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관저앞 모인 與의원 40여명, '내란죄 삭제' 맹공…"尹과 분리 어려워"
2,785 33
2025.01.06 15:56
2,785 33

이날 관저 앞엔 김기현·윤상현·조배숙·박대출·이철규·정점식·김석기·김정재·이만희·임이자·권영진·유상범·이인선·이상휘 의원 등 40여명이 모였다. 대통령실 출신 강명구·박성훈·강승규·임종득·김은혜 의원들도 참석했다. 친한동훈계로 분류됐던 장동혁 의원도 함께 했다. 이들은 이날 새벽부터 서울 한남동 윤 대통령 관저 앞에 모였다.

공수처가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유효기간 만료를 앞두고 2차 체포영장 집행 시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자 집행 저지를 위한 행동에 나선 것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앞에 모인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01.06. /사진=뉴시스 /사진=정병혁

 

당 일각에선 이런 행보에 대해 우려도 제기된다. 당 조직부총장인 김재섭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에서 여당 의원들이 관저에 집결한 데 대해 "민심이랑 이렇게 많이 괴리될 수 있구나 생각이 든다"며 "다선의원과 당의 중진이라는 분들이 저렇게밖에 본인의 정치적 입지를 확인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안타깝고 짠하다"고 했다. 또 "집권여당이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에선 불법한 공수처의 수사가 아닌 경찰 조사엔 윤 대통령이 응할 것이란 점을 적극 피력하고 있다. 일각에선 대통령 안전가옥(안가) 등 제3의 장소에서 윤 대통령이 조사에 응하는 방안도 거론되는데,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검토된바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 핵심관계자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대통령의 체포영장 불응과 대치상황이 장기화되는 건 당으로선 부담"이라면서도 "탄핵 심판 결론이 나기 전 분당 사태를 피하려면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면서 어정쩡한 입장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고 했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박상곤 기자 (gonee@mt.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37471?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x더쿠💓] 말랑 말랑 젤리 립? 💋 NEW슈가 컬러링 젤리 립밤💋 사전 체험 이벤트 141 00:10 3,3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50,280
공지 [작업] 오전 10시부터 서버 작업으로 1~2분 이내 짧은 접속오류 있을 수 있습니다. 24.09.13 22,36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38,4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46,0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36,89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496,8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59,4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6 20.05.17 6,134,7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471,9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56,7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6705 팁/유용/추천 현지에서 영향력 있고 인정받는 만화 시상식 '일본 만화대상' 2025년 TOP10 순위 발표.jpg 1 03:45 95
2666704 기사/뉴스 “대형헬기 24대 확충” 실제론 중형 2대뿐, 진화전문인력 증원도 ‘0’ 2 03:35 155
2666703 기사/뉴스 “사람 뛰는것보다 빨라” 시속 8.2㎞로 번진 의성 산불, 역대 최고 03:32 163
2666702 기사/뉴스 열기에 바짝 말라버린 의성 마늘 모종… 시커먼 잿더미 된 영덕 송이-청송 사과 8 03:28 614
2666701 기사/뉴스 산불 대피장소 3번 바꾼 한국 vs 인원수-경로까지 안내하는 호주 6 03:18 556
2666700 기사/뉴스 재난문자 127건 쏟아졌지만… 고령 노인들 “온줄도 몰랐다” 11 03:13 899
2666699 기사/뉴스 “산불 덮쳤는데 일반 방송… 재난보도 주관 KBS 문제” 11 03:06 896
2666698 이슈 NMB48 5기생 죠니시 레이 졸업 드레스 03:00 681
2666697 정보 킨텍스 3전시장 건립공사로 1전시장 주차장 이용중단됨 2 02:46 729
2666696 이슈 제목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방송 도중 제목이 바뀐 드라마(feat.치킨) 8 02:45 1,927
2666695 이슈 저희 아빠가 이번에 논산 딸기 축제에 부스를 내셨어요 🍓 32 02:39 3,311
2666694 이슈 해외 트위터 난리난 갤 가돗.twt 24 02:39 3,485
2666693 이슈 리센느 'LOVE ATTACK' 멜론 일간 추이 6 02:28 773
2666692 이슈 KISS OF LIFE - Nobody Knows (2023) 3 02:24 405
2666691 이슈 진짜 온오프 차이 많이 나는 태연 연습실 모습.zip 5 02:21 1,683
2666690 이슈 송필근 '숙녀에게' 멜론 일간 추이 14 02:20 1,312
2666689 이슈 청송 휴게소 전소된 모습 15 02:12 4,277
2666688 이슈 스테이씨 'BEBE' 멜론 일간 추이 16 02:03 1,698
2666687 이슈 엔믹스 'KNOW ABOUT ME' 멜론 일간 추이 39 02:02 1,533
2666686 이슈 비니시우스, 아르헨티나 선수들에게 "난 UCL에서 두번 우승했어"의 진실 2 01:57 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