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앞니 부러지고 손목 골절"…10대들 위험천만 챌린지에 난리난 日
5,985 5
2025.01.06 16:56
5,985 5

日서 '슈퍼맨 챌린지' 주의보
"이렇게 위험한데 어떻게 유행됐는지 의문"
일본 어린이와 청소년들 사이에서 일명 '슈퍼맨 챌린지'가 유행하면서 교육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5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일본 교육부 장관은 '슈퍼맨 챌린지'에 도전했다가 부상을 입은 학생들이 늘어난 것을 두고 우려를 표했다. '슈퍼맨 챌린지'란 슈퍼맨처럼 나는 자세를 따라 하기 위해 두 줄로 늘어선 사람들의 팔 위로 뛰어올라 튕겨 나간 후 완벽한 자세로 착지하는 도전이다.
 

슈퍼맨 챌린지를 하고 있는 남성들. 틱톡

슈퍼맨 챌린지를 하고 있는 남성들. 틱톡

다만 해당 챌린지로 인해 부상 입은 학생들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도쿄에 거주하는 중학생 A군이 챌린지에 도전했다가 양쪽 손목이 골절되고 앞니가 부러져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A군의 친구들은 A군을 2~3m 높이로 던졌다. 이 과정에서 균형을 잃은 A군은 콘크리트 바닥에 얼굴을 먼저 부딪치며 부상을 입었다.

A군의 주치의 키시베씨는 "이렇게 위험한 게임이 어떻게 인기를 끌었는지 의문"이라고 했지만, A군은 "다른 챌린지 영상에서 사람들이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그냥 게임일 뿐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오모리현의 또 다른 중학생 B군도 '슈퍼맨 챌린지'를 촬영하다 뒤통수를 다쳤다. B군의 어머니는 "목이나 허리를 다치면 인생 자체가 바뀌는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이건 단순한 게임이 아니다"고 말하며 걱정했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이 챌린지로 인해 부상을 입을 위험이 높다고 보도했다. 너무 높이 튕겨 나가게 되면 천장에 부딪힐 수 있는 등 여러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유사한 사고가 이어지자 일본의 각 지역 교육당국은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슈퍼맨 챌린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경고했다.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 일본 지사 또한 해시태그 관련 키워드를 통해 '슈퍼맨 챌린지' 영상을 검색할 수 없도록 조치를 취했다. 다만 슈퍼맨 챌린지는 일본뿐만 아니라 스페인, 북마케도니아, 루마니아 등 다른 나라에서도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5010613460458164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솔🍊] 50만 여성이 선택한 올리브영 1등 여성청결제 <바솔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체험이벤트 227 01.20 54,59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22,0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56,7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78,8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97,9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07,9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74,7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2 20.05.17 5,474,30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908,82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63,4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0946 기사/뉴스 "서부지법 XX들 덜 맞았지"…폭력 부추기는 유튜브·커뮤니티, 플랫폼은 '수수방관' 4 03:06 784
330945 기사/뉴스 尹 ‘황제 스타일링’ 특혜 논란..."헌재 출석때 헤어·메이크업" 11 00:47 1,660
330944 기사/뉴스 "여성전용시설에 성범죄자 취업 제한해야" 이수진 의안 법안 발의 36 00:45 2,272
330943 기사/뉴스 “40박짜리 여행이 있다고?”...역사상 가장 긴 패키지 선보인 간큰 여행사, 도대체 어디를 가길래... 55 01.23 6,366
330942 기사/뉴스 [오늘 이 뉴스] "의원들 담 넘었으니 봉쇄아냐" '기적 논리' 듣던 재판관 '팩폭' (2025.01.23/MBC뉴스) 33 01.23 2,909
330941 기사/뉴스 “파렴치, 몰염치, 후안무치... X아치”... 명진 스님의 깊은 탄식 5 01.23 1,838
330940 기사/뉴스 "전세계 인구소멸 더 빨라진다" 퍼거슨 경고 30 01.23 3,108
330939 기사/뉴스 윤석열 넥타이에 숨겨진 충격적인 비밀 [고양이뉴스] 366 01.23 48,705
330938 기사/뉴스 尹 "계엄 때 국회 다 들여보내…먼저 들어가려고 담 넘었을지도" 47 01.23 2,907
330937 기사/뉴스 웹툰 ‘이태원 클라쓰’, 일본서 세계 최초 뮤지컬 상연… 코타키가 박새로이 역 열연 5 01.23 1,254
330936 기사/뉴스 '짱원영'의 힘...예스24 『초역 부처의 말』 판매량 '51배' 급증, 종합 1위는? 11 01.23 1,670
330935 기사/뉴스 제주항공 참사 관련 악성 영상 게시…60대 男 구속영장 7 01.23 1,728
330934 기사/뉴스 한미 외교 첫 통화…우리만 '북핵 공조' 강조 8 01.23 1,137
330933 기사/뉴스 윤 대통령, 헌재 출석 전 ‘헤어 스타일링’ 논란…법무부 “특혜 아냐” 178 01.23 19,624
330932 기사/뉴스 카카오페이, 알리에 4000만명 정보 무단 전송…과징금 59억원 522 01.23 29,459
330931 기사/뉴스 내 아이돌의 아찔한 연애 서바이벌…‘아듀 솔로’ 상반기 공개 10 01.23 2,731
330930 기사/뉴스 김용현, 계엄 목적 질문에 "부정선거 실체 파악해 국민에 알리는 것" 15 01.23 1,842
330929 기사/뉴스 지난주 ‘40억 로또’ 당첨자는 파주 사는 태국인 44 01.23 5,868
330928 기사/뉴스 서부지법 판사실 난입…전광훈 교회 특임 전도사 구속 32 01.23 2,865
330927 기사/뉴스 이게 공교육에서 할 소리인가 24 01.23 5,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