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계엄 해제 의결 뒤 출발한 육군 버스…계엄사 참모진 맞았다
4,555 7
2025.01.06 18:40
4,555 7
6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방부검찰단 보통검찰부로부터 제출받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공소장을 보면, 박 총장은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된 직후인 3일 밤 10시47분께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에게 전화해 “합참에는 인원이 부족하니, 부장·실장과 이들을 지원할 차장·과장 각 2∼3명씩을 모아 올라오라”는 취지로 지시했다. 계엄사령관을 보좌하기 위해 2실(비서·기획조정)·8처(정보·작전 등)의 실장·처장 등 직책을 맡을 육군본부 소속 인원을 구성하고, 이들을 서울 용산 합동참모본부에 있는 계엄사령부로 이동시킬 준비를 하라는 지시였다.

박 총장의 지시에 따라 이때부터 다음날인 4일 새벽 2시30분께까지 육군본부 소속 부장·실장 등 34명이 계엄사령부 참모진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시 군사작전과 지휘사항을 송·수신할 수 있는 전장망(군합동지휘통제체계) 운용 장비를 소지하고, 단독군장을 한 채 대형버스 2대에 나눠 탔다. 박 총장은 4일 새벽 3시3분께 이들을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에서 계엄사령부가 있는 합동참모본부로 출발하도록 지시했다. 국회가 계엄 해제 요구안을 결의한 뒤(새벽 1시1분) 2시간이 지난 시점이다.

또 박안수 총장은 ㄱ준장(합참 전비태세검열실 차장)을 계엄사령부 기획조정실장로 임명하고 3일 밤 0시6분께 2실·8처의 계엄사령부를 구성할 군인·군무원 소집을 지시했다고 하다.

민주당 윤석열 내란 진상조사단은 이 버스에 탄 육군본부 장성·장교들이 2017년 기무사 계엄문건 상 계엄사령부 편성표와 대부분 일치한다며 계엄사 참모진일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이 주장이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


https://naver.me/xVBnhuNZ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티빙 오리지널 <내가 죽기 일주일 전> X 더쿠💗 1,2화 시청하고 스페셜 굿즈 받아가세요🎁 61 04.03 71,3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10,6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71,3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85,6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99,8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07,9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51,27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73,8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85,7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96,3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0757 유머 한강 작가 추천도서 논란 13:33 45
2680756 기사/뉴스 "아, X신 같은 게" 수화기 너머 은행 상담원의 '욕설' 13:33 27
2680755 기사/뉴스 [단독] “남초딩들 혐오스럽다... 아들 생기면 낙태” 교사 발언 논란 2 13:32 150
2680754 이슈 히로스에 료코, 간호사 폭행 혐의로 체포 5 13:32 297
2680753 이슈 축구에도 밴드 붐은 온다 (실리카겔 나상현씨밴드) 1 13:31 117
2680752 이슈 CNN 속보 , 트럼프 - 모든국가들이 엉덩이 빨고있다 8 13:31 420
2680751 기사/뉴스 뉴진스, '독자활동 금지' 가처분 뒤집나..오늘(9일) 비공개 이의신청 심문 13:31 213
2680750 이슈 NCT 정우 인스타 업데이트 3 13:31 177
2680749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1년 5개월 만에 장중 2300선 붕괴 4 13:30 215
2680748 이슈 한국영화 남한산성을 보고 화가 난 한족과 만주족 네티즌의 인터넷 키배싸움.jpg 11 13:28 848
2680747 기사/뉴스 안덕근 산업장관 “조선, 대미 협상 카드...긍정 시그널 나오고 있어” 3 13:28 99
2680746 이슈 [영상] '윤 탄핵' 하루 전, 최은순 움직였다.."1시간씩" 바빴던 근황 13:27 900
2680745 기사/뉴스 성폭행 후 7년여 만에 잡힌 여고 행정공무원…집행유예 선고로 석방 4 13:27 379
2680744 기사/뉴스 만취 레미콘 차량에 주택 무너지며 거주자 사망 78 13:24 4,920
2680743 이슈 일톡핫게) 야 근데 나 왜 자꾸 윤석열인데 윤석렬이라고 쓰지... 13 13:24 2,316
2680742 기사/뉴스 "다른 남자랑 있는 줄 알고"…외벽 타고 전 연인 집 침입한 20대 10 13:23 854
2680741 이슈 "대선자금 좀" 말하던 전한길…욕 먹더니 "돈 많다" 발끈|지금 이 뉴스 5 13:23 571
2680740 이슈 실시간 트럼프: 모든 국가들이 내 XX를 빨고 있다 38 13:23 2,129
2680739 기사/뉴스 신입 여경 성폭행 시도에 10대 강제추행까지… 전직 남경, 2심서 감형 14 13:23 588
2680738 유머 위드후니 (한동훈팬카페) 대구버스 대절 취소됨 23 13:22 1,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