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0분 만에 ‘위스키’ 두 병 꿀꺽, 응급실 실려갔다가 사망… 어쩌다 이런 사고가?
52,449 211
2025.01.06 16:35
52,449 211

 

위스키 2병을 연달아 마시고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한 타나칸 칸티의 모습/사진=방콕포스트

위스키 2병을 연달아 마시고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한 타나칸 칸티의 모습/사진=방콕포스트
위스키를 연달아 마시면 3만 바트(한화 약 129만 원)를 받을 수 있다는 말에 위스키 2병을 연달아 마신 뒤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한 태국 2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각) 태국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남성 타나칸 칸티(21)는 지난 25일 태국 중부 찬타부리 지역의 한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 생일 파티 주최자인 에카차트는 칸티에게 350mL짜리 위스키를 연달아 마시면 병당 1만 바트(한화 약 43만 원)의 현금을 주겠다고 했다. 한 병을 다 마시자 다른 한 병까지 마시면 3만 바트(한화 약 129만 원)를 주겠다고 했다. 어느 정도 술에 취했던 칸티는 돈을 위해 도전을 수락했고, 10~20분 만에 위스키 2병을 연달아 마신 뒤 구토하며 쓰러졌다. 당시 생일 파티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급하게 술을 마신 후 쓰러진 칸티의 모습을 촬영했고, 이 영상은 SNS에 확산됐다. 의식을 잃은 칸티는 지역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했다. 한편 방콕 빈민가 출신인 칸티는 생후 두 달 만에 부모가 이혼하면서 할머니의 손에 자랐다. 그는 생계를 위해 7살 때부터 시장에서 화환을 팔며 할머니를 부양해 왔다. 사고 당일도 그는 밀린 집세를 벌어오겠다며 집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생전 SNS에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부자들에게서 돈을 받고 모욕을 감수할 각오가 되어 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할머니는 “손자가 돈을 받으며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라며 “알았다면 절대 허락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50106141647367

 

 

목록 스크랩 (0)
댓글 2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랄헤이즈x더쿠✨] 착붙 컬러+광채 코팅💋 봄 틴트 끝판왕🌸 글로우락 젤리 틴트 신 컬러 체험단 모집! 408 04.07 31,1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10,6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71,3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85,6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99,8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07,9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51,27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73,8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85,7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96,3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0766 유머 챗지피티로 혼자 커뮤니티를 하면 어떻게 될까?.jpg 1 13:37 118
2680765 이슈 현재 코스피 지수.jpg 3 13:37 209
2680764 이슈 원작 본 덬들이 찰떡이라고 입을 모아 얘기하는 <파과> 강선생 역 연우진.jpg 13:37 131
2680763 이슈 리센느 'LOVE ATTACK' 멜론 일간 95위 (🔺1 ) 1 13:35 48
2680762 기사/뉴스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한국인 남성 하산길에 숨져 1 13:35 694
2680761 이슈 국민의 힘 비상구국기도회 (설교: 손현보) 13:34 214
2680760 기사/뉴스 조성진, 6월 성남아트센터 독주회…쇼팽 콩쿠르 우승 10주년 7 13:34 318
2680759 유머 한강 작가 추천도서 논란 35 13:33 2,502
2680758 기사/뉴스 "아, X신 같은 게" 수화기 너머 은행 상담원의 '욕설' 8 13:33 615
2680757 기사/뉴스 [단독] “남초딩들 혐오스럽다... 아들 생기면 낙태” 교사 발언 논란 47 13:32 1,037
2680756 이슈 히로스에 료코, 간호사 폭행 혐의로 체포 13 13:32 943
2680755 이슈 축구에도 밴드 붐은 온다 (실리카겔 나상현씨밴드) 2 13:31 289
2680754 이슈 CNN 속보 , 트럼프 - 모든국가들이 엉덩이 빨고있다 12 13:31 929
2680753 기사/뉴스 뉴진스, '독자활동 금지' 가처분 뒤집나..오늘(9일) 비공개 이의신청 심문 5 13:31 557
2680752 이슈 NCT 정우 인스타 업데이트 4 13:31 347
2680751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1년 5개월 만에 장중 2300선 붕괴 6 13:30 442
2680750 이슈 한국영화 남한산성을 보고 화가 난 한족과 만주족 네티즌의 인터넷 키배싸움.jpg 13 13:28 1,186
2680749 기사/뉴스 안덕근 산업장관 “조선, 대미 협상 카드...긍정 시그널 나오고 있어” 4 13:28 155
2680748 이슈 [영상] '윤 탄핵' 하루 전, 최은순 움직였다.."1시간씩" 바빴던 근황 13:27 1,152
2680747 기사/뉴스 성폭행 후 7년여 만에 잡힌 여고 행정공무원…집행유예 선고로 석방 4 13:27 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