동지휘통제체계) 운용 장비를 소지하고, 단독군장을 한 채 대형버스 2대에 나눠 탔다. 박 총장은 4일 새벽 3시3분께 이들을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에서 계엄사령부가 있는 합동참모본부로 출발하도록 지시했다. 국회가 계엄 해제 요구안을 결의한 뒤(새벽 1시1분) 2시간이 지난 시점이다.

또 박안수 총장은 ㄱ준장(합참 전비태세검열실 차장)을 계엄사령부 기획조정실장로 임명하고 3일 밤 0시6분께 2실·8처의 계엄사령부를 구성할 군인·군무원 소집을 지시했다고 하다.

민주당 윤석열 내란 진상조사단은 이 버스에 탄 육군본부 장성·장교들이 2017년 기무사 계엄문건 상 계엄사령부 편성표와 대부분 일치한다며 계엄사 참모진일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이 주장이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


https://naver.me/xVBnhuNZ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솔🍊] 50만 여성이 선택한 올리브영 1등 여성청결제 <바솔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체험이벤트 236 01.20 61,0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23,3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74,8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85,9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111,2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11,43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79,2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2 20.05.17 5,480,15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911,3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68,5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1129 기사/뉴스 [속보] 검찰, 윤 대통령 구속기간 연장 허가 재신청 169 02:06 7,168
331128 기사/뉴스 캄보디아서 한국인 남성, 현지 여성 살해 혐의 체포 123 01:41 8,422
331127 기사/뉴스 ['25 설-방송] 6일 간의 긴 연휴…안방극장 책임질 설 특선 영화 라인업은? 8 00:44 1,652
331126 기사/뉴스 '나혼산' 기안84, 초록 패딩 또 입은 이장우에 독설 "배 너무 나와"[★밤TView] 4 00:39 2,708
331125 기사/뉴스 이주승, 상전 반려견에 서열정리 당해 바닥 신세 “집 나가고파”(나혼산) 00:37 1,526
331124 기사/뉴스 앨범 중복 구매 조장 K팝 상술에 상처받는 팬심 7 00:35 2,828
331123 기사/뉴스 '이영지의 레인보우' 박진영 "레드벨벳 슬기 착한데 독하다" 6 00:33 1,145
331122 기사/뉴스 민니 "얇고 감성적인 톤 좋아하는데 소연이 못 쓰게 해… 쓰면 혼난다" ('더 시즌즈') 00:26 993
331121 기사/뉴스 차은우 "수염 기른 내 모습 상상 안 돼...기회 되면 한번 해보고파" 21 00:24 1,908
331120 기사/뉴스 김대호, 집 2채 주인 됐다‥옆집 구매해 술방→영화방 로망 실현(나혼산) 42 00:20 5,117
331119 기사/뉴스 네이버 ‘댓글 부대’ 대응한다…‘좌표 찍기’ 땐 댓글 정렬 변경 검토 174 01.24 13,079
331118 기사/뉴스 ‘계엄 쪽지’ 6, 7개라는데 최상목-조태열 외엔 왜 입 닫고 있나 7 01.24 1,479
331117 기사/뉴스 “설날 세배 받기가 무섭네”…요즘 10대들 “세뱃돈 10만원은 받고 싶네요” 26 01.24 2,030
331116 기사/뉴스 뉴스뜸 " 계엄 장관 10명중에 7명만 반대 " 3명 누구게? 51 01.24 5,800
331115 기사/뉴스 ‘윤석열 구속 연장 불허’에 비상 걸린 검찰···“석방은 검토 안 한다” 347 01.24 23,823
331114 기사/뉴스 사회 원로들 한목소리 “민주주의 적은 국면을 진영대결로 몰아, 현혹되지 말아야” 12 01.24 2,104
331113 기사/뉴스 일론 머스크는 이스라엘의 훌륭한 친구 중상모략 하지말라 나치경례 쉴드친 네타냐후 15 01.24 1,560
331112 기사/뉴스 尹 구속 연장 불허 함의는? 민주 "檢 구속기소→법원이 알아서 6개월 구속" 6 01.24 1,828
331111 기사/뉴스 '출생시민권 제한' 제동 걸린 틈 타…산모들 '막판' 미국행 13 01.24 2,302
331110 기사/뉴스 "김정은 똑똑, 다시 연락할 것" 돌발 발언 이어간 트럼프 7 01.24 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