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앞니 부러지고 손목 골절"…10대들 위험천만 챌린지에 난리난 日
4,654 5
2025.01.06 16:56
4,654 5

日서 '슈퍼맨 챌린지' 주의보
"이렇게 위험한데 어떻게 유행됐는지 의문"
일본 어린이와 청소년들 사이에서 일명 '슈퍼맨 챌린지'가 유행하면서 교육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5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일본 교육부 장관은 '슈퍼맨 챌린지'에 도전했다가 부상을 입은 학생들이 늘어난 것을 두고 우려를 표했다. '슈퍼맨 챌린지'란 슈퍼맨처럼 나는 자세를 따라 하기 위해 두 줄로 늘어선 사람들의 팔 위로 뛰어올라 튕겨 나간 후 완벽한 자세로 착지하는 도전이다.
 

슈퍼맨 챌린지를 하고 있는 남성들. 틱톡

슈퍼맨 챌린지를 하고 있는 남성들. 틱톡

다만 해당 챌린지로 인해 부상 입은 학생들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도쿄에 거주하는 중학생 A군이 챌린지에 도전했다가 양쪽 손목이 골절되고 앞니가 부러져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A군의 친구들은 A군을 2~3m 높이로 던졌다. 이 과정에서 균형을 잃은 A군은 콘크리트 바닥에 얼굴을 먼저 부딪치며 부상을 입었다.

A군의 주치의 키시베씨는 "이렇게 위험한 게임이 어떻게 인기를 끌었는지 의문"이라고 했지만, A군은 "다른 챌린지 영상에서 사람들이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그냥 게임일 뿐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오모리현의 또 다른 중학생 B군도 '슈퍼맨 챌린지'를 촬영하다 뒤통수를 다쳤다. B군의 어머니는 "목이나 허리를 다치면 인생 자체가 바뀌는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이건 단순한 게임이 아니다"고 말하며 걱정했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이 챌린지로 인해 부상을 입을 위험이 높다고 보도했다. 너무 높이 튕겨 나가게 되면 천장에 부딪힐 수 있는 등 여러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유사한 사고가 이어지자 일본의 각 지역 교육당국은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슈퍼맨 챌린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경고했다.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 일본 지사 또한 해시태그 관련 키워드를 통해 '슈퍼맨 챌린지' 영상을 검색할 수 없도록 조치를 취했다. 다만 슈퍼맨 챌린지는 일본뿐만 아니라 스페인, 북마케도니아, 루마니아 등 다른 나라에서도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5010613460458164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똘기는 필수, 독기는 디폴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20 01.07 35,69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1,3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57,55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5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03,2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77,0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8,5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31,63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86,67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14,9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8238 기사/뉴스 피곤한 김민전 의원 48 16:49 3,330
328237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장 "경호권으로 영장집행 막으면 '도주우려' 높이는 꼴" 29 16:42 1,914
328236 기사/뉴스 [속보]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속도 빨라"…헌재 "빠르지 않고 이례적이지도 않아" 44 16:42 1,985
328235 기사/뉴스 [단독]트럼프 측근 매너포트 비공개 방한, 홍준표 권성동 등 만나 30 16:40 2,441
328234 기사/뉴스 [단독]'대세' 고민시, 홍자매 신작 주인공 낙점 22 16:38 3,042
328233 기사/뉴스 '尹지지' 김흥국, 해병대 선후배 비난 댓글에 "너나 잘해라" 14 16:37 1,267
328232 기사/뉴스 “사형 선고해야하는데 무기징역이라니”…10대 소녀 살인 박대성 선고에 유가족 울분 12 16:36 1,066
328231 기사/뉴스 ‘전처 17억 변제’ 김구라 “아직도 자동이체”→“논리와 이성 안통해” 저격 3 16:36 2,252
328230 기사/뉴스 '이 샐러드' 먹었다하면 '복통'..알고보니 대장균 득실 (📌온라인 정기배송 샐러드 브랜드 확인하고가) 27 16:30 5,002
328229 기사/뉴스 하이브, 이복현 금감원장 영입설 '사실무근' 32 16:27 1,438
328228 기사/뉴스 ‘미생’ 시즌2 나올 수 있을까 “출연 제안조차 이뤄지지 않은 상황” 1 16:27 396
328227 기사/뉴스 NCT 도영, 스스로 높이는 '노래하는 나'의 가치 [스타:라이트] 3 16:24 271
328226 기사/뉴스 "지워도 소용없다" 연예계 '악플 숙청'... 서예지, 130여 명 줄고소 23 16:21 1,696
328225 기사/뉴스 [MBC] "尹 건들면 내전" 백골단까지‥김민전은 왜 저기서 나와? 11 16:12 1,523
328224 기사/뉴스 민주 "미치광이 '백골단' 국회 들인 김민전, 의원 자격 없다" 38 16:05 2,555
328223 기사/뉴스 "왜 밥 안 줘" 아내 살해한 80대, 자녀도 엄벌 요청… 평소에도 폭행 일삼아 6 15:59 774
328222 기사/뉴스 공수처가 바라는 대답을 안하거나 묵비권을 행사하면 질문 하나당 10만원씩 뜯어내십니까? 20 15:58 2,327
328221 기사/뉴스 축구협회 선거위원 8명 중 3명이 '건설·부동산' 전문 변호사 15:58 330
328220 기사/뉴스 여성 BJ 성관계 중 질식사시킨 40대 남성…2심도 징역 25년 14 15:52 2,998
328219 기사/뉴스 [단독] 이성민·임시완 '미생', 시즌2 제작되나…원작·작가·감독 10주년 의기투합 41 15:49 1,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