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관저앞 모인 與의원 40여명, '내란죄 삭제' 맹공…"尹과 분리 어려워"
2,877 33
2025.01.06 15:56
2,877 33

이날 관저 앞엔 김기현·윤상현·조배숙·박대출·이철규·정점식·김석기·김정재·이만희·임이자·권영진·유상범·이인선·이상휘 의원 등 40여명이 모였다. 대통령실 출신 강명구·박성훈·강승규·임종득·김은혜 의원들도 참석했다. 친한동훈계로 분류됐던 장동혁 의원도 함께 했다. 이들은 이날 새벽부터 서울 한남동 윤 대통령 관저 앞에 모였다.

공수처가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유효기간 만료를 앞두고 2차 체포영장 집행 시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자 집행 저지를 위한 행동에 나선 것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앞에 모인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01.06. /사진=뉴시스 /사진=정병혁

 

당 일각에선 이런 행보에 대해 우려도 제기된다. 당 조직부총장인 김재섭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에서 여당 의원들이 관저에 집결한 데 대해 "민심이랑 이렇게 많이 괴리될 수 있구나 생각이 든다"며 "다선의원과 당의 중진이라는 분들이 저렇게밖에 본인의 정치적 입지를 확인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안타깝고 짠하다"고 했다. 또 "집권여당이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에선 불법한 공수처의 수사가 아닌 경찰 조사엔 윤 대통령이 응할 것이란 점을 적극 피력하고 있다. 일각에선 대통령 안전가옥(안가) 등 제3의 장소에서 윤 대통령이 조사에 응하는 방안도 거론되는데,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검토된바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 핵심관계자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대통령의 체포영장 불응과 대치상황이 장기화되는 건 당으로선 부담"이라면서도 "탄핵 심판 결론이 나기 전 분당 사태를 피하려면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면서 어정쩡한 입장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고 했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박상곤 기자 (gonee@mt.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37471?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믹순X더쿠🌞] 피부는 촉촉, 메이크업은 밀림 없는 #콩선세럼 체험 (100인) 387 04.05 25,9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85,15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26,0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57,1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50,04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91,0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38,1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0 20.05.17 6,255,5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64,2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78,4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4076 기사/뉴스 '충격' 홍명보호 주전→英 3부 구단 입단→1초도 못 뛰어→"방출될 것"…아름다운 도전? 황당한 도박이었다 1 12:06 124
344075 기사/뉴스 '대망'의 오세훈, 당내 경선 참여 검토 확인 7 12:04 227
344074 기사/뉴스 장윤정, 박보검에 공개사과 "박보검씨 미안해요" 2 12:04 502
344073 기사/뉴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대선 출마 촉구 기자회견 23 11:59 979
344072 기사/뉴스 '백상예술대상', '선업튀' 변우석→ '폭싹' 박보검 등… 최우수연기상은 누구? 6 11:57 283
344071 기사/뉴스 조국당 ‘이재명, 지난 대선 패배 잊었나’ 연합 강요 수위 높여 70 11:55 1,492
344070 기사/뉴스 [개헌 기자회견 현장영상] "저요?" 우원식 당황하더니…"대선 출마?" 질문에 나온 현실 반응 10 11:51 1,227
344069 기사/뉴스 이정현 대선출마 선언 270 11:47 21,609
344068 기사/뉴스 월 15만원씩 3년 저축하면 1080만원 ‘목돈’ 받는 드림포청년통장 모집 (인천) 27 11:46 1,828
344067 기사/뉴스 "리포터에게 최고의 연예인, 씨엔블루·빅뱅"…최악은 누구 9 11:46 1,473
344066 기사/뉴스 홍준표 "수능 두 번 치자... 현 입시는 현대판 음서제" 22 11:45 1,440
344065 기사/뉴스 박관천 “김건희 대책없이 관저 나가자고 해 경호처 곤란” 56 11:45 2,304
344064 기사/뉴스 에이스 출신 강유찬, 웨이베러 전속계약…임세준·YYJ(윤영준) 한솥밥 3 11:42 442
344063 기사/뉴스 “이게 말이 돼?”.. 현대차, 상호관세 속 비장의 카드 꺼내 소비자들 ‘깜짝’ 1 11:42 1,101
344062 기사/뉴스 공천헌금 의혹 '건진법사' 첫 재판 출석…묵묵부답 1 11:41 415
344061 기사/뉴스 안철수, 내일 대선 출정식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 15 11:41 612
344060 기사/뉴스 [속보]이재명, 대장동 증인 5번째 불출석…法 "더 소환 않겠다" 44 11:40 2,985
344059 기사/뉴스 문가영, 랙앤본 첫 한국 로컬 앰버서더 발탁 10 11:35 2,114
344058 기사/뉴스 권성동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 심판하는 선거돼야" 460 11:28 10,293
344057 기사/뉴스 여론조사 꽃 “차기 대권 주자 선호도, 1위 이재명=45.3%, 2위=김문수 7.8% 29 11:24 1,378