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얼빈’ 이동욱 “추위에도 탄핵 집회 나간 팬들, 응원하고 싶었다”[인터뷰]
2,645 22
2025.01.06 17:11
2,645 22

bIVosp

배우 이동욱은 극장 상영 중인 화제작 ‘하얼빈’을 촬영하며 평소 연기를 할 때 즐기던 애드리브도 전혀 하지 않았다고 돌이켰다. 자신의 연기적 욕심으로 인해 극 중 독립 투사의 투지에 조금이라도 흠집이 갈까 염려스러웠기 때문이다.

극 중 조국을 지키고자 하는 신념은 같지만, 만국공법에 따라 일본군 포로를 처형하지 않고 석방하는 안중근에게 반감을 품고 대립하는 독립군 이창섭을 연기한 그는 “연기했지만 20대 초반의 나이에 목숨을 내놓고 실제 독립운동을 하셨던 분들의 마음이 감히 상상되지 않는다. ‘나는 20대 초반엔 대체 뭘 했었나’ 다시 돌아보게 됐다”고 돌이켰다.
 

 

중략

 


특히 나라를 지킨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하얼빈’은 현재 탄핵 정국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동욱은 이와 관련해 “어리석은 지도자가 아닌 국민의 힘으로 이겨 낸다”는 극 중 대사를 언급했다.

“영화 속 일들이 무려 150년 전에 벌어진 일인데, 지금도 비슷한 역사가 반복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세상이 많이 변한 것 같으면서도 변하지 않았다고 느껴지는 요즘이에요. 슬픈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국란을 이기는 DNA가 우리 국민에게는 있는 것 같아요.”

 

RBMRhX

○“탄핵 응원·제주항공 참사 기부 이유는…”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참석한 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그는 “유명인으로서 목소리를 내는 일이 부담스럽지는 않다”고 힘줘 말했다.

“그저 추운 곳에 나가서 고생하는 팬들을 응원하고 싶었어요. 옆자리에서 함께 있을 수 있었다면 더욱 좋았겠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이니 ‘힘내라’라는 말이라도 하고 싶었죠. 모든 국민이 다 저와 비슷한 마음이었으리라 생각해요.”

4일에는 제주항공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일부러 국가 애도 기간 마지막 날에 기부했어요. 애도 기간이 지나면 모든 게 희미해질 것 같아서 희미해지지 말자는 의미였죠. 사실 저보다 더 큰 액수를 기부하시는 분들이 많아 이번 기부가 주목받는 게 부끄러워요. 그럼에도 제 기부가 또 다른 분들의 기부로 전해질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82/0001171671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스쁘아X더쿠] ✨브로우 맛집 신상✨ NEW 더브로우 컬러 픽싱 카라 페이크 블리치 체험 이벤트 105 00:06 3,1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5,80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50,7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51,6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87,51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67,0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1,39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23,0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79,09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08,4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9805 이슈 기초수급자가 자기 돈 다 썼다고 난동부림 01:57 38
2599804 이슈 오늘 행진하는 해병대 예비역 연대 8 01:47 914
2599803 이슈 요즘 초등학고 식당 식판 12 01:43 1,962
2599802 이슈 영화 국제시장에서 모두가 오열한 그 장면 10 01:42 1,095
2599801 이슈 해외에서 논란 터진 오징어게임 임시완 12 01:41 2,441
2599800 이슈 한국인들은 말해줘도 못믿는 사실 6 01:40 667
2599799 이슈 요즘 음식만드는 유튜버들 사이에서 유행 타기 시작 했다는 요리재료 25 01:40 2,510
2599798 정보 2024 윤썩열 탄핵의 시작, 주춧돌이 된 사건 14 01:39 1,477
2599797 유머 시각 장애 있는 고양이가 그네타는걸 좋아해서 매일 그네를 태우러 가는 터키인 집사 5 01:34 1,026
2599796 이슈 스포티 CRAZY 역주행하면서 다른 곡들도 오르는중인 르세라핌 10 01:33 713
2599795 이슈 8년전 오늘 발매된, 김경희 "And I'm here" 01:30 121
2599794 이슈 ☁ 6 YEARS WITH ONEUS ☁ 축하축하! 1 01:27 160
2599793 유머 @ 박주민 시간끌기로 헌재, 법원, 경찰 다 열받아있다. 법원은 자기가 발부한 영장이 무시당하는걸 처음 봣을거라고 14 01:27 2,316
2599792 이슈 양웹 눈물 터뜨렸던 맥컬리 컬킨 헐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 행사 156 01:22 10,002
2599791 기사/뉴스 [단독]美대사 “대통령이 어떻게 이런 일을… 계엄 직후 심각한 우려”[데스크가 만난 사람] 6 01:20 1,177
2599790 정보 ❗️❗️지금 진행 중인 청원 싹다 모아옴❗️❗️ 21 01:19 664
2599789 유머 진돌 : 물티슈랑 포크 뭐 젓가락도 괜찮고 그리고 나에 대한 애정도 들고 와줬음 좋겠어요.. 히ㅣㅣㅣ디님 : 알겠어. 18 01:14 3,064
2599788 유머 조회수 1000만 넘은 니키 미나즈 스타쉽 리믹스 영상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01:11 1,450
2599787 이슈 인스타 프로필사진 변경한 김세정 2 01:05 4,614
2599786 이슈 내일 항명죄 1심 선고를 앞둔 박정훈 대령님이 맡았던 채 상병 사건 정리 영상 (15분짜리) 24 01:01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