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관저앞 모인 與의원 40여명, '내란죄 삭제' 맹공…"尹과 분리 어려워"
2,698 33
2025.01.06 15:56
2,698 33

이날 관저 앞엔 김기현·윤상현·조배숙·박대출·이철규·정점식·김석기·김정재·이만희·임이자·권영진·유상범·이인선·이상휘 의원 등 40여명이 모였다. 대통령실 출신 강명구·박성훈·강승규·임종득·김은혜 의원들도 참석했다. 친한동훈계로 분류됐던 장동혁 의원도 함께 했다. 이들은 이날 새벽부터 서울 한남동 윤 대통령 관저 앞에 모였다.

공수처가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유효기간 만료를 앞두고 2차 체포영장 집행 시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자 집행 저지를 위한 행동에 나선 것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앞에 모인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01.06. /사진=뉴시스 /사진=정병혁

 

당 일각에선 이런 행보에 대해 우려도 제기된다. 당 조직부총장인 김재섭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에서 여당 의원들이 관저에 집결한 데 대해 "민심이랑 이렇게 많이 괴리될 수 있구나 생각이 든다"며 "다선의원과 당의 중진이라는 분들이 저렇게밖에 본인의 정치적 입지를 확인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안타깝고 짠하다"고 했다. 또 "집권여당이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에선 불법한 공수처의 수사가 아닌 경찰 조사엔 윤 대통령이 응할 것이란 점을 적극 피력하고 있다. 일각에선 대통령 안전가옥(안가) 등 제3의 장소에서 윤 대통령이 조사에 응하는 방안도 거론되는데,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검토된바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 핵심관계자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대통령의 체포영장 불응과 대치상황이 장기화되는 건 당으로선 부담"이라면서도 "탄핵 심판 결론이 나기 전 분당 사태를 피하려면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면서 어정쩡한 입장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고 했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박상곤 기자 (gonee@mt.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37471?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브링그린 신제품 체험 💚] 아직도 마르는 피지 클리너 쓰세요? 속 피지 먹는 <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피지 클리닝 젤 & 전용 피지 클리너> 체험 이벤트 402 03.17 18,99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11,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84,4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45,0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36,7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31,5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78,0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38,6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407,3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73,5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222 이슈 현재 말 나오는 작년 6월 연평도 포격 훈련한 곳은 “2010년 연평도 포격사건” 일어났던 장소, 오히려 그때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규모가 더 컸다고 함 14:51 169
2664221 이슈 엔믹스 설윤 닮은 느낌있는 대만배우 비비안 수.jpg 11 14:51 428
2664220 이슈 방금 가세연이 공개한 김새론 김수현 문자 16 14:51 1,942
2664219 이슈 ‼️‼️청년의사 선언문 : 온 국민이 1년동안 의사를 악마화하고 핍박한 일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다.jpg = 주작‼️‼️ 6 14:49 321
2664218 이슈 카카오 라이언에게 갈기가 있었다면?🦁 10 14:48 419
2664217 이슈 이건 진짜 맞음 당일에 국회로 모여달라는 이재명의 라방이 우리 모두를 살림 12 14:48 527
2664216 이슈 미야오 수인&안나 인스타그램 업로드 14:48 129
2664215 이슈 "과감한 스테이씨, 그동안 '못해서 안 한 게 아니었구나'" [엑's 인터뷰②] 14:47 196
2664214 이슈 미국 시상식 iHeartRadio Music Awards K-pop 부문 수상자🎉 2 14:45 569
2664213 이슈 배우 정해균, 새벽 2시에 폭설 뚫고 파면 촉구 농성장 방문 11 14:45 1,485
2664212 이슈 [배드민턴🏸] 어제 경기에서 여자 싱글 역사상 최다 랠리 기록함 (feat 안세영) 3 14:44 403
2664211 유머 루이바오의 솜빵빵 궁뎅이 🐼💜 17 14:43 815
2664210 이슈 옷걸이로 둥지만드는 것 같은 새🐦‍⬛ 1 14:43 399
2664209 이슈 남들 결혼식 축의금 5~10 받을때 22받는다는 홍진호 31 14:42 2,625
2664208 이슈 [kbo] 우승공약 실천중인 기아 타이거즈 선수단(기아차 가져오면 세차해드립니다) 16 14:42 1,060
2664207 유머 컴공 오지 마세요. 흰 머리 나요. 8 14:41 1,704
2664206 이슈 방콕 출국 전 필수 시청! 나띠의 태국어 클래스🏫 과외선생님이 친절하고 수업이 재밌어요👩‍🎓 #KISSOFLIFE 14:41 144
2664205 이슈 단호해진 스테이씨 "180도 달라진 이유? 새 콘셉트 시도할 시점" [엑's 인터뷰①] 2 14:40 291
2664204 이슈 조선 마지막 수랏간 상궁의 증언으로 재현한 조선왕실의 밥상.jpg 15 14:40 2,077
2664203 기사/뉴스 "선고 늦어지면 시간은 尹편"…불안한 민주, 헌재 압박 쇄도 7 14:38 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