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0분 만에 ‘위스키’ 두 병 꿀꺽, 응급실 실려갔다가 사망… 어쩌다 이런 사고가?
51,638 211
2025.01.06 16:35
51,638 211

 

위스키 2병을 연달아 마시고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한 타나칸 칸티의 모습/사진=방콕포스트

위스키 2병을 연달아 마시고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한 타나칸 칸티의 모습/사진=방콕포스트
위스키를 연달아 마시면 3만 바트(한화 약 129만 원)를 받을 수 있다는 말에 위스키 2병을 연달아 마신 뒤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한 태국 2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각) 태국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남성 타나칸 칸티(21)는 지난 25일 태국 중부 찬타부리 지역의 한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 생일 파티 주최자인 에카차트는 칸티에게 350mL짜리 위스키를 연달아 마시면 병당 1만 바트(한화 약 43만 원)의 현금을 주겠다고 했다. 한 병을 다 마시자 다른 한 병까지 마시면 3만 바트(한화 약 129만 원)를 주겠다고 했다. 어느 정도 술에 취했던 칸티는 돈을 위해 도전을 수락했고, 10~20분 만에 위스키 2병을 연달아 마신 뒤 구토하며 쓰러졌다. 당시 생일 파티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급하게 술을 마신 후 쓰러진 칸티의 모습을 촬영했고, 이 영상은 SNS에 확산됐다. 의식을 잃은 칸티는 지역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했다. 한편 방콕 빈민가 출신인 칸티는 생후 두 달 만에 부모가 이혼하면서 할머니의 손에 자랐다. 그는 생계를 위해 7살 때부터 시장에서 화환을 팔며 할머니를 부양해 왔다. 사고 당일도 그는 밀린 집세를 벌어오겠다며 집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생전 SNS에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부자들에게서 돈을 받고 모욕을 감수할 각오가 되어 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할머니는 “손자가 돈을 받으며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라며 “알았다면 절대 허락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50106141647367

 

 

목록 스크랩 (0)
댓글 2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솔🍊] 50만 여성이 선택한 올리브영 1등 여성청결제 <바솔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체험이벤트 228 01.20 57,2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22,6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59,4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84,1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103,9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08,7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74,7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2 20.05.17 5,476,1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909,7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66,5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1031 기사/뉴스 트럼프 "北 김정은과 다시 접촉할 것…그는 똑똑한 사람" 5 12:13 123
331030 기사/뉴스 국민의힘 최원식, 인천투데이 기자 폭행…"정식으로 때린 건 아냐" 183 12:03 7,719
331029 기사/뉴스 [단독] 박지현, 강동원·엄태구 만난다…‘와일드 씽’ 출연 확정 11 11:59 933
331028 기사/뉴스 붕어빵 사는 이재명 대표 112 11:57 10,448
331027 기사/뉴스 “마약, 강제성 입증 안돼”…전 아나운서 김나정, 檢 송치 3 11:53 1,497
331026 기사/뉴스 윤하, C9엔터와 재계약 ‘12년 의리’ 11:50 345
331025 기사/뉴스 "대통령 지켜라" "내란 동조당 해체"…귀성시민 날선 반응 25 11:48 2,543
331024 기사/뉴스 [속보]트럼프 "北김정은과 정상외교 다시 시도하겠다" 16 11:47 714
331023 기사/뉴스 고통 받을 법원 파괴 폭도들 37 11:39 3,680
331022 기사/뉴스 사회복무요원 '근태 논란' 송민호 경찰 조사…"정상 근무" 진술 23 11:39 2,045
331021 기사/뉴스 전장연 회원에 항의받는 권영세-권성동 15 11:39 2,273
331020 기사/뉴스 추영우 "父 추승일, '보석함' 홍석천 동갑..관심에 '이게 무슨 일이냐'고" 8 11:32 1,857
331019 기사/뉴스 설 극장가 히트 예고 송혜교...'검은 수녀들', 예매량 20만 돌파 3 11:30 479
331018 기사/뉴스 강하늘X고민시 ENA '당신의 맛' 상반기 첫방송 확정[공식] 4 11:29 648
331017 기사/뉴스 법무부 "尹 이전 송영길도 머리 손질"‥송영길 측 "거짓 해명" 33 11:28 1,682
331016 기사/뉴스 '등 돌린 민심' [포토] + 항의하는 해병대 예비역 + 항의하는 시민들 336 11:27 24,553
331015 기사/뉴스 "저를 무시하는 경향"…'서열 꼴찌' 이주승, 母 반려견과 불편한 동거('나혼산') 10 11:25 989
331014 기사/뉴스 [1보] 트럼프 "北김정은에 다시 접촉해보겠다" 16 11:23 1,027
331013 기사/뉴스 2030대 ???: 에스파와 뉴진스는 모르겠고 김문수 지지해요. 16 11:23 2,141
331012 기사/뉴스 장원영 효과 이 정도였나…'이 책' 판매량 76배 상승 5 11:23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