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무안 세번째 찾은 안유성 명장…소방·경찰관에 곰탕 500인분 대접

무명의 더쿠 | 01-06 | 조회 수 40465

Qkdmrm

대한민국 제16대 조리명장인 안유성 명장(53)이 무안 제주항공 참사 현장을 또다시 찾아 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관계자들에 따뜻한 ‘나주곰탕’을 전했다.

안 명장은 지난 5일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직접 끓인 나주곰탕 500인분과 각종 김치, 나물, 떡, 주먹밥, 머리고기 등 남도음식을 소방관과 군경, 과학수사관 등을 사고 현장 관계자들에 대접했다.

김치도 공장제가 아닌, 대한민국기능장협회 호남지회장인 안 명장과 함께 동행한 기능장들이 직접 만든 제대로 된 생김치·갓김치·깍두기 세 종류를 준비했다.

이날 안 명장이 식사를 제공한 곳은 유가족들이 머무는 무안공항 대합실이 아닌 1~2㎞ 떨어진 제주항공 사고 현장 인근이다.

이곳에서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소방, 경찰, 군인들은 식사를 위해 다시 대합실까지 복귀하기 어려워 컵라면과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는 경우가 많다는 말에 안 명장은 이들을 위한 식사를 준비했다.

 

sZkkdk

제주항공 참사 관련 안 명장의 봉사는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30일에는 식당에서 부랴부랴 김밥 200인분을 만들어 무안공항으로 달려와 유가족들에 건넸다.

이어 지난 1일에는 기력이 쇠한 유가족들이 떡국을 넘기지 못할 것을 우려해 전복죽 1000인분과 떡갈비를 들고 참사 현장을 찾았다. 이날은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최지형, 방기수, 임희원, 배경준, 송하슬람 셰프 등도 동참해 함께 봉사했다.

안 명장은 “힘든 환경에서 고생하는 현장 관계자들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따뜻한 끼니 한 번 챙겨드리는 것 뿐”이라며 “한 소방관님이 처음으로 어머니가 차려준 듯한 따뜻한 밥을 먹은 것 같다고 해 뭉클했다. 음식이 가진 치유의 힘을 전하도록 앞으로도 많은 요리사들과 도움이 필요한 곳 어디든 가겠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12956?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555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한석규 대상작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펀딩 기대평 이벤트 76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의사 캐릭터들 활약 중인데... '슬전생'은 시기상조?
    • 01:44
    • 조회 1505
    • 기사/뉴스
    31
    • 유니클로, 저소득 독거노인 2만5000여명에 히트텍 5만 장 기부
    • 00:44
    • 조회 1069
    • 기사/뉴스
    18
    • [단독] 이재명, 6대은행장 만나 '선관위 고발' 매체 광고 거론…野, 해당 매체 '광고 현황' 은행에 요구
    • 01-22
    • 조회 15245
    • 기사/뉴스
    217
    • 내란 주범 김용현 괴물의 탄생은 전두환 손으로
    • 01-22
    • 조회 3058
    • 기사/뉴스
    25
    • [단독] 공수처 이어 검찰도…'내란 배경엔 김 여사 특검법'
    • 01-22
    • 조회 2530
    • 기사/뉴스
    3
    • 현대건설, ‘골프시설’ 논란 한남동 관저·삼청동 안가 “공사했다”
    • 01-22
    • 조회 2788
    • 기사/뉴스
    31
    • 홍준표 “차기 대선 후보인 내가 쪽팔리게 떨면서 줄까지 서야 하나”
    • 01-22
    • 조회 18828
    • 기사/뉴스
    175
    • 산이, 데뷔 16년만에 사고와 논란만 남았네 [왓IS]
    • 01-22
    • 조회 3067
    • 기사/뉴스
    4
    • [단독] '양평 공흥지구 개발사업' 관련 소송에 김건희 여사 회사 '코바나' 등장
    • 01-22
    • 조회 3070
    • 기사/뉴스
    31
    • [단독]"대학 못 간다" 학폭 인정 대신 '맞폭'…1년 만에 500건 급증
    • 01-22
    • 조회 4122
    • 기사/뉴스
    18
    • 시동 걸린 차 훔쳐 달아난 중학생들, 순찰차도 '쾅'…"호기심에 운전"
    • 01-22
    • 조회 738
    • 기사/뉴스
    2
    • 홍장원 국정원 제1차장: "국정원장님께 묻고 싶습니다. 왜 계엄날 대통령이 저에게 전화했습니까?"
    • 01-22
    • 조회 32949
    • 기사/뉴스
    292
    • 블랙핑크 제니, 첫 솔로 정규 낸다...힘 보탠 글로벌 아티스트 보니 '깜짝'
    • 01-22
    • 조회 1117
    • 기사/뉴스
    6
    • 권성동이가 기자들 데리고 회식한 건 아무 문제도 안삼으면서 공수처가 조촐하게 회식한거 보고 지랄하는 이유가 뭘까?
    • 01-22
    • 조회 31374
    • 기사/뉴스
    501
    • '주민 입틀막' 강승규⋯"MBC 들어오지 마"/대전MBC
    • 01-22
    • 조회 1412
    • 기사/뉴스
    3
    • 김동관 한화 부회장, 트럼프 취임식 참석…美국무장관 등 주요각료 만나(종합)
    • 01-22
    • 조회 1977
    • 기사/뉴스
    9
    • 정부, 한국전쟁 학살터 유해 4천구 일괄 화장 방침…4·3 유족 반발
    • 01-22
    • 조회 2568
    • 기사/뉴스
    28
    • 가자 휴전 이틀 만에…이스라엘, 서안에 ‘맹폭’
    • 01-22
    • 조회 1546
    • 기사/뉴스
    5
    • 윤 대통령 측 “얌전하고 착한 군인, 평화적 계엄의 모습” 주장
    • 01-22
    • 조회 19276
    • 기사/뉴스
    313
    • 운전자 3명 중 1명은 자신의 차에 별명을 붙인다
    • 01-22
    • 조회 4974
    • 기사/뉴스
    94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